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미술협회 회원전’이 오는 11월7일까지 고창 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 고창미술협회전은 (사)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지부장 권애란)가 주관하고 고창군이 후원한다. 미술협회 회원 90여명이 한 해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든 회화, 공예, 서예 등 각 분과별로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로 올해 제36회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전시회다. 전시회는 3개분과(회화, 공예, 서예 등)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29일부터 개최되는 제52회 모양성제에 맞춰 많은 관람객이 전시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애란 지부장은 “고창에서 활약하는 미술가의 애향심과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시어 다채로운 작품들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작품 전시는 단순한 표현을 넘어 시대의 감성과 고창의 문화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5~26일(1박2일) 고창을 떠나 생활하는 출향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 ‘고창 리턴즈투어:리턴즈 고창한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는 ‘고향의 품으로 돌아와 고창의 정서를 다시 느끼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고창에서 태어난 출향인과 그 가족 22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고창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고향의 변화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통예술체험마을에서 열린 가을 음악회 관람을 시작으로, 고창읍 내 버스여행 및 해설사와 함께하는 상하농원·구시포 해수욕장·운곡람사르습지 투어 등 고창의 자연과 문화를 감성적으로 담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어릴 적 기억 속의 고창과 지금의 고창이 함께 떠오르며 감회가 새로웠다”, “가족과 함께 고향을 여행하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출향인 팸투어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고향과의 정서적 연결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출향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김장용 쓰레기 특별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본래 김장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나, 구는 김장철마다 대량으로 발생하는 배추·무 등 채소류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일반 종량제봉투 배출을 허용했다. 구민들은 해당 기간 동안 배추, 쪽파 등 ‘마른 채소류 쓰레기’를 일반종량제 봉투(10ℓ 이상 50ℓ 이하)에 담아 배출할 수 있으며, 봉투 앞면에는 반드시 ‘김장철 쓰레기’라고 표기해야 한다. 단, 배출량이 5ℓ 이하인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또한 쪽파·대파의 뿌리, 고춧대, 채소 껍질 등은 일반 쓰레기로 따로 배출해야 하며, 절이거나 양념이 된 채소류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만약 일반 쓰레기와 김장 쓰레기를 혼합해 배출할 경우 미수거 및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배출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금·토 제외)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중점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교육특별구 마포’를 선포하고, 핵심 추진 방향 중 하나로 ‘안전한 교육환경 및 학업환경 혁신’을 선정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마포구는 교육경비보조금을 총 175억 원 편성했으며, 현재까지 유치원과 초중고 총 75곳에 지원해 오케스트라 활성화, 운동부 육성을 포함한 교육 지원과 시설 개선 등을 추진했다. 이 중 시설 개선에는 약 22억 6200만 원을 투입했다. 대표적으로 인조잔디 운동장 신설, 노후 과학실 환경 정비, 디지털 교육혁신공간 설치, 미래교육 플랫폼 공간 구축, 야외학습장 개선 등이 진행됐다. 또한 마포구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시설비 예산 등을 함께 활용해 서울여중고와 염리초, 환일고, 신북초, 중동초 등 지역 내 학교 교문과 등하굣길을 정비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안심통학로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학교와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 마포경찰서와 협력해 통학로와 학생 이동 경로의 CCTV 사각지대 26곳을 발굴했으며, 설치 가능 여부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동구는 고물가 시대 속에서 육아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는 웃음을 선물하는 ‘강동구 장난감 수리센터’(동남로 930)를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강동구 장난감 수리센터’는 아이들의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로 운영 2년 차를 맞았다. 누적 수리 건수는 1,700여 건, 수리 성공률은 93.1%에 달하며, 구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센터를 찾은 한 주민은 “아이에게 특별한 애착이 있는 장난감이 멈춰 속상했는데, 수리 후 다시 소리가 나고 움직이자 아이가 무척 기뻐했다”며 “이런 서비스가 있어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센터는 ‘아이맘 강동 고덕점’ 내 장난감 도서관과 함께 2024년 1월에 개관했으며, 공익형 자활근로사업단 ‘장난감 수리사업단’ 이 수리 전문 인력으로 참여하고 있다. 월평균 100여 건의 장난감을 접수받아 수리 중이며, 수리 과정에서 폐장난감을 재활용해 자원 순환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리가 가능한 장난감은 건전지 작동형 장난감, 일부 기능(소리·불빛 등) 불량 등이며, 수리가 어려운 장난감은 전자기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강동구 둔촌2동은 지난 22일 두기둥교회에서 경로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사물놀이와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르신 및 어르신 복지 기여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 효(孝) 꾸러미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둔촌2동 직능단체협의회(회장 윤원근)가 주관한 효(孝) 꾸러미는 갈비탕과 떡 등으로 구성되어 어르신 500여 명에게 전달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정성껏 준비한 효(孝) 꾸러미로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는 주민 누구나 쉽고 안정적으로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내편중구 변호사’를 운영한다. ‘내편중구 변호사’는 그간 높은 만족도를 보여온 무료법률상담실을 한 단계 발전시킨 사업으로, 상담의 질적 수준 향상과 이용 편의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변화하는 주민의 이용 형태에 맞춰 온라인 예약 기능과 전화상담도 새롭게 도입했다. AI 기반 행정 서비스 ‘AI내편중구’를 통해 24시간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전화상담 서비스 신설로 장소 제약 없이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법률서비스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구는 상담 변호사를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고, 상담시간을 1인당 20분에서 30분으로 늘려 더 깊이 있는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3시간 기준 상담 가능 인원은 9명에서 12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28일(화) 신규 법률상담관 16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앞으로는 총 28명의 중구 법률상담관은 앞으로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 변호사’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을 찾아간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한명관 변호사는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28일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고독사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우리동네돌봄단,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복지관 활동가 등 지역사회 복지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새겼다. 강연은 '누구나 죽음은 처음입니다'의 저자인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강원남 소장이 맡았다. 강 소장은 ‘끝까지 존엄하게, 함께 따뜻하게’를 주제로 웰다잉(well-dying)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강연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좋은 죽음이란 무엇인가’, ‘무연고 사망 현황’, ‘소외된 이들과 함께 살아가기’ 등을 통해 죽음이라는 주제를 삶의 연장선상에서 따뜻하게 풀어냈다. 강원남 소장은 강연에서 “웰다잉은 단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로 세우는 과정”이라며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결국 어떤 죽음을 맞이하는가를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로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면서 고독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고립 상황 자가 체크법을 알려주고, “이웃 간의 소통과 관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23일 '약수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승인했다. 주민대표회의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대표기구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감사 2명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꾸려졌다. 지난 9월 27일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위한 총회가 열린 지 한 달 만이다. 주민대표회의는 앞으로 시공자 추천, 현물보상으로 받는 건축물 및 토지의 분양가격 제안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제시하며, 공공이 주도하되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약수역(3・6호선)과 인접한 신당동 349-200번지 일대(약 6만3천520㎡)로, 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 1,61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약수역 일대는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지형과 높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 비율 탓에 민간 개발이 쉽지 않았던 곳이다. 이에 중구는 해당 지역을 국토교통부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추천했고, ‘중구형 공공지원’으로 뒷받침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에서 저소득 독거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양재동 꽃시장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화훼유통연합협동조합의 후원으로,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반려식물 배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반려식물 배달사업’은 서초구가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역 내 독거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월 2회 식물과 화분을 직접 가정으로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배달원은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화분을 전달하고 식물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짧은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교감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활력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끼기 쉬운 독거 어르신들이 꽃과 식물을 매개로 마음의 위로를 받고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참가자들은 양재동 꽃시장 내 분화온실, 자재점, 경매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감상했다. 이어 분갈이와 삽목 체험을 통해 꽃을 가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