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령시는 올해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2억 원의 후원을 받아 ‘2025년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보호와 저소득층 자립 지원, 노인 일자리 확충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고독사 예방사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사업 ▲시니어식당 ‘구쁘담’ 운영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고독사 예방사업은 생활환경 개선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AI 안부살핌 서비스, 생활환경 지원, 입원환자 간병비 지원, AI 반려로봇 스마트돌봄 지원, 고립노인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저소득층 탈수급을 돕기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는 보령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의 다회용기 대여사업을 위한 차량 지원과 청년 카페 신규 자활사업단 창업 지원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청년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구조 조성에 기여했다. 보령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시니어식당 ‘구쁘담’에는 60세 이상 노인이 안정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보건소는 지난 11일 열린 ‘2025년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통해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지자체별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와 1인 가구 비율 증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높은 유병률,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의 84%가 고령층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AI-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특히 건강측정기기와 모바일 기반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노인들의 일상 속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한 상담과 연계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자기주도적 건강관리 환경을 조성해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 포용적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직원들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오는 19일까지 ‘농가와 지역이 함께 살아나는 축산업 육성’을 위한 내년도 축산·방역 분야 지원사업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사육환경 개선, 가축 질병 예방과 방역 체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총 41개 사업에 29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는 △지능형 교배시기 탐지기 지원 △가축 기후변화 대응시설 설치 △축사 환경개선 및 가축분뇨 처리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축산 인증,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 인프라 확충 △양봉농가 기자재 지원 등 축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세부사업이 포함돼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업이 지역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쾌적한 축산 환경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을 완료한 농가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각 사업 지침에 따른 지원 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농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기한 내 제출해야 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 장연면은 지난 11일 장연지역아동센터 내에 위치한 장연마을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장연면 기관·단체장, 노인회, 리우회,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색소폰 동아리의 사전 공연이 열려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연마을도서관은 지난 6월 정식 등록된 마을도서관으로 약 93㎡ 규모에 2,700여 권의 장서를 갖춘 도서관이다.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하며 지역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 박광규 면장은 “장연마을도서관은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하는 지역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독서 프로그램, 체험 활동, 주민 모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지역 문화 수준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충청북도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발견 체계, 환자·접촉자 관리, 치료 성공률, 예방활동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괴산군보건소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지속 운영하고 결핵 환자에 대한 맞춤형 상담, 복약관리, 정기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치료 중단을 최소화하는 데 힘써 왔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내 결핵 확산 방지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44개소를 방문해 약 730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무료 검진과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결핵 의심자 및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객담 검사 등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질병관리청과 협력한 예방 교육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김미경 소장은 “결핵은 조기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감염병”이라며 “2주 이상 기침, 발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부산 핀테크 허브'가 금융기술(핀테크,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아시아 핀테크 혁신 거점'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늘(12일) 오후 4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입주기업 및 협력기관과 함께 한해 성과를 확산하고 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 부산 핀테크 허브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기업간담회 ▲부산 핀테크 허브 성과보고 ▲ 기업 우수사례 발표 ▲교류(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업간담회에는 금융창업정책관, 입주기업 대표, 금융권 및 주요 협력기관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규제 개선과 지원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9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와 2022년 부산상공회의소에 조성된 '부산 핀테크 허브'는 현재 50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초기 창업부터 규모 확대(스케일업)까지 일괄(원스톱)로 지원하는 지역 핀테크 산업의 요람이다. 올해 '부산 핀테크 허브'는 입주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허브 개소 이후 누적 입주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가 주관한 ‘2025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인 교육훈련 우수기관 표창과 공무원 유공 표창을 받으며, 영동군 농업교육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11일 오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가에서는 농업인 대상 교육훈련의 기획,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영동군은 한 해 동안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품목별 농업인 교육, 신규농업인 영농기술훈련, 농산물 가공교육, 안전재해예방교육 등 39개 과정에서 3,700여 명의 농업인을 교육하며 폭넓은 농업인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온라인‧대면 교육을 병행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교육방식을 적극 도입해 왔다. 이러한 종합적인 교육 추진 성과가 이번 평가에서 높게 인정되어, 영동군은 농업인교육훈련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는 아토피와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6월~9월 진행한 ‘제3회 그림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전 중구 소재 갤러리 유원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유치부․초등부․중‧고등부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참여한 312점의 작품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41점의 작품들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작품들은 ‘건강한 피부’, ‘숨 쉬기 편한 일상’, ‘알레르기 예방의 중요성’ 등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각심을 일깨운다. 특히 12월 12일 전시회 개막과 함께 시상식이 열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분야별 수상자에게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전시회 기간 동안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종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아토피와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법무부는 12월 11일 11:00, 정부과천청사에서 전국 23개 출입국·외국인관서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도 전국 출입국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정성호 장관은 모두 말씀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이민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가올 외국인 300만 명 시대를 대비하여 국익과 인권을 고려한 능동적 출입국·이민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외국인 정책은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소이며,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간의 연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기관장들이 지역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을 진행해 달라”고 말씀했다. 특히, “지방 농가에서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거나, 지방 대학에서 유학생 등을 유치하는 경우, 비자 또는 외국인 등록증 발급이 지연되어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 출입국·외국인관서의 기관장들이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이번 출입국기관장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출입국·이민정책을 검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협 문제의 뿌리,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정부 및 농업 현장 관계자·전문가들과 함께 반복되는 비리 등 농협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제도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특히 중앙회장 권한 분산과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주제 발표에서 송원규 (사)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정책실장은 농협중앙회의 권한 집중 구조와 이에 따른 ‘선거-인사-사업’의 악순환을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이용희 전국농민회총연맹 협동조합개혁위원장은 지역농협이 농민을 위한 협동조합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신용사업 중심으로 운영되는 현실을 비판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허헌중 지역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하여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임기응 전국협동조합본부 정책실장, 백민석 경주 양남농협 조합장,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 김용빈 (전)철원군 농민회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자들은 공통적으로 농협 문제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