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홍콩을 방문하여 글로벌 해운서비스기업 월렘 그룹(Wallem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에 나섰다. 홍콩에 본사를 둔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1903년에 설립된 세계적 해운서비스기업으로, 크루즈 기항지운영·에이전시 등 선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개발청과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기항 유치 협력, △항만 운영 및 씨아이큐(CIQ:세관·출입국·검역)자문, △국제 크루즈 네트워크 공동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글로벌 주요 선사와의 연결망을 활용하여 새만금 신항만의 첫 국제 크루즈 기항 유치와 홍보 지원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코스타 크루즈, 로열캐리비언 등 주요 선사와 홍콩관광청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새만금 신항만의 기항지와 인프라 협력,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오션터미널, 카이탁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7일 첨단소재 기업인 ㈜티알엠과 ‘고순도 텅스텐 알티피(RTP)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티알엠이 텅스텐 스크랩을 재활용하여 고순도의 텅스텐 알티피(RTP)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100억 원을 투자하고 3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장은 새만금산단 1공구 산2-5(임대부지) 내 약 31,411.1㎡(약 9,500평) 규모 부지에 건설되며,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6년 하반기 준공과 가동을 목표로 추진된다. ㈜티알엠은 텅스텐 스크랩을 재활용하여 초경합금용 알티피(RTP)분말 원료를 생산하는 신설기업으로, 자원순환과 탄소감축을 실현하는 친환경 첨단소재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입지 선정·인허가· 행정절차 등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Mohamed Khaled Nordin)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10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다. 이번 MOU는 2024년 양국이 수립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국방 분야에서 한층 격상시키는 중대한 의미를 지니며, 특히 말레이시아가 타국과 맺은 두 번째 방산협력 MOU라는 점에서 양국 간 깊은 신뢰와 미래지향적 협력 의지가 분명히 보여준다. 이는 한-말레이시아 방산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진행 중인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의 핵심 국가로, 말라카 해협 등 해상 물류의 요충지에 위치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최근 육·해·공 전반에서 국방력 현대화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경제적 무기체계 도입과 자국 방산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서구권 중심의 협력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을 새로운 핵심 파트너로 선택하며 협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국은 19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해외 진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유망인재를 미리 확보하여 국내 인턴십 과정에 참여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왔다. 법무부는 이러한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여 다음과 같은 제도를 마련했다. 첫째, ❶해외 진출 우리 기업이 현지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후원·양성하는 학사과정 3학년 이상(석·박사 포함) 재학생과 ❷해외 법인에 채용된 인재가 국내 본사 인턴십에 참여하여 전문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인턴십(K-Trainee)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기업 맞춤형 인턴십(K-Trainee)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은 실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고, 현지 우수인재는 본사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는 우리 기업이 150개 이상 진출한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2년간 시범 운영 후 확대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둘째, ❶세계 대학평가 200위 이내 대학(상기 아시아권 9개 국가는 QS순위 1,000위 이내 이공계 대학 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10월 27일 전국 9개 지역 국립대학병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양 부처와 국립대학병원이 함께 참여 중인‘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논의를 통해 마련된 임상·교육·연구 등 포괄적 지원방안을 각 병원에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국정과제인‘국립대학병원 거점병원 육성 및 소관부처 보건복지부 이관’관련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하고, 소관부처 이관에 따른 교육·연구 위축 등 현장 우려사항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현장 방문은 10월 27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시작하여 11월 12일 충북대학병원을 마지막으로 총 9개 지역 국립대학병원을 모두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진행된다. 이형훈 제2차관은 “그간 정부와 국립대학병원과의 소통 노력이 현장에 계신 구성원들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라면서 “교육부와 함께 국립대학병원 소관부처 보건복지부 이관 관련 우려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교육부 김홍순 의대교육지원관 또한 “교육부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불곰’ 이승택(30.경희)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승택은 30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에서 열리는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승택은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고 웃은 뒤 “영광이고 감회가 새롭다. 대회 2연패를 이뤄내기 위해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출사표를 밝혔다. 이승택은 ‘KPGA 투어 QT’를 통해 2015년 KPGA 투어에 입성했다. 투어 데뷔 이후 2017년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2023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024년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등 준우승만 3차례 거뒀다. 특히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는 연장전에서 잠정구를 3번이나 치는 등 ‘찬스’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으로 자신을 향한 평가를 뒤집었다. 대회 최종일 선두에 2타 차 뒤진 공동 2위로 경기를 시작한 이승택은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KBO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2025년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이 10월 25일 원주 상지여자고등학교 수업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KBO 리그 은퇴 선수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함께 티볼을 체험하고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티볼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학교 체육 활성화, 그리고 야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6년 처음 시작된 이후 10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학생들에게 티볼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5월 7일 서울 가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초등학교 190개교와 여자 고등학교 10개교에서 티볼교실을 진행했다. 특히 여자고등학교 수업을 통해 여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야구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KBO는 참가한 모든 학교에 강사 파견 및 170만원 상당의 티볼 용품과 글러브를 제공했다. 원주 상지여자고등학교 1학년 홍서주, 이다영 학생은 “강사님들께서 너무 잘 가르쳐 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티볼을 구체적이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국민의힘·수원11) 부위원장의 주최로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옹벽 및 도로시설물 안전대책 마련 토론회’가 열렸다. 최근 오산 옹벽 붕괴 등 잦은 시설물 붕괴 사고를 계기로, 구조적·제도적 원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서다. 문병근 의원은 "경기도 곳곳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노후 시설물 붕괴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망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라고 토론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토론회가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낙영 대진대학교 교수는 "옹벽 및 비탈면 붕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현상"임을 지적했으며, "옹벽 배면에 물이 스며들면 구조물 자체의 자립성이 떨어져 붕괴가 촉진될 수 있어, 배수체계와 정밀 점검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정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정책위원장은 "법과 제도는 충분히 마련됐으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5회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는 관내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대회에는 정책 제안에 참여한 청소년 10개 팀과 청소년 청중평가단 등 100여 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대회에서는 여가·문화, 보건·복지, 환경, 진로·교육, 일자리 총 5개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접수된 22개의 제안서 중 예선을 거쳐 선정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발표를 펼쳤다. 본선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 속 청소년 권리보장(늘푸른청소년위원회 내부기획부) △남양주시 청소년 도시문제 해결단(펀청일 팀) △미래세대를 위한 독도주권 강화교육 제안(새론 팀) 등 다양한 정책이 발표됐다. 심사 결과, ‘늘푸른청소년위원회’ 내부기획부의 ‘주민참여예산제 속 청소년 권리보장’이 대상을 차지해 남양주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남양주시의회 의장상,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화도읍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5 마을마다콘서트 ‘북한강 뮤직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아름다운 북한강을 배경으로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공연에서는 감미로운 음색의 가수 존박과 감성 팝 아티스트 치즈(CHEEZE)가 메인 무대에 올랐으며, 김보리와 이병현 밴드 등 실력파 뮤지션들도 함께해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가을의 낭만을 극대화했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북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멀리 가지 않아도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공연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마을마다콘서트는 시민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마다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