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3자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특허정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지역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도청 백록홀에서 (재)한국특허기술진흥원, 제주지식재산센터와 함께 ‘특허정보 활용 제주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한국특허기술진흥원 김명섭 원장, 제주지식재산센터 김석훈 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 기업의 우수 보유 기술 발굴 및 권리화 지원 △국내외 유사 기술·특허 동향 조사 및 차별성·신규성 분석을 통한 특허 등록 가능성 검토·지원 △ 지식재산 관련 실무 중심 교육 및 네트워킹 행사를 통한 도내 기업의 특허 활용 역량 강화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특허·기술정보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도내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IP) 창출과 활용을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은 국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차별화된 마이스(MICE) 목적지로 거듭나기 위해, 제주만의 독특한 공간에서 비즈니스와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2025년 제8회 제주 마이스 산업대전’을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랜드 조선 제주를 중심으로 씨에스호텔앤리조트, 루나폴, 더클리프 등 도내 유니크베뉴(Unique Venue)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 중심의 마이스 행사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제주의 문화와 자연, 라이프스타일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산업대전은 ‘MICE in JEJU, Experience the Unique(제주 마이스, 유니크한 경험)’를 슬로건 으로, 국내외 마이스 바이어와 제주 지역 셀러 간 실질적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국내외 바이어 40명과 셀러 40개 업체가 참여해 제주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과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산업대전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 해안도로 240㎞를 소방관과 환경운동가, 장애인이 릴레이로 함께 달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8~9일 1박 2일간 사회공헌 러닝 캠페인 ‘히어로 앤 제로, 제주 드림런(Hero&Zero, JEJU Dream Run)'을 개최한다.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제주 드림런'은 일상 속 숨은 영웅(Hero)들과 함께 안전사고, 환경쓰레기, 이동장벽 등 사회문제를 제로(Zero)로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도민과 관광객 등 참가자 200명이 제주 해안도로 한 바퀴를 릴레이 방식으로 완주하며, 완주 시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와 참가자들이 총 1,2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제주도 119특수대응단 임홍식 소방관을 비롯한 도내외 소방관 26명, 제주 해양환경단체 디프다제주 변수빈 대표 등 환경보호 활동가 9명, 관광약자 여행사 대표이자 트레일 러너인 전성환 대표를 포함해 휠체어 참가자와 동행 가이드 12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탑동→모슬포 운진항→위미 해안로→하도해수욕장→탑동 코스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11월 22일 이순신 승전길(사천해전) 일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관광 프로그램 'Walk the sea, Remember the Victory: Sache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홍보를 통해 ‘세계인이 걷고싶은 K-승전길’을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부·울·경 지역 외국인 유학생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11월 12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지원동기, SNS 운영 여부, 한국어 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며,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샤오홍슈 등)에 활동후기를 게시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거북선이 최초로 출전한 이순신 승전길(사천해전)을 따라 걸으며 조선 수군의 역사와 이순신 장군의 해전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선진수변공원에서는 ▲보물찾기 이벤트 ▲조선 수군 의복 및 국궁체험 ▲전통놀이 체험 ▲거북선 키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순신 관련 체험활동도 마련된다. 김재출 경남도 남해안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11월 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고3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사업’의 타당성과 학교폭력 대책의 제도적 한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진명 의원은 “학생의 사회진출 역량 강화라는 명분 아래 추진된 이 사업이 실제로는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변질됐다”며 “고3 수험생에게 운전면허 행정업무를 떠맡긴 학교 현장은 혼란스럽고, 교사들의 업무는 가중됐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37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해당 사업이 사전 검토 없이 추진된 정황을 지적하며 “선심성 정책 논란과 선거법 위반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금 30만 원으로는 면허 취득 실비에 한참 못 미쳐 소득에 따른 격차를 심화시킨다”며 실효성 측면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교육청이 ‘학생의 선택’이라 주장하지만, 제시된 자격증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다”며 “공교육의 목적과 교육적 가치가 왜곡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예산 목적과 사업 효과를 면밀히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도내 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현지감사를 시작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착수한다. 소방서 현지감사는 감사1반과 감사2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감사1반은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이 반장을 맡아 시흥, 성남, 안양, 의왕, 동두천, 일산소방서를 방문하고, 감사2반은 유경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이 반장으로 오산, 수원, 남양주, 구리, 안성, 송탄소방서를 각각 찾아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감사는 소방서별 주요 업무 추진 현황과 현장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소방정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향후 정책 수립과 예산 심사에 적극 반영된다. 임상오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도내 소방서의 현장 대응력과 주민 밀착형 소방서비스 제공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소방행정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장경식품 손창모 대표가 6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을 방문하여 관내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율피떡 300세트(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떡은 합천교육지원청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창모 대표는 “매년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 온 노력에 큰 응원을 보내며, 올해도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긴장 속에서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도록 기탁한 떡이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윤철 이사장은 "대표님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기탁은 수험생들에게 큰 격려이자 긴장감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장경 식품 손창모 대표는 2021년부터 매년 수험생을을 격려하기 위하여 수능 떡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합천군은 6일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에서 2026년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유치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윤철 합천군수,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김기종․노상도 합천군체육회부회장, 송재천 경남축구협회부회장, 안진호 합천군축구협회부회장, 문정욱 합천군스포츠클럽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는 2026년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의 개최 시기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합천군과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상호협력 내용을 담고 있으며, 대회는 내년 4월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지난 8월 여자축구연맹과 2025~2028년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회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개최되면 내년에는 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는 3개 전국대회가 합천에서 열리게 된다. 내년 합천에서 열리는 전국 여자축구대회는 4월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6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11월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관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도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과 스포츠 정신을 나눈‘제17회 경기도시각장애인골볼대회’가 지난 6일 동두천반다비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9개 시군에서 150여 명이 참가해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 8경기를 치르며 기량을 겨뤘다. 선수들은 공의 움직임을 청각으로 감지하며 팀워크로 경기를 풀어가는 골볼 종목의 특성을 살려 집중력과 팀워크가 조화를 이루는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특히 동두천시 선수단은 올해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조직력과 집중력으로 4위를 기록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환영사에서“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하는 포용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동두천이 장애인 체육과 복지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두천시 송내동은 지난 4일 지역 내 사회단체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2025 송내동 사회단체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송내동 각 사회단체 임원 및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단체 간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원도 정선 일원을 방문해 레일바이크와 스카이워크 등 관광 자원을 체험하고, 임계면 사과농장을 견학하며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소득 창출 사례를 살펴보는 등 우수사례 벤치마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송내동 지역 발전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황경호 송내동 사회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사회단체 간 결속을 다지고 ‘송내동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다시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은승 송내동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송내동이 더 활기차고 살기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