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청주 사직초등학교 학생 47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7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처리, 2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내 엄격한 규칙 도입 조례안’과 ‘운동장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반별 개인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나쁜말을 사용하지 말자’, ‘비속어를 사용하지 맙시다’, ‘학생들의 폭력 사용을 멈춰야 합니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을 줄이자’ 등을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가며,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표현했다. 의회교실을 마친 학생들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도의회에 대해 알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한 이옥규 의원(청주5)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도의원의 역할을 보다 쉽게 배우고, 도의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24일 충북교육문화원 및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에 보은지역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교감 등 20여 명과 함께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교육이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타 지역의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이를 보은교육에 접목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같은 날,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가 주관한 ‘몸활동 꿈·끼 페스티벌’에는 보은지역 학생들이 참가해 열정을 펼쳤다. ▲동광초 댄스팀(5명) ▲탄부초 난타팀(4명) ▲보은여고 밴드부(7명)가 무대에 올라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냈으며, 박람회를 찾은 보은 교육공동체는 손수 준비한 간식을 나누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박진섭 보은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은 “교육박람회를 통해 충북교육의 다양한 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일 보은교육장은 “학생들의 생동감 있는 무대를 보며, 교육의 힘이 결국 ‘현장’과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교육가족들이 섬의 자연을 지키고,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3~24일 신안군 자은면에서 섬을 여행하면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2025 섬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볼런투어는 ‘봉사활동(Volunteer)’과 ‘여행(Tour)’을 결합한 말로, 여행을 즐기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교육청, 전남자원봉사센터,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전라남도학생의회 등 4개 단체가 전남 섬의 자연적·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공생’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고 ESG 기반의 사회공헌과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8월 무안 지역 호우 피해 복구에도 힘을 보탰다. 행사 주요 내용은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주요 현황 소개 ▲ 비치코밍 이해를 위한 특강 ▲ 함께하는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 섬 지역 문화 탐방 등으로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와 여행이 결합한 ‘볼런투어’의 취지를 몸소 실천했다. 김상길 센터장은 “교육청과 학부모, 학생이 한마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4일 전남 보성군 청광 도예원 일대에서 건강장애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오감으로 채우고, 차향으로 하나되는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장기 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장애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또래 간 교류를 통해 사회성 발달 및 학교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보성 차밭 트래킹과 녹차 족욕 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라지 양갱 만들기, 다례 체험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며 인성 교육의 기회도 가졌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가족캠프가 학생과 가족 모두에게 긍정적 정서 회복과 새로운 활력을 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장애학생이 학교와 일상에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이랜드 김동기 회장이 최근 순창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하이랜드(주)·(주)하이누리 대표이사,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부회장, 광주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특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광주아너소사이어티 138호 회원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동기 회장은“소외되는 이웃 없이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와 나눔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소중한 성금을 전달해 주신 김동기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기탁해 주신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이 눈 건강 증진 정책을 활발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열린 ‘제55회 눈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눈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에 기념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계기로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 기관 및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순창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하여 취약계층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하고, 조기 진단을 통해 질환 예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에게는 눈 수술비를 지원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또한 자체 조례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노년기 질병 예방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안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눈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눈 건강 증진 서비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아동의회가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민주주의와 국회의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 제7대 아동의회가 24일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을 찾아 참여 민주주의의 가치와 국회의 역할을 배우는 체험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이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민주 시민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동의회 의원 30여 명은 이날 △국회박물관 △국회체험관 △본회의장 등을 차례로 견학하며 입법 과정과 의회 민주주의의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회체험관에서는 가상의 법안에 대해 찬반 토론과 전자투표 체험을 진행, 의사결정의 절차와 책임의 의미를 몸소 익혔다. 국회박물관에서는 입법 사료와 전시물을 통해 대한민국 의회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살펴봤으며, 본회의장 견학을 통해 국회의원들이 법을 만들고 토론하는 민주주의의 핵심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익산시 아동의회는 지역 아동들이 시정에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의사결정 기구로, 올해로 7기를 맞이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다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제45회 합동위령제가 24일 정읍 내장산 향토자유수호기념비 앞에서 엄수됐다. 한국자유총연맹 정읍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위령제에는 유가족과 각계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헌신을 추모하고 안보 의식을 다졌다. 이날 위령제에는 이학수 시장·박일 시의회 의장·최용훈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박상훈 정읍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자유수호 희생자 유가족, 연맹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행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경과보고·종교의식·조시낭독·추념사·추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심정술 회장은 추념사에서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뜻을 가슴 깊이 되새기며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결실”이라며 “위령제가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안보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정읍시지회는 매년 1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지역사회 복지의 최일선에서 어르신들을 돌보는 생활지원사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생활지원사 246명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근무 여건·서비스 수행 중 어려움·돌봄 품질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서비스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건의와 자체 추진 과제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혹서기와 혹한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늘 어르신 곁을 지켜주시는 생활지원사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생활지원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돌봄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직무교육에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의료·요양 통합지원사업 등 노인복지 사업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며 생활지원사들의 전문성과 업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한편, 정읍시 생활지원사 246명은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전화 안부 확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및 함평군 일원에서 2025년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영·호남 교육 협력을 통해 서로의 지역적 특색을 이해하고 교육 발전을 도모하며, 상시 교류를 위한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태호 교육장을 비롯한 고령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장 및 고령교육지원청 관계자 27명이 참석하여 영·호남 교류의 시간 및 지역 탐방 활동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고령-함평 간의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함평 지역의 우수한 교육 활동 사례를 참관했으며, 향후 영·호남 교육 교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함평군 일원의 명소와 문화유산을 탐방하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짐으로써 서로 다른 지역의 특색을 이해하고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태호 교육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고령과 함평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두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