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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횡성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기금 100억 원 달성... 교육으로 인구 위기 돌파

출범 14년만의 결실, 군민‧기업‧단체 자발적 기탁 행렬이 만든 성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횡성군 출연기관인 (재)횡성인재육성장학회가 올해 2월 기준 장학기금 100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했다.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14년 만에 거둔 이번 성과는 횡성군의 출연금과 더불어 지역 내 기업, 단체, 군민들의 꾸준한 자발적 기부가 이어진 결과다.

 

특히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되며 기탁 행렬이 이어진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학회는 출범 이후 2025년까지 성적 우수 학생, 예체능 특기자, 지역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3,921명에게 약 3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2021년 도입된 대학생 등록금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3,700여 명의 학생에게 약 61억 원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왔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100억 원 달성이 교육 여건 개선을 통해 젊은 세대가 머물고 돌아오는 환경을 구축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인구 소멸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 경쟁력 강화의 실질적인 해법으로 평가받는다.

 

남복현 군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기금 달성은 횡성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모아준 군민들의 정성이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저출생과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조창진 이사장은 “귀하게 모인 기금인 만큼 횡성의 학생들이 걱정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인재육성장학회는 확보된 기금을 바탕으로 장학 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지역 인재의 성장과 지역사회 환원이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