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후경제가 필요한 시대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기후테크 3대 비전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기후테크 펀드 조성, 경기도 기후테크센터 설치 등 3대 비전을 통해 2026년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개사, 2030년까지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 3개사를 육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수원 경기융합타운(경기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열린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이제 기후위기 대응은 절박한 생존의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그동안 기후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정말 많이 해오면서 1,420만 경기도민과 함께 기후경제라고 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왔다”며 기후경제의 구체적 내용을 담은 ‘기후테크 3대 비전’을 발표했다. 첫째, 경기도는 경기북부 평화경제특구에 기후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후테크 클러스터는 R&D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기후테크 전주기에 이르는 인프라를 갖춘 기후테크 육성의 전진기지를 말한다. 도는 이를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청에서 박찬민 인구톡톡위원회 위원장, 정종국 경기도 정책기획관, 도민참여단, 시군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4차 인구톡톡위원회와 제30차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인구톡톡위원회와 인구정책위원회가 함께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구정책 추진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추진력이 함께 작동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위원회에서는 ‘2025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시군의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광명시는 영유아체험센터, 초등돌봄터, 청년곳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외국인 자녀 보육료 전액 지원을 최초로 시행했다. 고양시는 산모‧신생아‧소아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24시간 응급이송체계를 구축했으며, 수원시는 우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해 특색 프로그램과 운영비를 지원하는 새빛형어린이집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민참여단 심층인터뷰를 통해 제안된 건의사항과 추진사례 보고가 진행됐다. 도민참여단 건의 이후 다자녀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은 23개 시군에서 자동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산시 스마트시티(CCTV) 관제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요원 A씨가 지난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산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A씨는 2025년 1월부터 9월 말까지 음주 운전 의심 상황 탐지, 심야 시간 배회 어린이 발견 등 중요 신고 20여 건을 비롯해 신속 신고와 실시간 집중 관제를 수행함으로써 시민의 안전 확보와 지역 치안 유지에 기여했다. A씨는 “뜻깊은 날에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고, 관제요원 모두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여 안전 도시 경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압독국의 중심지인 사적‘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약칭 : 임당유적)을 주제로 하는 전시관을 2025년 5월 22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개관을 기념하여 경상북도(지사 이철우)의 지원을 받아 국제학술세미나를 ‘경산 임당 유적, 고고학에서 과학으로’를 주제로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임당 유적 전시관 미디어 아트월 및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학술 세미나는 총 8명의 발표와 종합 토론이 계획되어 있는데 사람 뼈 연구 및 전시에 있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의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30일에는 개회식과 더불어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폴 테일러 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DNA 분석 및 고유전학의 선두 주자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로드리고 바르케라 박사, 영국의 얼굴복원 대표 연구 기관인 리버풀 존 무어스대학교 Face Lab의 제시카 리우 박사, 미국 UC데이비스 대학교의 정현우 교수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2일차인 31일에는 국내 발표자들의 발표가 이어지는데 영남대학교 박물관 김대욱 박사의 ‘임당 인골의 최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부2동은 23일 2025년 합동소방훈련을 중산119안전센터와 함께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 내 화재 시 초기대응 훈련과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청사 내 입주 기관 및 공무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김순근 서부2동장은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주기적인 화재예방 훈련을 실시하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10월 24일 주식회사가구지음과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학습 여건이 취약한 학생들을 위한 학습 동기 부여 및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습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학습동기 향상 및 학습 공간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가구지음은 옥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2명씩, 12개월간 총 24명에게 책상세트(의자포함)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가구를 나누는 사업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공간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가구지음의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다. 주대종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려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지원받는 학생들이 책상에서 자신의 꿈과 노력을 더욱 크게 펼쳐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박정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든든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자연과 사람, 그리고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힐링축제 제26회 화순운주문화축제 '운주유람..구름도 쉬어가는 곳'을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재단이 처음 위탁받아 '싸목싸목 운주마실'이라는 이름으로 개최하고 지역문화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은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올해도 새로운 이야기와 풍성한 체험으로 돌아온다. 올해 축제는 ‘지속 가능한 문화축제’를 주제로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기획됐다. 특히 환경과 상생, 참여를 키워드로 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선보인다. 탄소줄이기 친환경 마켓 감탄장터 '작은 실천으로 만드는 큰 변화'는 지역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수공예품,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직거래 상생마켓으로, 유통망을 거치지 않은 건강한 먹거리와 지역의 생산자 이야기를 담아낸다. 또한 탄소줄이기, 나눔 실천 등 친환경 생활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를 제안한다. 감탄 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이 지난 9월 22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민생안정지원금’의 신청 기간이 곧 마감된다고 밝혔다. ‘민생안정지원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와 별도로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하고 있으며, 7월 31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신청 마감은 10월 31일 오후 6시로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고 반드시 현장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세대별로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나, 부득이한 경우 일정 자격을 갖춘 대리인이 일정 서류를 지참하여 대신 신청할 수 있고,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군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민생안정지원금’을 전화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여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현재 민생안정지원금 지급률이 90%를 넘었다”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들은 지급 마감일인 10월 31일까지 꼭 신청해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당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3일 세계평화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한국 작가가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장을 방문해 축제를 관람하고, 세계 속의 화순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독특한 한글 서체와 세계평화지도를 선보이며, 세계 평화를 위한 작품활동에 바쁜 화순 청풍 출신 한한국 작가가 23일 화순군을 방문해 구복규 군수를 면담한 후,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현장을 찾아 축제를 둘러보고 감탄을 자아냈다. 한한국 작가는 특히 춘양 방면 분재전시장을 방문해 해설사들의 설명을 듣고, “고인돌과 분재의 매력적인 조화가 너무 인상적이었다”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명록에 직접 서명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살아 움직이는 공룡과 핑매바위,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탄광 아이스크림까지 맛본 한 작가는 “우리 화순에 이런 곳이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경기도 김포에 살면서 타지역 고인돌도 많이 봐왔는데 이렇게 집단적 군락지를 형성한 곳은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 작가는 또한 “선사시대 고인돌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끝없이 펼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징수 활동에 나선다. 나주시는 이번 정리 기간 세외수입 체납액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자진 납부 독려와 맞춤형 체납 관리에 주력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카카오 알림톡과 안내문 발송을 통해 납부 의사가 있는 소액 및 생계형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나 분할납부를 허용해 납세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반면 고의적 납부 회피나 반복 체납 등 악의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예금, 차량, 채권 등 재산 조회 및 압류를 통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체납액 납부는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전국 현금자동입출금기, 자동응답시스템, 지방세 포탈 위택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재원”이라며 “경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체납 관리로 시민 부담을 줄이고 공정한 납세 문화 확립과 건전한 재정 운영에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