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경기도 최초의 미술시장으로 출발한 안산국제아트페어가 안산문화의 저변을 넗히고 예술의 경제적 가치와 문화와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미술축제로 안산예술의 전당에서 7월 22일 까지 열리고 있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초대작가전과 개인부스전, 몽골작가 특별전, 경기대 어반스케치 특별전으로 우수한 작가들의 참여와 해외 작가들의 참여로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미적 아름다움을 어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풍성한 미술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김명산 대회장(U1대학 석좌교수,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은 “ 안산국제아트페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안산과 세계 미술계가 연결되는 문화적 통로로 발전하고 있다”며 “청년작가의 발굴, 지역예술의 재조명, 국제적 예술 교류에 앞장서는 문화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산국제아트페어는 국제적인 예술 플랫폼으로 다채롭고 다양한 장르의 참가들의 참여로 예술의 깊이와 여유를 만나 볼 수 있는 미술축제이다.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일반적 관심에서 벗어난 하찮은 야생 풀꽃 안에 숨겨져 있는 내면의 의미와 생명의 영속성과 존재를 찾아가는 오순자 작가 초대개인전 “ 풀꽃이야기” 전시가 더갤러리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에서 7월 27일까지 열리고 있다. 풀꽃은 자연친화적 삶을 살았던 우리 민족정신에 부합한다. 맑고 소박한 한국의 정신을 표현하는 데 있어 풀꽃과 한지가 조형적으로 조화를 이루었고 평면 안에서 독특하게 서로 공존한다. 작품에 드러나는 풀꽃의 회화적 표현들은 전통적 표현 방식보다는 자신의 미의식으로 단순화시켜 표현하였다. 풀꽃들은 일상과 자연으로부터 채집되고 그 사물들과 교감하며 자신과 하나되는 이야기들로 구성된다. 한지 마티에르 바탕위에 풀꽃 주제를 확장시키고 꽃과 한지를 하나로 표현하고자 하였는데, 이것은 작은 야생 풀꽃의 존재감을 널리 알리고자 함이다. 작가는 화려하지 않지만 어떤 자연 환경에서도 끈질기게 삶을 살아가는 생명력에 대한 위대한 존경심과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의 작은 자연의 구성원에 대한 경외감을 독특한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오 순 자 OH SOON JA 경기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원 서양화 석사 졸업 세한대학교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예술을 통해 바람에 흔들릴수록 더 깊이 뿌리내리는 나무와같이 작가들이 시대에 휘지않는 내면의 닻을 미학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관습을 벗어나 주체적인 시선의 회복을 모색하는 이시호, 이혜진, 이채민, 박수림 작가의 “ 휘지 않는 나무” 전시가 6월 29일까지 더갤러리(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51) 기획전이 이시호작가의 전시기획으로 열리고 있다. 이시호작가는 평소 눈여겨보지 않던 안전 고깔이나 버려진 벽돌 같은 사물을 중심에 세우고, 사소한 존재에도 고유한 가치가 있음을 깨닫게 한다. 이는 사회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여겨진 어느 순간조차, 스스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주체적으로 설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혜진 작가는 통계적 수치로 현실을 대변해온 경제지표를 해체하여, 실리에서 벗어난 시각적 유희의 세계를 선사한다. 경제지표가 자본주의 시스템을 유지하는 상징적 기호라면, 그는 이를 목적 없는 조형 요소로 활용해 작품을 완성한다. 이채민 작가는 커다란 흐름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요동과 내면의 균열을 주목한다. 감정의 혼란 속에 미끄러 지지 않고, 불확실한 감각들을 끊임없이 더듬어 붓을 움직이는 행위는 스스로의 내면을 개척하고 다스리며 주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경제지표를 조형 요소로 활용하여 추상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는 이혜진 작가의 <선반들(Shelves)> 전시가 더갤러리에서 “휘지 않는 나무” 기획 전시로 6월 29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선반(shelf)’이라는 구조 안에 경제지표를 일시적으로 거치함으로써, 지표를 기능적 맥락에서 분리시키고 해석을 유보하는(shelve) 공간을 제시한다. 작가는 경제활동을 가계, 기업, 정부 등의 경제주체가 행하는 개별적 선택과 그로 인한 상호작용적 관계로 이해하며, 이러한 구조가 본질적으로 비가시적이며 추상적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이 관점에서 경제지표는 추상적인 경제활동이 통계 수치로 환원된 후, 디지털 데이터라는 매체를 통해 가시화된 이미지로 나타나는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경제지표 이미지에 추상적 시각 효과를 더하고 다양한 매체로 구현함으로써, 경제지표를 시각예술로 전환하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예술과 경제의 상호작용적 관계를 탐색하는 동시에, 경제주체가 겪는 주체성 상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낸다. 불확실하고 가변적인 경제 현실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동시대적 이슈들을 경제지표로 환기하고, 이를 예술의 언어로 전환함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사고보다 앞선 신체의 움직임에 주목하며, 그 안에 축적된 감정의 밀도와 감각의 진동을 시각적인 흐름으로 전환하는 이채민작가의 <행동하는 회화> 전시가 더갤러리에서 “휘지않는 나무” 기획 전시로 6월 29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이처럼 끊임없이 움직이는 마음을 고정된 지지체 위에 옮겨 그 흔적을 수집하고 기록해 나간다. 이는 사적인 감각을 포착하고, 그 사이 벌어진 틈을 따라 내면의 이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작업은 대부분 양가적인 요소들 사이에서 탄생하며, 자유와 구속, 믿음과 의심 같은 상반된 키워드들을 담아낸다. 작가의 작업은 완결된 이미지로 정지되지 않는다. 오히려 몸짓, 속도, 리듬이 축적된 흔적으로서 끊임없이 생성되고 확장되는 감각의 장(場)을 형성한다. 마르지 않은 물감을 닦아내고 반복적인 선들을 그려나가며, 속도를 따라 형상이 만들어진다. 이 선들의 집합은 하나의 이미지로 응축되어 새로운 형태를 창조해낸다. 작업 속에 나타나는 형상들은 작가의 내면을 비추는 자화상이자, 강렬한 감정과 내면의 갈등 속에서 드러나는 원형적인 모습이다. 이들은 날개 달린 존재처럼 강인하거나, 유약한 동물의 모습처럼 연약한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집의 형상을 통해 외부 조건에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담아내는 박수림 ‘오롯한 나의 집‘ 전시가 더갤러리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51)에서 6월 29일 까지 열리고 있다. 집은 누군가에게는 안식처지만, 다른 이에게는 상처의 근원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처럼 외부 조건에 따라 그 의미가 변화하는 집의 개념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오롯한 집’을 회화로 구현한다. 이는 사회의 규정을 초월하는, 스스로 선택한 평안의 장소이자 주체적 존재의 중심이 된다. 작가는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오롯한 나의 집‘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시편 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라는 성경 말씀을 토대로 하고 있다. 작업노트에서 “‘오롯하다는 말에는, '모자람 없이 온전하다'는 의미가 담겨있는데, 마음 한구석에 작은 집을 품고 살아가는 모두에게 제게 주어진, 우리 모두를 위해 준비된 영원한 집을 소개하고 싶다.” 라고 전한다. 보다 부드럽게,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 방식으로 사랑하는 가치를 담아내는 작가는 이를 표현하기 위해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사물들을 직접 촬영하고, 그 이미지를 출력한 뒤 회화와 결합해 하나의 장면을 담아내는 이시호 작가의 <휘지 않는 나무> 전시가 더갤러리(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51)에서 6월 29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도시의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사물들, 예를 들어 쓰러진 안전고깔, 찢긴 천막, 낡은 파라솔처럼 기능을 잃고 방치된 물건들을 다룬다. 이들을 단순한 폐기물이 아니라, 도시의 시선에서 밀려나 존재하지만 인식되지 않는 사물들로 바라본다. 작가가 '도시 유기물'이라 칭하는 이러한 사물들은 많은 이들이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거나 의식조차 하지 못하는 사회적 존재와 겹쳐지며,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한 세계에 시선을 머물게 한다. 작가는 이 사물들을 직접 촬영하고, 그 이미지를 출력한 뒤 회화와 결합해 하나의 장면을 만든다. 작업은 도시의 풍경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하찮게 여겨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는 태도에서 출발한다. 사진은 그러한 것들이 실제로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기록이고, 회화는 그 위에 정서나 시간의 흐름을 덧입히는 매체로 작용한다. 두 매체는 한 화면 안에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감각적이고 낭만적이며 감각적인 형태의 율동과 리듬, 색채의 감미로운 명쾌한 울림으로 존재의 길을 제시하는 YOUNG K 展 Cloud Blossom ; Trajectory of Existence (존재의 궤적)전시가 안산 더갤러리에서 6월 1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흔들림과 변화 속에서 피어나는 존재의 길을 이야기한다. 구름의 변곡점, 그 순간은 곧 존재의 궤적으로, 사라지고 흐르면서도, 우리는 스스로의 궤적을 새겨나간다. 예술은 회복이다. 그것은 삶의 상처를 바로잡고 치유해 준다. 구름을 추상화시켜 완성한 구름 시리즈는 다양한 표현기법과 스크래치를 이용해 불안을 형상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인간관계와 그 속의 여러가지 감정들을 나타냈다. 작가의 작업에서 비정형의 제스처가 화면에 생기를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그것이 자유의 효과를 극대화해 낸다는 데에 있다. 어떤 형식이나 의미의 굴레에 포섭될 수 없는 여분의 형상들을 화면 위에 쏟아낼 뿐만 아니라 하나의 질료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꼴라쥬와 아크릴화를 한 화면 속에서 자유롭게 혼용하기도 한다. 영케이 작가는 구름 시리즈의 새로운 결합을 표현하기 위하여 물상을 구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매우 표현주의적이고, 몸짓이 많고, 역동적인 작품으로 자연과 영혼을 형상화하여 경험으로 남긴 감각적 느낌들을 과감한 붓질과 강렬한 색감으로 표현하고 있는 호세 보바디쟈 展 “Sagso 표현주의” 전시가 안산 더갤러리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에서 5월 4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자연과 영혼을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획의 생동감으로 인해.역동적이고 현대적이며 시사적인 메시지가 암시적으로 담겨져 있는 그 속에서 느낀 정서와 존재의 흔적이 강렬한 형태로 표현해 내고 있다. 영혼과 자연 속에서 형상들은 표현의 모티브가 되었고, 색은 화면 안에서 충돌하고 형태가 왜곡되어 색채의 융합은 감정의 강도를 반영하고, 거친 붓 터치는 순간의 에너지를 담아내고 있다. 호세 보바디쟈 작가는 “ 학문적 형상화 작업을 할 수 있지만 자신은 표현주의적이고 반추상적인 화가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대 예술가인 예술가가 실행하는 각 스트로크마다 시각 예술이 바람처럼 자연스럽고 자유롭다고 믿습니다. 내 영혼을 재현하고 자연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모방하기 위해 그림을 그립니다. 그리고 자연의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립니다. 한 획, 한 붓질, 한 가지 색을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자연의 생명력을 통해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은유적 영역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한정희 개인전이 더갤러리(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에서 4월 3일부터 4월 13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자연의 생명력을 강렬한 터치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그림 속 자연은 생명력 넘치는 꽃들과 나무들로 가득하며, 어두운 배경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을 상징하고,. 어두운 색갈들과 겹겹이 나타내지는 질감들은 안에서 우리들의 일상적인 어려운 삶의 체험들을 상징하며 그러한 속에서 빛에 비추어지는 밝고 맑은 색상들을 통하여 삶의 균형과 조화가 이루어지는 치유와 소망을 갖게 되는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다. 자연의 오묘한 섭리안에서 그 이치를 이해하며 영원히 지지않는 아름다운 꽃들을 피우며 희망을 갖고 살아가기를 원하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작가는 "제 그림은 어두운 배경 속에 생명력 있는 꽃들을 담아내요. 이는 고통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을 상징한다."라고 설명한다. 이번 전시는 8년만의 귀국 개인전으로 ‘자연의 소리’를 주제로, 회복과 생명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은 자연 속에서 생명의 근원을 느끼며, 그것을 화폭에 담아내어, 자연은 하나님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