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 응암2동은 지난 1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시립은평청소년센터에서 저소득가구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은평구 사랑의열매 나눔네트워크사업인 ‘우리아이 건강한 쿠킹클래스’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우리아이 마음채움’ 프로그램으로 참여 아동의 심리·정서 지원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요리 체험 중심의 ‘우리아이 건강한 쿠킹클래스’로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 쿠킹클래스는 ▲1회차 샌드위치 ▲2회차 김밥 ▲3회차 아이스월병 ▲4회차 피자 ▲5회차 케이크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동들이 친구와 함께 요리를 완성하며 성취감과 사회성을 키우고, 심리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사업은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다. 아동·청소년 활동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시립은평청소년센터가 요리활동 공간과 도구를 제공하며 협력했다. 비끄아트 녹번점 원장인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성욱 위원이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간단한 요리를 지도했다. 송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3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침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신속한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은평구는 이번 집중호우로 총 594가구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연휴 기간을 포함해 전 구민이 힘을 모은 결과 588가구의 복구 지원을 완료했다. 나머지 6가구는 세대주와 방문일정 협의 후 진행하기로 했다. 피해 복구에는 은평구청 직원 811명을 비롯해 직능단체 위원 101명, 자원봉사자 123명, 의용소방대 및 자율방재단 등 186명이 함께해 총 1,221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인력이 투입됐다. 최근 ‘은플루언서 적십자봉사단’을 결성한 자립준비청년도 이번 수해 복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해복구는 구청 직원과 직능단체 위원뿐 아니라 청년, 지역 봉사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적극 동참해 ‘함께하는 은평’의 힘을 보여주었기에 그 의미가 크다. 이날 쓰레기와 폐기물 등의 수거 차량 71대를 집중적으로 현장에 투입해, 가구 내 가전제품과 가구류 등 침수 폐기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7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연서시장과 진관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 내외는 연서시장을 직접 둘러보며 상인 및 구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체감 효과를 청취했다. 상인과 주민들은 대통령 내외를 박수와 환호로 맞이하며 환영했다. 연서시장은 은평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최근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는 현장이다. 한 시장 상인은 대통령에게 “소비쿠폰 지급 이후 매출이 늘고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 내외는 시장에서 순대, 떡볶이, 떡 등을 직접 구입해 참모들과 나눠 먹었으며, 김혜경 여사는 잠옷과 슬리퍼 등 생활용품과 반찬거리를 구매했다.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인한 은평구 피해 상황을 살피며, 김미경 은평구청장에게 주민 지원과 복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통령 내외는 진관사를 찾아 주지 법해 스님으로부터 ‘진관사 태극기’의 상징성과 사찰의 역사를 소개받았다. 진관사 태극기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장기 위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한반도 평화 구상 실천과 관련 "기존 남북 합의 중에서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을 준비해 달라"고 관련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제1회 을지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외교적 공간을 넓혀 나가기 위해서는 남북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민관군이 참여하게 되는데, 실질적인 또 실효적인 연습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질서 재편,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 기후변화로 인한 안보 개념도 매우 많이 변화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군사 위협을 넘어 경제, 기술, 환경 요소 등이 뒤얽힌 복합 위기에 대비한 통합적인 안보 역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의 안보 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가의 총체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꿈의 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18일 오전, 울산과학대학을 방문해 총학생회 학생비상대책위원회 허진혁 비대위원장 등 학생 대표 1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과학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 학생들의 학업, 진로, 취업 등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허심탄회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 축제와 자치 활동을 진행할 때 학교 측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고충을 먼저 언급했다. 학생들은 축제 기획부터 예산 집행, 안전 관리까지 학생들의 노력이 집중되지만, 실질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이 미흡하여 학생 복지와 문화 활동에 큰 제약이 된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학생회 차원의 자율적인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인 학교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또한, 울산과학대가 정부의 '글로컬 대학' 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진행 중인 만큼, 학생들이 참여하는 글로컬 대학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학생들은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나아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농소2동, 농소3동)은 18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대안교육기관 의견청취 및 지원방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광역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발의를 앞두고, 지역 내 대안교육기관의 운영 실태와 지원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문석주 의원을 비롯해 울산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국제청소년연합 울산지부장, 울산 사회시민단체 연합회, 울산 링컨학교 등 대안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안교육 기관의 법적 지위와 운영상의 어려움, 학생 지원의 사각지대 문제를 지적하며, 보다 체계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대안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도 공교육 학생과 동등한 교육복지와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문석주 의원은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과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여, 대안교육이 필요한 학생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교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종섭 부의장(반구1동, 반구2동, 약사동)은 8월 18일평산초등학교(교장 이은주)를 방문하여 지역 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평산초등학교 관계자와 울산교육청 교육시설과,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담장 옹벽 보강공사 현장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평산초 담장 옹벽 보강공사는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옹벽 앞에 위치한 가로수가 앙카 설치를 가로막고 있어, 가로수 재이식 또는 가지치기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지치기를 과도하게 하면 미관 훼손과 함께 주민 민원이 발생할 수 있어, 단순한 시공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와 학교 환경 전반을 고려한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섭 부의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단순히 공사 진척 상황을 확인하는 차원을 넘어, 학생 안전과 환경 보존, 주민 생활 편의라는 세 가지 가치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불필요한 환경 훼손 없이 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18일 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주민, 시 관계 부서, 울산도시공사 등과 함께 ‘자동차일반산업단지 조성 조속 추진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8년 연말 남목(동구 서부동, 북구 염포동) 일원에 준공계획인 전기차 부품과 수소연료전지 등의 제조업 및 관련 협력업체가 입주하는 산업단지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였다. 강대길 의원은 지난 2월에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5월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7월에 산업단지 명칭을 남목일반산업단지를 자동차일반산업단지로 변경했고, 이후 보상물건조사, 손실협의보상, 문화재 조사, 수용재결을 거쳐 2026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어서 시행자인 울산도시공사는 산업단지 조성 후 빈 껍데기로 방치되지 않도록 입주율을 높여야 한다며 생산활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 업종 간 내ㆍ외적으로 집적과 연계성 강화 등 다각적인 입주방안을 모색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의 고용 창출, 주거 기능 등 친환경 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정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천원문화마실이 지역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천원문화마실은 광산구가 추진하는 천원 더가치프로젝트 중 하나로 1,000원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정책이다. 광산구는 23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 열리는 천원문화마실 공연이 온라인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석 매진돼 지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확인했다. 이번 공연은 천원문화마실 세 번째 작품으로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줄 세대공감 트로트 콘서트로 기획·제작됐다. 특히 대한민국 트로트의 전설이자 우리 지역 출신인 인기가수 김연자가 참여해 공연에 대한 관람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김연자는 힘 있는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대표곡인 아모르파티를 포함해 수은등, 10분내로 등 다양한 곡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또한 신예 트로트 유망주 김예은, 유수비, 김정인 등이 지원사격에 나서 50년 음악 인생을 담은 다채로운 무대로 90분을 채울 계획이다. 천원문화마실 공연에 대한 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원주쌀 토토미와 철원쌀 오대미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공모 사업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165억원(원주시 161억 원, 철원군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원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미곡종합처리장 및 저장시설을 구축하여 원주쌀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시설이며, 또한 철원 김화농협은 미곡종합처리장 집진시설 개보수를 통하여 쌀가공 환경을 크게 개선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원주시 문막읍 후용리 일원 23,020㎡부지에 연면적6,000㎡(1,800평) 규모로 토토미 고품질쌀 생산·유통 거점을 조성하여 것으로 가공시설에서는 시간당 5톤의 쌀을 가공하게 되며, 건조저장시설에서는 산물벼 6천톤의 처리능력을 갖추게 되며 철원김화농협 미곡처리장은 집진시설 현대화를 통하여 대기오염물질 감소, 먼지·분진에 대한 민원 해소 등 고품질쌀 생산 여건이 개선됐다. 도에서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원주시쌀조공과 김화농협은 고품질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여 지역산 쌀의 브랜드 가치상승, 안정적인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