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양주시는 2일 정약용 생가와 실학박물관에서 더다산 공유어린이집이 주관한 ‘여유당 508 부모동아리’ 세 번째 모임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임은 부부가 함께 참여해 강의와 현장 체험으로 진행됐으며, 다산 정약용의 삶과 정신을 자녀 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가 단순한 양육자가 아니라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며 자녀의 성장을 이끄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취지다. 참가자들은 ‘다산의 가족사랑과 자녀교육’ 강의를 통해 다산의 교육 철학과 삶 속 실천 사례를 배우며 자녀 양육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생가 곳곳을 둘러보며 다산이 추구했던 가족 사랑과 인문 정신을 직접 체감하며 동아리의 의미를 더했다. 더다산 공유어린이집은 부모와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조성하며 공동체 중심 보육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반영한 부모동아리 활동을 통해 보육문화의 질을 높여갈 방침이다. ‘여유당 508 부모동아리’모임은 지난 4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 차례 이어져 왔으며, 오는 11월에는 아빠들만의 모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3일 이석영광장에서 ‘너나들이 문화축제 & 금곡 고고고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금곡동 주민자치 행사 ‘너나들이 문화축제’와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금곡 고고고 축제’를 통합해 마련됐다. 문화와 공동체, 도시재생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제 준비에는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주민이 중심이 된 자치 행정을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주민자치 수강생 작품 전시 및 발표 △주민 노래자랑 △도시재생 홍보 △체험 및 프리마켓 △먹거리 △문화공연 △유공시민 표창 등으로 꾸려졌다. 풍성한 경품 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이 행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봉사와 선행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서정희 금곡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주민과 나누는 동시에 주민자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의회는 3일 제256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 심사에 착수했다. 본회의 개회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모두 3명의 의원이 시정 전반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제시된 5분 자유발언으로는 ‘불법 광고물 정비’(김재헌), ‘커피(박)찌꺼기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정책’(김재국)을 제안했다. 이어 임진모 의원은 ‘공공 주도의 역세권 개발 및 전담 조직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6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제256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 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의 최대 현안은 ‘2025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다. 추경 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655억 400만 원(3.95%) 늘어난 총 1조 7,242억 2,7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예산안은 각 부서의 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2일 수원시에 소재한 신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경기도교육청 훈련장비 현대화 지원사업’으로 보급된 체육 훈련장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학생 선수들의 훈련 여건을 살폈다. 신곡초등학교는 수원에서 유일하게 초등 엘리트 야구부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 최근 ‘훈련장비 현대화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 훈련장비가 새로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이애형 위원장을 비롯해 유경식 교장, 학부모 및 야구부 지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생 선수들의 훈련 환경과 야구부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애형 위원장은 훈련 중인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며 “지금 선수들이 흘리는 땀 한 방울 한 방울이 훗날 큰 꿈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 도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학부모와 야구부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보급된 시설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3일 경기도 건설본부와 회의를 갖고 양평대교와 양근대교에 설치 예정인 안전난간의 추진 일정과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가 지난 8월 20일 22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가 확보한데 이어, 안전난간 설치 사업의 일정과 세부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명숙 의원은 “이번 사업은 생명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하며, 동시에 양평의 미관을 살리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의 선정과 시공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2024년 하반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양평·양근대교의 안전시설 미비로 투신 관련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안전난간 설치 사례를 들어 경기도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실제로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 양평·양근 대교에서 발생한 투신 사망자의 수는 총 16명에 이르며, 2025년 상반기에만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시는 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천군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자기주도학습센터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연천군은 교육부로부터 최대 3년간 센터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센터 조성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통일평생교육원 내 시설을 리모델링해 학습 전용 공간을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학습 코디네이터가 EBS에서 직접 파견돼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진단·관리하고 생활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또한 EBS 프로그램(교재, 강의, AI 학습진단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학생별 수준에 맞춘 학습 설계를 지원하며, 대학생 화상 튜터링을 통해 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목 질의응답과 학습 상담도 진행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자기주도학습센터 선정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EBS와 협력하여 수준 높은 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해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3일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시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단체연합회와 삼척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기념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26회 장애인복지대상 시상,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등이 이어지며 장애인 복지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노고를 격려했다. 축하공연은 삼척시 장애인들로 구성된 엔젤색소폰팀의 무대, 2025년 제38회 프랑스 베지에 국제 성악 콩쿠르 2위를 차지한 정주람 성악가의 공연, 지적발달장애인들로 이루어진 ‘태양난타’의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제26회 장애인복지대상은 △ 자랑스런 장애인 부문에 (사)한국문인협회 삼척지부장 강동수 씨 △ 장한 장애인 가족 부문에 강원특별자치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양양군지부장 이인옥 씨 △ 고마운 장애인 봉사 부문에 한국산재장애인협회 강원도협회가 각각 수상했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1981년부터 정부 기념행사로 지정됐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양시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특색있는 장학제도 운영으로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으로 수상을 이어가게 됐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기존 성적・소득 중심에 편중돼 있던 장학제도를 전면 개편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계 장학모델 구축 ▲재능장학생 선발 오디션 운영 ▲장학 유튜브 채널 운영 등으로 차별화된 안양형 장학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가치를 존중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민간 기부금 유치 성과가 다른 도시 대비 2~10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참여형 장학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3일 오전 9시1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가 공공기관까지 확대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명시 일직동 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일 최근 소하동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일직동 단체장협의회와 유관단체가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피해 가구가 조속히 안정된 생활을 되찾길 바라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규철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강영숙 동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시민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피해 가구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명시 철산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인성이라는 마음의 씨앗, 약속이라는 믿음의 열매’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열었다. 이번 강의에서 박 회장은 인성을 마음속에 심는 씨앗에, 약속을 공동체가 맺는 신뢰의 열매에 비유하며, 작은 배려와 신뢰가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속적인 인문학 활동으로 철산4동이 더욱 따뜻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을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란주 동장은 “이번 강의로 인성의 가치를 되새기고 공동체 안에서 약속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철산4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체의 화합과 성장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