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가 구립 봉안시설 ‘중구 추모의 집’을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중구 추모의 집’은 2005년 문을 열어 현재 경기도 화성 효원가족공원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산과 수목으로 둘러싸여 아늑함을 품은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재)효원가족공원에 위탁 관리 중이다. 구립 봉안당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비용과 안정적인 운영이다. 사용료는 15년 기준 20만 원, 관리비는 60만 원으로, 민간 시설보다 훨씬 부담이 적다. 또한 중구를 포함한 7개 자치구가 위탁을 맡긴 시설로, 법적 분쟁이나 관리 부실 우려가 적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중구 주민과 직계 가족, 형제자매 등이며, 최대 3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설은 총 1,700기를 수용할 수 있고, 현재 181기가 안치돼 있다. 구는 봉안당 운영에 대담한 변화를 꾀했다. 지난 8월부터 유족들이 선호하지 않는 맨 아래 1단과 맨 위 10단을 비워두기로 하고, 2~9단에 먼저 고인을 안치하도록 했다. 또한 부부의 경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소통공간 확장을 위해 동화동 주민센터 1층 작은도서관에 북카페를 조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북카페 새 단장으로 주민들은 편안하게 책을 읽거나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동화동 작은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만남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도서관 북카페 조성을 기념해 지난 3일 간(9.15.~917.)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화가가 들려주는 현대 미술사 인문학 강의 ▲책 숲의 작은 음악회 ▲어린이들을 위한 나만의 슈링클스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 문화 체험의 즐거움을 나눴다. 오픈 행사에는 주민과 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북카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동화동은 북카페 네이밍 공모전을 열었다.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동화숲속(속닥속닥) 도서관’이란 이름을 가지게 됐다. 이는 대화가 있는 열린 책숲 공간이라는 의미로 ‘속닥속닥’은 대화하는 이용 에티켓을 의미한다. 중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가 16일, 남산에서 지역 내 장기요양어르신과 돌봄가족을 대상으로 ‘가을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나들이는 어르신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힐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가족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함으로써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여 돌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가을 나들이’는 관광명소 나들이를 통해 정서적으로 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기요양어르신 돌봄가족 휴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초구는 지난해 9월 '서초구 장기요양보호 대상자 가족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장기요양어르신과 가족 40명, 요양보호사 등 관계자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에 구립데이케이센터에서 집결해 차량으로 남산까지 이동했다. 이후 남산케이블카를 탑승해 서울 전경을 감상하고 인근 식당에서 남산돈가스를 함께 즐기는 코스로 일정을 소화했다. 어르신들과 가족들은 모처럼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녹사평대로40길 19)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23일부터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개설 프로그램은 수영(단체 강습, 소그룹 강습, 자유 수영, 초등 수영), 아쿠아로빅, 기구 필라테스, 서킷핏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 공공체육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부터 시행된 공공체육시설 ‘구민 우선 등록제’에 따라 23일에는 용산구민만 접수할 수 있으며, 24일부터는 용산구 직장인 등 타 구민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문화체육센터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준공식은 10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40분간 진행된다. 순서는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순회이며, 박희영 구청장, 권영세 국회의원, 강삼구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진혜 서울이태원초등학교장, 학부모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태원초 수영장은 기존 학교복합시설(교육문화관)을 새단장해 조성한 용산 동부권 첫 공공 수영장이다. 시설 면적은 2,259.63㎡로, 지하 1층에는 수영장과 부대시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6일 원효로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용산키움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연합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센터 아동과 가족,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가을맞이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용산소방서의 협조로 진행된 안전교육과 아이들의 K-POP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부의 시작을 알리는 ‘돌돌 굴리기’ 게임에는 박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기며,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부 ’협동의 장‘에서는 ▲레크리에이션 ▲랜덤 플레이 댄스 ▲빅볼 게임 등이, 2부 ’화합의 장‘에서는 ▲O, X 퀴즈 ▲줄다리기 ▲계주 등이 펼쳐졌다. 운동회를 마친 아이들은 “다른 센터 친구들과 같이 놀 수 있어 즐거웠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구는 지역 돌봄 공동체 강화를 위해 센터 간 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지역의 돌봄 사각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6일 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할 '2040 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국·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양주시의 장기 발전 방향과 도시 비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시기본계획은 양주시의 장기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계획에서는 기존 '2035 양주 도시기본계획'의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 계획, 탄소중립·스마트 자족도시·균형발전 전략 등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광역교통망과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을 목표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공간구조와 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단순한 행정 문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설계하는 미래의 지도”라며, “50만 대도시 진입과 양주시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겠다. 특히 50~100명 규모의 ‘시민 참여단’을 구성해 출범식과 분과별 회의를 거쳐 시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함으로써,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시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수탁기관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민관 통합사례관리, 지역 자원 발굴과 연계, 사례관리사 역량 강화, 네트워크 구축, 돌봄 업무 등을 수행한다. 운영 인력은 센터장 1명, 팀장 1명, 사례관리사 6명이다. 수원시에 주사무소를 둔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법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법인은 보조금 지원 외에 운영 재원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하고, 고용 승계와 근로조건 보호, 안전보건 관리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최근 3년 이내 비리나 부실 운영으로 위탁이 해지된 법인은 제외된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시청 돌봄정책과 휴먼복지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11월 중 민간위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지하고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시는 정조로 등 16개 노선에 식재된 대형 노후 가로수 1874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하고, 위험 수목 740주를 정비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지난 5~8월 양버즘나무와 회화나무, 느티나무 등 주요 가로수를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 여부와 생육 상태를 조사하고, 음파 단층촬영과 천공저항측정을 활용해 정밀안전진단을 했다. 진단 결과, ▲안전하게 존치할 수 있는 나무 80주 ▲개선 조치가 필요한 나무 340주 ▲개선 조치와 모니터링이 필요한 나무 1342주였다. 즉시 제거해야 하는 나무는 67주, 제거 권고 나무는 45주였다. 수원시는 9월 중 위험목 112주를 제거하고, 10월까지 고사지(죽은 가지) 533주를 제거할 계획이다. 병해충 방제는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외과수술이 필요한 나무 95주는 2026년에 단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으로 가로수의 생육 상태와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며 “위험수목은 신속히 정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걷고 쉴 수 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19회 수원시장기 및 제25회 수원지부장기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생활체육대회’가 16일 권선구청 옆 잔디광장(탑동 902번지)에서 열렸다. 생활체육대회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사말을 하고, 체육대회장 곳곳을 돌며 수원시 택시노조 조합원들을 응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대회가 수원시 택시 종사자 간 화합을 다지고, 시민에게 더 나은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 택시노조 조합원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생활체육대회는 개회식으로 시작해 종목별(배구, 족구, 제기차기 등) 경기로 이어졌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시가 모바일로 주차단속을 사전에 알리는 서비스 ‘휘슬’을 도입, 기존 ‘수원시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와 병행 운영한다. 수원시가 2013년부터 운영해 온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는 주차 단속에 앞서 차량 소유자에게 단속 예정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전국 지자체 100곳에서 통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 ‘휘슬’을 도입하기로 했다. 휘슬은 문자메시지 또는 앱 내 메시지로 알림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외국어 알림 ▲교통 과태료 조회 ▲주변 주차장 검색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수원시는 올해까지 기존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와 휘슬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두 시스템에 모두 가입한 경우 휘슬을 우선 적용해 알림을 발송하고 있다. 2026년 1월 1일부터 주차단속 사전 알리 서비스는 종료되고, 휘슬을 통해서만 단속 알림이 발송된다. 수원시는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에 가입한 기존 가입자들에게는 변경 사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휘슬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