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가 ‘정밀농업 구현 과수 스마트팜 기반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도내 과수 재배농가의 스마트농업 기반 강화에 나섰다.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작업 자동화와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농업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도내 시설과수 재배농가 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시범사업은 스마트팜 시스템 설치뿐만 아니라 각 농가의 재배 여건과 요구사항에 맞춰 센서와 영상장치 등 장비를 추가·보완하는 맞춤형 접근을 택했다. 설치된 스마트팜 시스템은 시설물을 원격 또는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설하우스 내부 환경을 조절하거나 기상과 작물 생육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가는 환경·생육·생산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할 수 있으며, 향후 재배 의사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해 작물과 시설물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물 주는 양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특허청은 6월 27일 10시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서울 강남구)에서 위조상품 유통 방지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홀로그램, 워터마크 등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본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기술이 확산되고, 국경 간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위조상품 유통이 더 지능화되고 국제화되는 가운데,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 보유기업, 상표권자와 국내·외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여 위조상품 차단을 위한 기술적 대응 방안과 협력 강화 필요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컨퍼런스는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 전시·시연과 한·미 양국의 위조상품 유통방지 정책 세미나 및 상표권자와 위조상품 유통 방지기술 보유기업간 심층상담을 위한 박람회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시연회에서는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 보유기업이 홀로그램, 정품인증라벨, 워터마크 등 물리적 보안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전시하고, 보안기술을 정보통신기술(IT)과 결합시켜 기업 마케팅, 유통 관리 등에 활용하는 서비스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특허청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방위사업청은 이재명 정부 출범을 맞아 6월 30일부터, 국민과 방위산업의 거리를 한층 좁히는 디지털 소통 전략의 일환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편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새 정부의 국정 기조인 ‘국민과의 소통 강화’ 및 ‘글로벌 방산강국 도약’에 맞춰 기획됐으며, 무겁고 어렵게 느껴졌던 방위산업의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국민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방위산업을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재구성했다. 개편된 유튜브 채널의 슬로건은 ‘밀리미터(Millimeter)’로, 국방을 뜻하는 '밀리터리(Military)'와 거리 단위인 '밀리미터(mm)'를 결합해 방위산업과 국민의 거리를 한층 더 좁히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처럼 보고 싶은 콘텐츠를 쉽게 찾고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의 재생목록과 디자인을 전면 개선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카테고리로 정비되어 누구나 손쉽게 방위사업청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나아가, 방위사업청은 이번 개편을 통해 체험형 예능 콘텐츠를 중심으로 방산 현장과 정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방위사업청은 6월 26일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성능이 개선된 항만경비정 자이로가 배치된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방문해, 실제 장비 운용자의 전투 임무수행 능력 향상 등 만족도를 확인하고, 개선사항 의견 청취를 통해 자이로 정비를 위한 시험장비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운용 중인 장비의 개선사항을 군의 요구에 맞춰 성능과 품질, 운용성 등을 빠르게 향상시키는 제도로 신속한 성능개선을 통해 군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현재 운용 중인 전력의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항만경비정 자이로 장비 성능개선 사업으로 구형 장비 고장과 자체 정비 제한으로 운용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2년여에 거쳐 신속하게 해결했으며, 이를 통해 수도권 서측 해역 방위를 위한 항만경비정의 안정적인 운용을 지원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항만경비정 자이로를 운용하는 제27전투전대를 방문하여 실제 장비 작동상태와 요구성능 구현 여부를 확인했으며, 장비 운용자를 대상으로 성능개선 장비의 개선 수준 만족도와 군이 요구한 개선사항의 명확한 반영 여부, 장비 운용 간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가 지난 25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2021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5년간 총 5,000만 원을 후원하기로 한 기존 협약에 따른 것으로, 갑룡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기탁식에서 갑룡장학회와 진안사랑장학재단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매년 1,0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을 추가로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2021년부터 10년간 추진되는 갑룡장학회의 기부 규모는 총 1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기탁식에는 갑룡장학회뿐만 아니라 마이산탑사 붓다봉사단도 함께 참여해, 1년간 정성껏 모은 동전 저금통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진성스님은 “여기 모인 소원 동전들 하나하나에 담긴 순수한 마음과 염원이 진안군 학생들 배움의 길에 작은 등불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 땅의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지역사회를 넘어 우리 시대의 큰 기둥에 될 수 있도록, 마이산 탑사는 앞으로도 나눔과 자비의 손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한국위원회로부터 도내 최초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기본권리를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환경이 갖추어진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최초 인증 이후 4년간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획했던 다양한 사업과 정책에 대한 실적을 쌓고 유니세프가 설정한 성과지표를 높은 수준으로 달성한 도시만이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인증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2029년 6월 25일까지 4년이며 향후 4년간 국내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유니세프의 전문적인 지원과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해시 최초 인증은 지난 2021년 2월이다. 이번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이 중심이 되는 정책, 제도, 시설 확충 등 아동친화적인 인프라 조성에 대한 방증으로 김해시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와 함께 인구 유출 예방 등 저출산 시대 그 의미가 매우 크게 다가온다. 김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인구위기대응 전략회의와 2040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병행해 인구정책 추진의 방향성과 실천 전략을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인구 감소, 저출생, 고령화, 청년 유출 등 복합적인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경남여성가족재단, 인제대학교, 김해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시 주요 분야 사업 부서장, 출자출연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인구청년정책관을 중심으로 인구위기대응 총괄관리 추진체계를 마련해 지난 4월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인구정책의 실질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각 부서 간 연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수립 단계에 돌입했다. 또 각 부서에서 신규시책을 발굴해 실천 가능한 과제를 기획하고 제안함으로써 ‘현장 중심 인구정책’ 구현의 기반을 다졌으며 해당 시책들은 ‘2040 김해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반영된다. 2040 김해시 인구정책 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주년 기념 공연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지킬앤하이드》가 용인 무대에 처음 오르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대표작이다.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컨프론테이션(Confrontation)’, ‘파사드(Facade)’, ‘어 뉴 라이프(A New Life)’ 등 수많은 히트 넘버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공연은 국내 초연 20주년을 기념한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킬과 하이드를 넘나드는 1인 2역 주인공은 뮤지컬 배우 신성록과 최재림이 번갈아 연기하며, 루시 역에는 윤공주, 아이비, 린아, 엠마 역에는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연이 펼쳐질 용인포은아트홀은 1,525석 규모의 대극장으로,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 증축 및 무대 시스템 개선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에 있는 하천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곡동에 있는 지곡천의 노후 호안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 호안은 하천이나 해안의 둑이 흐르는 물로 인한 침식에서 보호하기 위해 경사면이나 밑 부분 표면에 시공하는 공작물을 뜻한다. 기흥구는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하천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한 하천의 호안과 훼손 구간을 보강하는 작업을 펼쳤다. 또, 신갈천과 탄천, 공세천에 진행한 하상 정비공사도 완료됐다. 구는 우기철 하천 하상에 퇴적된 토사를 정비해 하천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하천 범람 예방작업을 했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하상과 호안 정비 공사를 마무리해 침수 피해와 하천 제방의 붕괴와 범람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며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생활밀착형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는 부산지역 해양환경 현안에 대한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시민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구축한 '스마트오션빌리지' 플랫폼 서비스를 오늘(27일)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오션빌리지' 플랫폼은 지자체가 주도한 전국 최초의 시민소통형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플랫폼으로,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와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공공-시민-산업계가 함께하는 해양환경 통합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시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신규사업으로 기획해, 지난 2024년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데이터 기반 지능형 해양환경 관리지원 플랫폼 개발 사업’을 통해 구축했다. 이 사업은 ▲부유쓰레기, 해양미세먼지, 지역해양산업 이슈 등 부산권역 해양환경 통합 모니터링 정보 제공 ▲위치기반 미세먼지 정보 제공 및 해양정화활동 등 시민 참여형 서비스 제공 ▲데이터 기반 해양환경 정보 분석 및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스마트오션빌리지' 플랫폼은 다양한 출처의 해양환경 빅데이터를 수집·정제해 ▲육상 기인 부유쓰레기 모니터링 서비스 ▲해양미세먼지 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