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11월 19일 오후 6시, 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2025 서울디자인창업포럼(Seoul Design Startup Forum 2025)'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디자인 창업 전문 포럼으로, ‘디자인이 창업의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 감각이 전략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디자인 창업가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시장을 읽고, 감각을 전략으로 전환하여 브랜드를 성장시켜온 실제 사례를 공유한다. 올해 포럼은 브랜딩, 유통, 마케팅, 투자 네 가지 세션으로 구성되며, 최근 디자인 산업과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헬리녹스, 파인우드리빙 무브먼트랩, 무니토, 피치스, 프라이머의 창업가들이 참여한다. 창업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브랜드 경험과 산업적 확장을 이끌어온 이들이 제품을 브랜드로, 감각을 전략으로,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여정을 공유하며 디자인이 창업의 전략으로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헬리녹스의 라영환 대표가 ‘아웃도어 제품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한 과정을 통해 디자인이 곧 브랜드의 언어가 되는 순간을 공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도심 한가운데서 토성의 고리와 안드로메다 은하를 직접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천문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립과학관은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2025 별빛축제–별이 빛나는 밤’을 개최하고, 가을 밤하늘의 대표 천체를 시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천체관측회와 전문가 강연,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천문·우주 현상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서울시립과학관 실내·야외 전역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9일에는 저녁 9시 30분까지 과학관 전체를 야간개장해 천체관측회, 강연, 체험교육,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을밤에 어울리는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 천문 프로그램으로 △우주·천문 분야 전문가 초청 릴레이 특강 ‘별별 이야기’ △스마트폰으로 천체사진 촬영 워크숍 및 달착륙선 제작 워크숍이 진행되며, △토요일 밤에는 토성, 안드로메다은하 등 가을 밤하늘의 천체를 직접 관측하는 ‘천체관측회’가 과학관 옥상과 천문대에서 열린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하고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에서 편성한 예산안은 2025년 대비 700억 원 증가한 총 1억 3,625억 원 규모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회복지 분야로, 전체 예산의 67.7%에 달하는 9,141억 원이다.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 등 복지 대상자의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에 따른 결과다. 올해 대비 507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등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구의 자체 사업인 ‘똑똑똑 돌봄단’ 등으로 노원형 돌봄 체계를 굳건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대폭 확장되고 있는 생활체육, 도서관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이어진다. 특히 도서관은 올해 초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 한 월계도서관에 이어 내년에는 상계1동 작은도서관과 마들이음도서관이 개관하고, 공릉동의 태릉어울림도서관이 착공하는 등 “걸어서 10분 도서관”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정책도 집중 투자한다.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시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 ‘노원행복버스’가 대표적이다. 구의 공공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한국전력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를 앞두고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5관왕을 달성하며, 기술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한전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을 앞두고, 주최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총 5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 최초의 수상으로, 한전이 전력 인프라 중심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특히, 세계적인 기술 전시회인 CES에서 다수의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한전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혁신상을 받은 기술은 ▲AI 기반 변전설비 예방진단 솔루션(SEDA)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HESS) ▲변압기 부싱 진단장치 ▲전력설비 광학진단시스템 ▲분산에너지 보안기술로 모두 전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중구는 공공디자인 확산과 조직 내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14일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직원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협력을 통한 공공디자인 가치’를 주제로 공공디자인의 역할과 필요성을 폭넓게 공유했다. 교육에서는 ▲공공디자인의 기본 개념과 행정 분야에서 요구되는 이해 ▲도시 이미지 개선 효과 등 공공디자인이 가져오는 공공적 가치를 설명하고, 국내·외 우수 사례를 통해 부서 간 협업 모델과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실무 중심의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용역 과정에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방문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공공디자인 이슈와 기대 사항을 점검하며 향후 정책 반영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은 특정 부서의 일이 아니라 전 부서가 함께 만드는 협업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더 깊이 인식했다”고 말했다. 중구청은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전문성 강화와 조직 내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약학대학과 약학연구소는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 가좌캠퍼스 GNU국제관에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을 초청해 ‘우보천리 동행만리(한국콜마의 인문경영)’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한 윤동한 회장의 경영철학과 창의적 리더십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약학대학 학생을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구성원과 진주시민에게 개방됐다. 윤동한 회장은 1947년 대구 출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수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연구했다. 대웅제약 부사장을 거쳐 1990년 한국콜마를 창립한 이후 30여 년간 화장품·제약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대표적 기업가다. 윤동한 회장은 ‘기술력 위에 인문학이 더해져야 진정한 기업 경쟁력이 완성된다’는 철학으로 ‘인문학 경영’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산경영상(창업경영인부문), EY 최우수기업가상(마스터상), 보건의날 국민훈장 동백장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우보천리 동행만리》, 《조선을 지켜낸 어머니》, 《80세 현역 정걸 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양시가 노후 신도시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위한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선도지구로 선정된 3개 구역 중 2개 구역(꿈마을 금호 등 A-17구역, 꿈마을 우성 등 A-18구역)은 10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주민공람을 실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다른 1개 구역(샘마을 임광 등 A-19구역)도 이달 초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이는 전국 1기 신도시 정비사업지 중 가장 빠른 추진 속도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가 신속한 사업 추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의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면밀히 살펴가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평촌신도시가 기존 신도시의 한계를 넘어 차별화된 정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평촌신도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활용 검토 용역’과 ‘평촌신도시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등 두 가지 전문 용역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계속거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대구 강북소방서 이모세 소방장이 지난 11월 12일~13일 충북 진천 국가인재원에서 개최된 ‘제43회 공공HRD콘테스트’에서 전국 2위(국무총리상)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모세 소방장은 지난 4월 열린 ‘제30회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소방청장상)을 수상해 본선 출전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이모세 소방장은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에서 ‘30초의 기적, O₂가 필요해!’라는 주제로 기도삽관의 핵심 기술과 실전 대응 노하우를 발표해 교안 완성도와 발표력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도 이러한 실전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시뮬레이션 기반 훈련기법, 현장 적용성 높은 교육 설계, 단계별 난이도 조정 전략 등을 제시하며 전국 공공교육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다. 공공HRD콘테스트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교육 분야 최대 규모의 경연대회로, 전국 각 기관의 우수 강의‧연구 사례가 경쟁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특히, 1위 대통령상(특별승진), 2위 국무총리상(특별승급) 등이 수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14일, 15일 양일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로컬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 지역 9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총 18개 팀 중 예선 서류평가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이틀간 진행된 대회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경쟁을 벌였다. 참가 대학은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수성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등이다. 대회 첫째 날에는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캠프가 진행됐으며, 전문가들의 인사이트·스피치 강연, 아이디어 고도화 멘토링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에는 본선 진출 10팀의 최종 발표 평가와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기계, 첨단소재, 부품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된다.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을 통합한 산업전시회로, 올해는 14개국 267개사가 707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중심으로 최신 제조혁신 기술이 선보인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5) ‘제26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5)’는 170개사가 500여 부스를 마련해 공장자동화, 자율 제조,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공작기계, 설비, 제어기기 등을 전시한다. 특히 150여 부스 규모로 조성되는 ‘디지털전환(DX)·인공지능전환(AX) 특별관’에서는 SW(소프트웨어)와 AI 도입으로 자율화·지능화되고 있는 최신 제조업 기술을 소개한다. 특별관에는 제이에스시스템, 인터엑스 등 솔루션 공급업체와 베이치일렉트릭코리아, 하이윈코퍼레이션 등 스마트팩토리 설비 전문기업이 함께 참가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