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에 참여할 작가를 7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넥스트 투게더(Next Together)’라는 주제로 지역의 젊은 미술인들의 작품 활동 지원과 전시를 통해 역량 있는 작가를 육성하고자 기획됐으며, 시가 주최하고 ‘아트미츠라이프(AML)’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관한다. '신진작가 아트쇼'는 미술시장 진입이 어려운 기초예술 분야 작가를 소개해 작품 활동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4년 제1회 신진작가 아트쇼 개최를 통해 ‘프로젝트 유영(이재균・최원교)’ 팀을 최종 선정했고, 더 프리뷰 서울(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2025. 5. 30.~6. 1.) 아트페어 프로그램 내 ‘스포트라이트(Spotlight)’에서 컬렉터, 대중들에게 작업을 선보였다. 아트페어 내 지역 작가의 작품은 관람객들로부터 신선하고 흥미로운 반응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모는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공예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행정안전부는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고온 다습한 기상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늘(7.1.)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 내외로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일부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남부지역 중심으로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주말을 지나며 전국으로 확대되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어제(6.30.) 폭염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폭염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회의는 기관별 대응태세를 긴급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자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개최됐다.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난주 후반부터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취약노인, 농업인, 작업장 근로자 등 폭염 민감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마라톤 등 체육행사나 실외 작업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고령의 기저질환자나 농작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산부산물 운반업 허가 요건을 완화하고, 수산부산물을 재활용 시 유해화학물질의 조건부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의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수산부산물법 시행령”) 개정안을 7월 2일(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수산부산물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산부산물을 단순 운반하는 경우에도 보관시설 구비를 허가요건으로 규정하고 있어 그간 수산부산물 운반업에 대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간담회 개최 등 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수산부산물을 운반만 하는 경우는 보관시설 구비 의무를 면제토록 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이를 통하여 수산부산물 운반업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산부산물 재활용 시 유해화학물질의 사용이 일괄 금지되어 있어 염산을 활용해 생산하는 제설제 등 일부 제품의 경우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업계의 의견을 검토해 환경오염 방지 기준을 준수한 경우 예외적으로 유해화학물질의 사용을 허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이 보다 활성화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가 1일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지난달 20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파주시에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에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안전 문자, 언론매체를 통해 파주시 거주자와 방문자에게 감염 가능성을 안내하도록 했다. 또 환자 주변 및 매개 모기 서식지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 경보 발령에 따른 조치 사항을 적극 수행하도록 했다. 한편 올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7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다.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은 학생 본인이 한국장학재단의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등록금 대출은 10월 23일까지,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화)까지이다.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18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은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0월 고인돌공원에서 열리는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가을꽃 축제는 고인돌공원의 전경과 다채로운 가을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화순군은 축제 준비를 위해 꽃 육묘장에서 국화 14만 주, 작품 국화 1만 주, 조경수 및 전시 작물을 정성껏 재배·관리하고 있다. 또한 국화꽃 조형물 216점을 제작 중이며, 아름다운 축제장 경관 조성을 위해 가을꽃 10만 주를 추가 재배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 화순천 꽃강길 약 6ha 면적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키로 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올해도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라며, “풍성한 볼거리와 계절의 정취가 어우러지는 축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전남 순천시·국회 교육위원회)은 7월 1일, 초·중등학교의 행정 조직인 ‘행정실’의 설치·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초·중등학교에 교장·교감·교사 등 교원과 행정직원 등 직원을 두도록 하고 있으며, 이들이 학교의 행정사무와 그 밖의 사무를 담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행정직원이 소속되어 업무를 수행하는 ‘행정실’ 등 학교 행정 조직의 구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반면 대학의 경우에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사무국·행정본부 또는 행정실 등의 조직을 법률에 근거해 체계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어, 행정사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김문수 의원은 “학교 행정실은 학교 교육의 뒷받침이 되는 중요한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법률상 설치 근거가 없어 행정인력 운영이 불안정하고 책임 소재도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며 “이제는 초·중·고 학교 행정조직도 법적 틀 안에서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개정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6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에서 ‘서울디자인창업센터 7기 킥오프 데이’를 개최하고, 새롭게 선발된 34개 디자인 스타트업과 함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 기업을 환영하고 서울디자인창업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배 기업과 전문가의 인사이트 공유, 창업자 간 교류를 통해 디자인 창업 생태계의 연결과 확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서울 유일의 디자인 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인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선발해 브랜딩 역량·네트워킹·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단순 보육 기능을 넘어 실질적인 유통·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총 113개의 디자인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행사는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입주증서 전달과 사업 소개, 선배기업과 전문가 강연, 미니 토크콘서트 및 자유 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특히 7기 입주기업 대표들의 1분 스피치를 통해 각자의 창업 아이템과 비전을 공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리시 갈매동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8일 갈매동 복합청사에서 ‘갈매 자연사랑’을 주제로 한 제2회 갈매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연에 대한 공감을 나누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마을 행사로 미래성장분과 주도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로 나누어 사전 접수를 마친 어린이 240명이 참가해 각자의 개성과 상상력을 담아 열띤 작품 경연을 펼쳤다. 행사 2부에서는 △양말목 키링 만들기 △커피박 캔들 만들기 △목공예 주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 가족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무대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은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우수 작품이 선정됐으며, 주민자치회장 특별상을 비롯해 시장상, 구리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 등 부문별로 총 6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미술대회와 버스킹 무대를 준비하느라 애써온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제주를 시작으로 경주, 순천, 고창에서 '2025년 세계유산축전'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2020년 시작돼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세계유산축전'은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유산청의 대표 활용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95만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세계유산축전을 즐겼다. '2025년 세계유산축전'에서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역사유적지구, 선암사와 순천 갯벌, 고창 고인돌과 갯벌 등 세계유산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서는 오는 7월 4일부터 22일까지 ‘Age of Inheritance-계승의 시대’를 주제로, 자연유산의 웅장함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생성 과정을 따라 걷는 ‘불의 숨길, 만 년의 시간을 걷다’ 걷기여행(워킹투어)은 거문오름에서 용암이 분출되어 월정리 해안까지 흘렀던 21km를 3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전문 해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