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향한 군민의 뜻을 한데 모으며, 친환경 산업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함평군은 13일 “‘RE100의 이해 및 필요성’을 주제로 군민설명회가 지난 12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국제적 에너지 전환 캠페인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글로벌 핵심 이행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 역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RE100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함평군은 이에 발맞춰 친환경 산업 기반 구축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구조 전환을 위해 RE100 국가산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100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지역 내 에너지 자립도 향상, 첨단·친환경 기업 투자 유치, 청년 일자리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는 이러한 RE100의 중요성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가오도서관 8층 시청각실에서 정재승 KAIST 교수를 초청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듣는 과학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에 나서는 정재승 교수는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하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온 대표적인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 뇌과학으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다’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바꿔놓을 미래 사회 속에서 인간의 뇌와 창의성,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강연 중에는 참석자를 위한 깜짝 이벤트가 마련돼 있으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과 직접 소통하는 등 보다 깊이 있는 대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과학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중심으로 선착순 11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홍보문 내 정보무늬(QR코드) 또는 동구 과학문화체험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박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대구광역시 북구청과 함께 실시 중인 사적 '대구 팔거산성' 3차 발굴조사에서 신라산성 최초의 석축성벽 양식을 확인했으며, 11월 13일 오후 2시에 발굴현장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 팔거산성'은 함지산(287m) 정상부에 위치한 테뫼식 산성으로, 2023년에 사적으로 지정됐다. 신라가 고구려·백제와 각축전을 벌이던 5세기 이후 서라벌 서쪽 최전방인 팔거리현(달구벌)에 수도 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해 축조한 석축산성이자, 신라의 국방유적이다. 앞서 진행된 2차례의 발굴조사 과정에서 목조집수지, 건물터, 수구, 서문터(현문), 곡성1 등 다수의 성곽시설을 비롯하여 목간과 토기가 함께 출토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3차 발굴조사에서는 2차 발굴에서 확인된 서문지와 곡성1의 서북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구간(면적 2,151㎡)의 체성부(성벽의 몸체)에 대한 조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체성, 곡성, 박석 등 다수의 석축산성 관련 시설을 확인했다. 체성은 최소 2차례에 걸쳐 축조됐으며, 신라시대에 축조한 성벽 상부에 고려시대에 개축된 성벽이 중복되어 있으나 개축된 성벽은 대부분 무너진 상태이다. 초축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조현 외교부장관은 G7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 11월 11일 오후 후안 라몬 데 라 푸엔테(Juan Ramón de la Fuente) 멕시코 외교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멕시코 정부의 관세 인상 계획,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최근 멕시코가 관세 인상 추진을 보류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관세 인상을 다시 추진하더라도 한국을 관세 인상 대상에서 제외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 장관은 520여개의 우리 기업들이 멕시코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전자, 철강 등의 분야에 투자하여 고용 창출과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 한국의 멕시코 투자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양국간 경제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장관은 멕시코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멕측이 업종별 무관세 수입 쿼터제 도입 및 유지·확대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고, 현재 다수의 우리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는 멕시코의 산업진흥 및 수출촉진 프로그램이 계속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광남1동 새마을회는 지난 12일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30포(10㎏, 8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권태완‧양미화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전동진 동장은 “항상 주변의 이웃을 살피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남1동 새마을회는 지난 9일에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복지지원센터는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사천시 청소년수련관 로비에서 열린 ‘힐링아트(오일파스텔) 전시회’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복지지원센터에서 운영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수업을 통해 완성한 오일파스텔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일상 속 감정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내며 관람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전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수강생들의 작품에서 따뜻한 감성과 진심이 느껴져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민 참여형 전시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박재령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결실로 이어져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서천군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제6회 서천 서래야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서천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천군과 서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서래야배 대회는 해마다 참가 규모가 확대되며 서천을 대표하는 전국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종목별로 진행되며,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연령대별로 경기를 펼친다. 대회 기간 참가자들이 지역에 숙박하며 관광과 소비 활동을 병행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웅 군수는 “전국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서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매년 대회 규모가 커지면서 서천이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 스포츠 발전에 힘쓰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11월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 식재료 전문 유통업체인 모모고(momogo, 대표 이민철)와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흥 농수산물의 독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장기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모모고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아시아 식재료 및 밀키트 유통 전문기업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아시아의 가정식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독일 전역에서 한식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식자재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자, 조미김, 건나물, 쌀 등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독일에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지원하고,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유자 음료 등 주요 품목의 품질관리와 출하를 담당한다. 모모고는 독일 내 유통과 홍보를 총괄하며, 현지 소비자에게 고흥산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를 확대하는 역할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2일 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에서 옥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옥천군이 지원한 ‘지속 가능 옥천 발전을 위한 부문별 공동 의제 발굴 민관 합동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제1기(2026~2030) 옥천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과정의 일환으로 옥천군 주요 정책 부서 담당자들과 사회적경제조직 현장 활동가 간 소통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과 옥천군 주요 정책 과제들을 긴밀하게 연계시키고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군 공직자들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을 만남으로써 옥천군 주요 정책이 경제적 효율성만을 중심으로 수립되기보단, 보다 사회적가치를 중심에 두고 혁신적 방식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날 워크숍 토론 테이블은 △면 지역 균형발전 △먹거리와 지역경제 △환경ㆍ생태ㆍ관광 △인구감소 대응과 주민 삶의 질이라는 네 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각 테이블에 참여한 사회적경제조직 현장 활동가와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해당 부문에 있어 서로의 활동과 생각을 나누고 지속가능 옥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행정안전부는 봄철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내년 산불대책기간(매년 2.1.~5.15.)을 앞두고, 현장의 산불 예방활동 강화,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 구축,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추진하기 위해 결정됐다. 교부된 재난특교세는 산불 감시카메라 설치, 진화장비 보강, 노후 진화차량 교체, 홍보 대책 등에 사용된다. 윤호중 장관은 “지방정부가 내년 봄철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특교세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지방정부는 산불 예방활동과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