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4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지역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70여 개 연주단체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남 지역 연주단체가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2025년 창단했으며, 여천초와 여수북초 재학생 73명과 졸업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의 지역기관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타 지역 단체와 달리 전남의 두 작은 학교가 힘을 모아 이룬 전국 최우수상이라 더욱 뜻 깊다. 여수북초는 2023년 교육부 주관 학생예술동아리 페스티벌에서 호남권 유일 본선 진출팀으로 실력을 인정받았으나, 학생 수 감소로 단원이 2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유종훈 지도교사가 끝까지 학생들을 지도하며 오케스트라의 명맥을 지켜왔다. 여천초는 코로나19 여파로 단원이 28명에 불과했고, 대부분이 악기를 막 배우기 시작한 단계였다. 그러나 범준영 지도교사가 악기 교육과 단원 모집, 홍보 활동을 이끌며 오케스트라를 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시 부석면은 지난 19일 해누리 행복센터에서 부석면 주민 맞춤 디지털 AI 특강이 성황리에 개강했다고 밝혔다. 주민 맞춤 디지털 특강은 8월 19일, 8월 26일 2차로 진행되고 각각 AI와 스마트폰 특강을 내용으로 진행되는 등 부석면 해누리센터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하반기 서산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주민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평생학습센터로서 ▲여행중국어 ▲라탄공예 ▲스마트폰 영상편집 등 기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차별화하여 질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월부터는 시설 자율프로그램 지원의 일환으로 ▲전통주 체험 ▲탁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세대 간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걸 부석면장은“해누리센터는 항상 부석면 주민 가까이에 있는 공간이다.”라며 “장벽을 낮추고 기회를 넓혀 누구나 편안히 배우고 지식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며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9일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직 기본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공단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완섭 시장의 특별 강연을 통해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자세 등 공직자가 지녀야 할 기본 덕목을 함양했다. 또한, 공단의 사업소 운영 특성 상,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주지하여 서산소방서 예방안전과 1급 응급구조사를 초빙해 50여 분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성호 이사장은“7월 1일 출범 이래, 공단의 첫 교육 주제를‘공직 기본소양’으로 한 것은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다지기 위해서다.”라며“올바른 직업관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완섭 시장은“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의 자세와 태도를 습득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달라.”라며“구성원 하나하나의 노력이 올바른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형성된 문화는 시민의 복리 증진으로 귀결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7월 17일 기록적인 호우에도 임직원의 비상근무와 신속한 복구로 공단 운영의 차질을 최소화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학기를 맞이하여 지난 18일, 서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서산시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야간 아웃리치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웃리치는 청소년들이 학업 환경 변화와 또래 관계 적응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기 쉬운 개학기에,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다가가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위기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적극 홍보했다. 서산시1388청소년지원단 정광수 단장은 “청소년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살피고, 언제든 필요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산시1388청소년지원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발굴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든든한 청소년 안전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문상담기관으로 청소년들에게 개인상담, 집단상담, 사이버상담, 전화상담 등의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보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전시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범국민 차원 비상대비 훈련인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남원시,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군부대 등 총 460여 명이 참여했고,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도상연습, 현안과제 토의, 충무계획 숙지, 전시직제편성훈련, 민방위훈련, 실제훈련 등을 중점항목으로 점검·훈련하여 비상사태 시 신속한 대응 능력 향상에 점을 맞추었다. 특히 다소 형식적이었던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은 시간을 정하지 않고 불시에 실시해 긴장감을 높이고 평시 행정 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훈련을 실시하여 응소율 100%로 훈련 대상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도상연습에서는 정부·자치단체 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국민 생활 안전에 관한 중앙통제 메시지·도 자체 메시지를 처리하게 된다. 아울러 전시 현안 과제 토의에선 전시 예산 편성 및 운용 계획 및 전시 수용시설 질병관리 및 의료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20일 14시에 실시되는 실제훈련은 미상의 테러를 가정하여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 미상드론 및 폭팔물 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가 김제시민증 1호 가맹점에 현판을 증정하고 디지털시민에 대한 혜택을 본격화며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20일 오전 11시, 요촌동 소재 카페 오하우스에서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증 제1호 가맹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김제시민증 가맹점 모집’에 총 24개소가 참여함에 따라, 첫 번째 가맹점 지정을 기념하고 시민증 제도의 본격적인 운영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성주 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판식에서, 시는 제1호 가맹점 대표에게 가맹점 지정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김제시민증 가맹점은 카페(12개소), 소매업(8개소), 음식점(2개소), 생활업종(2개소)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여 김제 디지털시민증을 발급한 시민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증’은 김제시 주소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간편한 인증절차로 발급되며, 지역 공공시설과 가맹점에서 제시 시 5 ~ 10% 정도의 약정된 할인이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반려견 배변물, 기저귀 등 악취 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1리터 소형 종량제봉투’ 도입 사례가 전라남도 주관 ‘2025년 민원제도 및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1인 가구 및 반려동물 양육 가정의 증가로 발생하는 소량의 악취 쓰레기는 기존에 일반 봉투에 담은 뒤 종량제봉투에 다시 넣는 이중 포장 방식으로 처리해야 해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광양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남 최초(2024년 기준 전국 1개 지역 공급)로 1리터 종량제봉투를 도입했다. 해당 제도는 소량 쓰레기를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해 악취 차단과 자원 절감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는 친환경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5년 4월부터 관내 136개 지정 판매소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자 한 현장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혁신을 지속 추진해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8월 18일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 수소생산시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광양시 수소산업육성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완 부시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용역 수행사인 한국종합기술과 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최종 결과물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광양시의 지리적 여건과 산업단지 특성을 고려한 수소생산시설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수소산업 동향 조사 ▲수소생산 기술 현황 분석 ▲경제성 및 환경성 검토 ▲주민 인식 및 수용성 조사 ▲시설 구축·운영계획 수립 등이다. 용역 결과, 수전해 방식이 수소생산 방식 중 친환경성, 안전성, 주민 수용성 면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최적안으로 도출됐다. 수전해 방식은 물을 전기 분해해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재생에너지와의 연계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시의 미래지향적 에너지 정책 방향과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천연가스 개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철강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이차전지·수소·스타트업을 축으로 한 ‘미래형 산업 3각 축’을 완성하며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위기 대응,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을 결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 이차전지 풀 밸류체인 구축…K-배터리 중심도시로 도약 - 리튬 원료부터 재활용까지 한곳에 집약된 국내 유일 생산 체계 - 포스코그룹 4조4천억 투자…미래 산업 주도·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광양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리튬 원료 확보부터 전구체·양극재 대량 생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모든 공정을 한 도시 안에서 완결하는 이차전지 풀 밸류체인을 갖췄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은 그동안 중국산 탄산리튬 의존도가 높았으나, 광양은 자립형 공급 체계를 통해 원료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호주산 광석을 활용해 연 4만 3천 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으며,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아르헨티나산 염수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 상반기, 광양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며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힘썼다. 시는 연초부터 ‘소비 촉진 기간’을 운영하며 시민 체감형 경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지역화폐인 ‘광양사랑상품권’의 대폭 확대 발행이다. 당초 500억 원 규모였던 상품권 발행액은 설 명절을 전후해 300억 원이 추가 발행돼 총 800억 원으로 확대됐고,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는 결제 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소비 진작 이벤트도 병행됐다. 더불어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소상공인 및 시민들의 위축된 소비 심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2차 추경(9월)에 200억을 추가 발행하여 올해 총 발행 규모를 1,0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이와 더불어 ‘민생안정 소비촉진 협의체’를 구성해 민·관·산이 함께 참여하는 체계적인 소비 진작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1월 22일 출범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