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대문구는 이달 1일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지방세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직접 매각해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2021년 가상자산 압류를 도입했지만 압류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는 수단이 미비해 실질적인 체납액 징수로 이어지지는 못해 왔다. 이에 올 들어 압류 가상자산을 직접 매각하고자 업비트, 빗썸, 코빗 등 가상자산거래소에 법인 계정을 개설했고 체납자 소유의 압류 가상자산을 법인 계정으로 이전·매각해 체납액을 징수했다. 구는 앞으로도 체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의 압류 및 매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성실납세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 등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맞춘 다양한 체납액 징수 기법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9월 5일 늘푸른공원과 산록 임시 공영주차장에서 치매 안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했다. 동구보건소는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과 더불어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홍보하고 참가자들에게 치매 예방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동구는 화정동 화정주공아파트, 전하1동 산록마을 2개소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최근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연이어 달성하며 경산시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김태환, 박장우)은 8월 하계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번 하계 전지 훈련은 하반기 펼쳐질 각종 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개인별 역량 증가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러한 훈련의 성과로 3일 개최된 제36회 KTFL 전국실업육상단대항육상경기대회 1,500미터 경기에서 차수명(남, 25세)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국내 실업 육상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번 기록은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저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김시온(남, 25세) 선수는 9월 말레이시아 오픈 국제 육상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도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꾸준한 노력과 땀방울이 훌륭한 결과로 돌아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는 4개팀(육상 단거리, 중장거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5일 제421회 임시회에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염영선 의원은 “2024년 8월 6일 독립기념관장으로 취임한 김형석 관장은 시민단체와 광복회 등에서 식민지 근대화론 및 친일 미화 논란의 인물로 지목되며, 그의 역사 인식이 독립기념관장으로서 적합한지에 대한 많은 의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관장은 2024년 광복절 경축식 취소, 2025년 광복 80주년 경축사에서는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축소하는 망언을 했다. 또한,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공공시설물을 사유화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염 의원은 “김형석 관장은 공공기관장으로서 최소한의 품위와 중립성을 심각히 위반했으며, 국민을 분열시키고 독립기념관의 위상과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사과와 반성 없이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이는 김형석 관장을 즉각 파면해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은 5일, 여성가족부를 세종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행복도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이전 제외 기관으로 묶여 있던 여성가족부를 세종 이전 대상으로 전환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국가균형발전과 행정 효율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강 의원은 법안 발의 취지에 대해 “여성가족부의 세종 이전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을 실현하는 행정수도 정책의 완성 단계”라며 “지금이야말로 그 미완의 과제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가족부는 성평등·청소년·가족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부처로서 다른 중앙부처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세종 이전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정책 추진 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정책은 2005년 노무현 대통령이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추진한 국가적 과제였다. 당시 외교부·통일부·국방부는 외교·안보적 특수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가 올해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혁신도시 내 근린공원 3곳을 찾아 실효성 여부 등을 점검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5일 제276회 중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울산혁신도시 내 위치한 대표 근린공원 3곳을 찾아 정비사업 진척 상황과 효과 등을 확인했다. 중구 태화동 259-1 일원에 위치한 절터골 공원은 시비와 구비 등 7,500만원을 들여 수목정비와 울타리 정비, 계단 및 경관조명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중구 유곡동 259-2 일원 공룡발자국 공원은 특별교부세 7억원을 포함한 8억9,100만원의 예산으로 공룡조형물을 수리, 추가 설치하고 테마정원 조성 및 주차장 바닥 포장 등을 시행 중이다. 중구 우정동 525-3 일원 소바우 공원 역시 특별교부세 12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기존 풋살장을 철거하고 주차장 조성 및 경관데크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정비사업의 추진상황과 기대효과, 향후 관리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보완이나 개선책 등을 주문했다. 정재환 위원장은 “공룡발자국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적 관점을 형성하는 규정짓기 △모두를 이끄는 지도자의 비결, 성 중립적 언어 기술 △2차 피해 예방 심리적 응급조치(PFA)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한편, 중구는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간부 공무원부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인지 감수성 및 성평등 인식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미래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마을교사 1명과 마을교사 동아리 1팀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동아리별 활동 점검 및 내년도 미래상(비전) 설정’이라는 주제로 동아리 토의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음식을 활용한 예술 치유(푸드 아트 테라피) 협동 창의 체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울산큰애기 마을교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학교 교과과목 연계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주민 선생님이다. 중구는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울산큰애기 마을교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 3~7년 차 울산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5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간디 후손과 인도 평화 지도자들, 한국의 석학 및 시민이 함께 하는 ‘2025 인천국제평화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간디의 철학을 대표하는 인도의 여러 재단과 지역사회가 주최했으며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 정신과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평화 철학을 주제로 평화의 메시지를 나누고 공존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간디 재단의 대표이자 마하트마 간디의 증손자인 투샤르 간디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간디 정신의 현대적 의미를 조명했다. 이어 국내외 평화 전문가들이 참여해 간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담론을 이어가며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공유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인천은 개항의 출발지이자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겪은 도시이며,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자유와 평화를 되찾은 기적의 도시” 라며, “특히 올해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국제평화도시 인천에서 평화를 주제로 한 뜻깊은 행사가 열려 더욱 의미가 깊다” 라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인천시는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4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운남 시의회 의장, 한준호 국회의원, 조용술 국민의힘 고양을 당협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함께 하는 축제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고양특례시 시립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증진 유공자 시상,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기념사, 참석 내빈 축사, 윤리선언 낭독,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사회복지기관종사자와 함께 어울리는 레크레이션과 이벤트로 사회복지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인이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재복 사회복지국장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묵묵히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