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내년(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6'을 앞두고 12개 부산 기업이 'CES 혁신상·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씨아이티(반도체 패키징용 초평단 구리 증착 유리) ▲㈜데이터플레어(선박식별 및 탄소배출 모니터링 플랫폼) ▲㈜투핸즈인터랙티브(LiDAR 센서 활용 증강현실 디지털 체육 플랫폼) ▲㈜샤픈고트(AI, IoT활용 재난안전시스템) ▲㈜비젼테크(누설전류제한 비방수 구조 차단기) ▲㈜허브플렛폼(‘피넛캣’-고양이 식별 인식/지정형 자동 스마트 급식기) ▲㈜파워쿨(‘파워쿨 핸디 2026’- 하이브리드형 휴대용 에어컨) ▲㈜뷰런테크놀로지(‘뷰엑스’- LiDAR 소프트웨어 통합개발 플랫폼) ▲㈜모스(올인원 음악 플랫폼) 등 10개 기업이며, 1개 기업은 ‘CES 2026’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크로스허브(블록체인 기반 4세대 하이브리드 신원인증) ▲㈜스튜디오랩(혼합현실·VFX 기반 가상 스크린과 AI 촬영 로봇 결합 디지털 플랫폼) 2개 기업이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남도는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 12조 4628억 원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1조 7671억 원보다 6957억 원(5.9%)이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10조 6038억 원(올해 본예산 대비 9.2% 증가), 특별회계 1조 1193억 원(〃 1.8% 감소), 기금운용계획 7397억 원(〃 18.9% 감소) 등이다. 도는 내년 경기 성장 둔화 전망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선 8기 성과 창출을 위해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돈이 되는 농어업으로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국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충남, 미래 발전과 역동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먹거리 창출 등에 과감한 투자를 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의 특색과 특장을 살려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하고 안전한 충남, 따뜻하고 풍요로운 삶 마련도 예산안 편성 방향으로 잡았다. 주요 편성 내용을 보면, 시스템 개혁을 통한 미래형 농어촌 조성 분야에는 △충남형 팜맵 구축 20억 원 △스마트 축산발전기금 조성 50억 원 △서천갯벌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조성 94억 원 △당진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7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권혁열 도의원은 11월 5일 제342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의 감염병 예방 홍보와 관리 대책 강화를 적극 주문했다. 권혁열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감염병 검사 실적 및 양성 건수 자료에 따르면, 격리가 필요한 제2급 감염병인 CRE(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질환) 감염 사례가 최근 2년간 연평균 581건에 달했으며, *사망자 수도 2024년 28명(공식 집계)*에서 *2025년 9월 기준 40명(기관 추정)*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5년 사망자는 다음 해 최종 사인 판정 후 확정됨.) 권혁열 의원은 “지난 8월 강릉의 한 정형외과에서 황색포도알균 감염으로 6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2명이 사망하는 등 지역사회가 한동안 큰 혼란을 겪었다”며, “더욱이 황색포도알균보다 더 심각한 CRE 감염병은 이미 올해 9월 기준으로 지난해 발생 건수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도 급증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강원도는 감염병에 더욱 취약한 만큼, 개인위생 예방 홍보와 감염병 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저장성·가공적성이 뛰어난 자색고구마 신품종 ‘보다미’ 현장 평가회를 11월 5일 전라남도 무안군 운남면에서 개최했다. 국립식량과학원과 무안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가공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보다미’ 수량성과 가공적성을 평가했다. 기존 자색고구마 ‘신자미’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고 수량이 많지만, 저장 중 부패로 가공 원료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보다미’는 부패율이 낮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신자미’보다 약 2배 많아 가공적성이 우수하다. 덩굴쪼김병과 뿌리혹선충 등 병해충에도 저항성이 강하다. ‘보다미’는 덩이뿌리 개수가 많고 크기가 작아 가공용 재배 시 밀식을 피하고, 재배기간을 150일 이상 설정해야 유리하다. 150일 재배 시 120일 재배보다 상품괴근수량(50g 이상 고구마 기준)이 41.9% 증가하고 안토시아닌 총량은 64.1% 많다. 이날 참석자들은 ‘보다미’ 수량성이 기존 ‘신자미’와 대등한 수준임을 확인하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음료·떡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제시가 글로벌 종자 생산·뮬류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통과하며 농업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후위기 및 선진국의 첨단육종 투자 확대 등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종자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3차에 걸친 사전용역을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8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정책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본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향후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인근 구)공항부지에 첨단정밀육종연구센터, K종자비즈니스센터, 스마트온실 등 첨단연구·Biz 혁신 거점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월 30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전통으로 물들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절이 있는 10월을 맞아, 청소년들이 전통의 멋과 맛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총 6회에 걸쳐 진행돼 4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자개 공예(이니셜 키링·손거울·소형 목함)와 전통 간식 만들기(바람떡·쌀강정·월병)가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전통의 정성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전통이 지루할 줄 알았는데 직접 해보니 재미있고 새로웠다”, “자개의 반짝임 속에서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청소년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특례시 향동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2일 화전마을축제 ‘와글바글 한마음 어울마당’에 참여해 아동 주도형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에서 센터는 ▲아동창업팀 공예품 플리마켓 ▲탭댄스 공연 ▲슈링클지 펜던트 만들기 체험부스 등을 운영했으며, 아동들의 창의력과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기회가 됐다. 특히 향동다함께돌봄센터 아동자치회를 통해 꾸려진 아동창업팀은 직접 기획·제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며 경제교육과 나눔을 실천했다. 아동들은 손님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 과정을 경험하며 성취감과 자립심을 키웠다. 축제 무대에서는 돌봄센터 아동들이 평소 프로그램 시간에 익힌 탭댄스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쾌한 리듬과 밝은 에너지로 무대를 장식해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슈링클지 펜던트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돼 어린이들이 개성 넘치는 작품을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누렸다. 조정임 향동다함께돌봄센터장은 "아동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한 이번 축제는 자존감과 협동심을 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추운 계절에도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장관에서 증식하는 바이러스로,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음식점이나 가정 등 일상 공간에서도 쉽게 전파된다. 감염 후, 12시간에서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2~3일 내에 자연회복 되지만, 영유아나 고령자, 면역저하자의 경우, 탈수 등 합병증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기온이 낮은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발생이 집중되므로, 음식 조리 및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알코올 소독제로는 잘 사멸되지 않아,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또한, 굴·조개 등 어패류는 중심온도 85℃ 이상으로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조리 과정에서는 익힌 음식과 날음식이 섞이지 않도록 구분하여 조리해야 한다. 아울러, 음식 조리 종사자가 구토나 설사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조리 및 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 안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가상 재난상황을 설정하고 부서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실무 중심으로 점검했다. 먼저 재난사고 신고 접수부터 복구·사후점검에 이르는 재난대응 절차 전 과정을 공통 매뉴얼 형태로 안전재난과장이 보고했다. 이어 노후 건축물 붕괴, 전통시장 화재, 한파로 인한 아파트 정전 등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상 재난상황을 중심으로 시뮬레이션하며, 단계별로 각 부서가 수행할 구체적인 역할과 현장에서 실무 중심의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구는 재난 초기부터 복구까지의 대응 과정 전반을 실제 상황에 맞게 시뮬레이션하며, 대응 매뉴얼의 현장 적용성과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재난 대응의 핵심은 재난 발생 후 초기대응 역량과 재난 컨트롤 타워와 공조가 정해진 부서 협력체계, 그리고 준비된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15일 '2025 올림픽 도시 포럼'을 열고, 하계올림픽 유치와 올림픽도시 조성의 서막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올림픽도시'를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 또는 올림픽의 가치가 시민의 삶·경제·외교로 이어지는 도시 플랫폼"으로 정의한다. 단순히 대회를 치르는 것을 넘어, 유치를 계기로 사람과 공동체, 환경과 경제가 함께 성장하도록 스포츠·문화·교육·도시정책을 연결하는 가치 기반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다. 또한 올림픽을 통한 글로벌 협력과 경제외교의 무대를 마련해 지역경제의 질적 성장과 국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5 올림픽도시 포럼’ 유치 단계부터 올림픽 정신을 도시 시스템에 구현하는 출발점이다. ▲ 올림픽 스타 총출동, 전북‧전주를 세계에 알린다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북·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섰음을 천명하는 자리다. 올림픽 스타들을 초청해 국민적 관심을 전주에 집중시키고, 각계 전문가들이 올림픽도시 조성의 방향을 제시한다. 기조 세션에서는 '올림픽과 도시'를 주제로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