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는 10월 25일 안동탈춤공원에서 ‘2025년 제15회 안동시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슬로건 “모두가 누리는 복지! 다함께 만드는 안동!” 아래 지역 복지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그리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행사 당일에는 CTS안동합창단과 라온 색소폰 앙상블이 따뜻한 선율로 문을 여는 식전공연을 펼쳐, 박람회를 찾은 시민에게 감동과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복지유공자 표창 △2025년 복지 슬로건 시상 △복지영상 상영 △대형 퍼즐 퍼포먼스 △안동시수화예술제 △복지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형 복지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또한 40여 개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영가재활원, 인교․참사랑․천등산․청옥보호작업장 등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 전시 및 판매를 비롯해, △안동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중독 없는 안동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의 ‘신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0월 19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와 함께 미얀마 교민회가 주관한 전통 명절 ‘따띤쭉(Thadingyut)’ 행사를 개최했다. ‘따띤쭉’은 미얀마의 대표적인 명절로, 한국의 추석과 유사한 의미를 지니며 ‘불꽃 축제’로도 불린다. 이날은 대문이나 집안 곳곳에 밤새도록 불을 밝히고, 근심과 액운을 없애기 위해 오색 연등을 날리며 소원을 비는 전통이 있다. 행사에는 80여 명의 미얀마 교민회 회원들이 참여해 전통음악과 놀이를 즐기며 고향의 정취를 나눴다. 또한, 미얀마 대표 음식인 국수요리(모힝가), 따꾸, 짝인쪄 등 다양한 전통음식을 함께 나누며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미얀마 사찰의 스님도 행사를 축하하며 참석자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지난 2022년 시흥으로 이주해 온 재정착 난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이번 행사에서 자녀들이 직접 사회를 맡아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진행하는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시흥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외국인 주민의 정착 지원과 자녀 세대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법무부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한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APEC 기간 동안 숙박신고제의 안정적인 시행과 관계 기관 협업 체계를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은 21일 울산 근로복지공단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의 캄보디아 분교 추진은 아무런 근거도 절차도 실체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 "윤석열 정부의 캄보디아 ODA 의혹이 드러나는 상황이라 분교 추진도 더 강한 의심이 든다"며 고용노동부의 감사를 주문했다. 이날 강득구 의원의 질의와 폴리텍 이철수 이사장의 답변을 종합하면, 폴리텍은 2024년 10월 글로벌산학연구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캄보디아 분교 설립을 추진했다. 이후 이철수 이사장은 올해 2월 직접 캄보디아를 방문했지만, 캄보디아국립폴리텍 측 제안서가 끝내 제출되지 않아 사업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추진과정에서 폴리텍과 캄보디아 측이 주고받은 공문이 단 한 건도 없었고, 심지어는 폴리텍 내부 이사회도 열리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득구 의원은 "캄보디아 측은 분교 설립을 요청하지도 않았고 추진 의지도 없었다", "폴리텍 이사회도 열리지 않았고, 결국에는 윤석열 탄핵과 함께 중단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윤석열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3선, 충남 서산·태안)은 21일 “전체 군무원 면직자의 87% 이상이 임용 5년 이내 신규 군무원”이라며, “과도한 업무 강도 감경과 복지혜택 강화, 공무원 신분 전환 등 근무 여건 개선이 조속히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제출한 최근 5년간 군무원 면직자 현황에 따르면, 2021년 741명이던 근무원 면직자는 2022년 1,083명으로 급격히 늘기 시작해 작년까지 매년 1,400명 대의 면직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임용 5년 이내 저연차 군무원의 면직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2022년 1,083명의 면직자 중 저연차 군무원이 972명을 차지하며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 이래 지속적으로 8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의무복무 병사의 급격한 급여 인상에 따른 박탈감과 격오지 근무 등으로 미래 계획 수립 어려움 등이 군무원 면직 이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간 군무원 선발인원이 4천명 대 임을 고려하면, 선발인원의 4분의 1 이상이 매년 이탈하는 것으로 군무원 인력 획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은 20일 열린 금융위원회·산업은행·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 “금융보안원이 금융권의 보안사고와 관련해서 사실상 권고 수준의 역할에만 머물러 있어 초동 대응이 불가능하다”며 “보안사고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실질적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현재 금융보안원은 2014년 카드 3사 정보유출 사태를 계기로 설립된 기관으로, 24시간 모니터링·분석·기술지원·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지만 법적 감독권이나 강제권이 없어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은 사후 제재만 가능하고, 보안원은 권고만 하는 구조”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 강 의원은 “최근 5년간 8개 전업카드사에서 총 159건의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했는데, IT 자체감사에서 ‘적정’ 판정을 받은 경우는 20%에 불과하다”며 “특히 롯데카드는 최근 5년 동안 단 한 차례만 자체 보안감사를 실시했는데도 금융보안원은 이를 시정할 권한 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SGI서울보증은 4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0월 21일 서울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강원도가 신청한 10개 신규 철도사업의 최대 반영을 요청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철도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 간(2026년~2035년) 국가 철도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계획이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계획(안)을 마련 중이며, 내년 초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그간 도는 철도교통체계의 효율화, 거점 간 이동성 향상, 철도교통 소외지역 해소 등 정책적 타당성과 국가 균형 발전 효과를 적극 강조해 왔다. - 또한, 신규 교통 수요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음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강원권 주요 SOC사업으로 현재 예타 중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의 예타 통과와 속초~고성 고속도로의 연내 예타 대상사업 선정, 국도 46호선 춘천IC~대룡교차로 개선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평소 강원도 현안에 대해 공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는 야간 및 휴일 시간대 소아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진주 고려병원(의료법인 문병욱의료재단)’을 ‘진주 하모어린이병원’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21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문용규 진주고려병원 이사장, 문병욱 진주고려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판식과 함께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의 운영 취지와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진주 고려병원(의료법인 문병욱의료재단)’은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으로 지정 승인돼 20일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갔으며, 평일 야간(월~금 오후 6시~오후 11시)과 주말·공휴일 낮 시간(오전 10시~오후 6시)에 진료를 제공한다. 이번 하모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소아 경증환자들이 응급실을 이용하지 않고도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시민불편과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한밤중과 휴일에도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모어린이병원 운영를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창업 인큐베이팅을 위해 조성된 ‘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 입점자를 오는 11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식·음료 분야 또는 공예·체험 분야에 자신만의 아이템을 갖고 창업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며, 최종 입점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청 누리집의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거제시청 민생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유휴시설이던 일운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해 2022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내꿈공간은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의 창업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제공하여 창업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손순희 민생경제과장은 “‘내꿈공간’은 청년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이라며, “우리시는 입주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교육도 지원하고 있으니,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비즈엑스포'에 도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14개사가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중소기업중앙회·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공장 상생협력 박람회로, 전국 80여 개 구축기업이 홍보관을 마련했다. 올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10주년을 기념해 특별관 및 전시관 운영, 구매상담회, 라이브커머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홍보 기회를 확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개막식에 이어 전북도 기업관을 둘러보며 지역 내 기업들의 기술혁신 성과와 수출 실적을 살폈다. 도내 14개 기업은 제품 홍보와 상담·판매를 위한 부스를 열었으며, 구매상담회 27개사, 라이브커머스 방송 4개사가 참여했다. 아울러 수출 상담 등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100여 명과 현장 미팅을 진행하는 등 판로 확대에 성과를 올렸다. 도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전국 최초 민관 협력형 혁신모델인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