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중구 자연대로에서 영종역으로 진입하는 협소한 도로를 개선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영종역 일원 진입 사거리의 협소한 회전반경으로 인해 시내버스 진입 시 가각부(街角部 : 도로 모서리)에 있는 도로 경계석과 충돌하거나, 중앙선을 넘어 진입하는 등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컸던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구는 버스 이용객 등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총 2,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영종역 입구 진입로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신호등과 가로등을 이설하고, 가각부에 있는 보도를 약 1m 축소함으로써, 버스 차량이 진입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김정현 구청장은 “영종역 입구 진입로 개선 공사를 통해 영종역 일원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차로 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전국 강문화관(한강, 금강, 영산강, 디아크)을 운영하고 있는 케이워터운영관리는 우리강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 8일 ‘2025 어린이 우리강 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우리가 지키는 강, 우리가 즐기는 강’으로, 한강문화관(경기 여주), 금강문화관(세종특별자치시), 영산강문화관(광주 남구), 디아크(대구 달성군) 등 전국 4개 강문화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만 6세부터 12세까지의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대회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각 문화관별로 선착순 마감된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 규모는 약 1,286만 원으로, 전국에서 고학년부와 저학년부로 나누어 총 270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지역별로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입선이 수여될 예정이며, 특히 특별상으로는 충청남도교육감상, 세종특별차치시 교육감상, 여주교육장상, 나주교육장상, 달성교육장상 등 각 지역의 어린이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장상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한국물포럼, (사)한국미술교육협회, 달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10월 31일 금산산림문화타운에서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치매환자 가족 12명이 참여했으며 생태숲 탐방과 목공체험 등을 통해 지친 마음을 달래고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계절의 변화를 느꼈고 직접 도마를 만들면서 성취감을 얻는 등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와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신체적·정서적 부담이 큰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휴식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족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의 자립을 돕고 근로 의지를 높이기 위한 ‘희망저축계좌Ⅰ’ 4차 신규 가입자를 11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활동 중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 형태로 동일 기간 추가 적립금을 지원해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다. 신청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956,805원)이며 가구 전체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수준(1인 가구 기준 월 574,083원) 이상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로, 근로활동 중이어야 한다. 참여자가 매월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를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의 장려금을 추가 지원한다. 예를 들어,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액과 정부 지원금을 포함한 총 1,440만 원(이자 별도)을 모을 수 있다. 단, 적립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지위를 벗어나야 하며, 3년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경기 광주을, 국토교통위원회)이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 (9.7대책)'의 후속 법안으로 ‘협조장려금’ 및 ‘통합조정회의’를 신설하는 내용의'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먼저, ‘협조장려금 신설’은 공공주택사업의 원활한 보상 협의를 위해 보상 협조자에게 보상금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보상조사 및 협의 등이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사업이 보상 단계에서 장기 표류하지 않고 보다 조속한 부지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조장려금의 지급규모 및 방법 등은 공공주택 사업자가 사업계획이나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광명ㆍ시흥 지구 등 법 시행 이후 최초로 보상 협의를 요청하는 사업부터 적용토록 설계했다. 이어서, ‘통합조정회의 신설’은 공공주택지구 조성 과정에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의를 이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동간 지자체 민원 해결, 광역교통개선대책 추가 요구 등 관계기관 간 이견으로 지구계획 수립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로봇과 춤추고,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보는 미래 놀이터가 서울에 문을 연다. 서울 동북권 과학문화시설인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Seoul Robot & AI Museum, RAIM)은 11월 11일(화)부터 11월 30일(일)까지 몰입형 기획전시 ‘미스터리 놀이터 RE:PLAY’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로봇, 기술과 예술,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적 경험을 통해 ‘엔터테크(Entertech)’라는 새로운 전시 형식을 구현한다. ‘엔터테크’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기술(Technology)을 융합한 신산업 영역으로, 음악·게임·미디어에 XR(확장현실),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스터리 놀이터 RE:PLAY’는 관람객이 전시의 주인공이 돼 로봇·AI와 교감하며 자아와 정체성을 탐구하는 체험형 콘텐츠다. 관람객은 ‘로봇이 만든 세계에 우연히 들어온 인간’이라는 설정 아래, 자신이 로봇처럼 행동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전시는 ‘입장 → 탐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김종민 의원(세종시갑, 산자중기위)이 대학생 10명 중 8명이 “AI로 직업의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AI 시대 일자리에 대한 대학생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AI 확산과 청년고용 위축'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 청년일자리 21.1만개 감소했는데, 20.8만개가 AI 高노출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보고서가 AI와 청년일자리 감소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AI확산에 따른 정부 대책의 방향이 어디로 가야 할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지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김종민 의원은 “AI대전환 시대에 전통적인 일자리의 붕괴와 소멸에 대한 사회적 대책 논의와 준비가 시급하다는 현실을 이번 조사결과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내년 예산 728조에서 AI에 10조를 투자하겠다는 대통령 시정연설은 AI대전환의 본격 출발을 선언한 것”이라며 “AI대전환은 곧 일자리대전환이다. 지속가능한 미래전략의 핵심은 일자리대전환을 언제, 어떻게 하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방향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테이팩스와 ㈜주왕산업의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11월 7일 개발행위 준공인가했다. 개발행위 준공이 승인됨에 따라 두 기업의 태양광 발전설비는 ㈜테이팩스는 182.4kW, ㈜주왕산업은 709.9kW 규모로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주왕산업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생산·납품하는 업체로 2024년 조달청 우수조달물품(태양광 발전설비 부문)에 지정된 유망기업으로, 이번에 설치한 상업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잉여전력을 판매할 계획이다. ㈜테이팩스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분야에서 사용되는 특수테이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RE100 실현을 위해 자가소비 방식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했다. 새만금개발청 홍지광 산업진흥과장은 “앞으로 새만금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RE100을 실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개발행위 인허가 등 관련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로컬 크리에이터가 함덕리의 사계절 경제를 만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7일 함덕리에서 ‘로컬 수다회 인(in) 함덕’을 열고 여름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소비를 로컬 크리에이터 중심의 연중 지역경제 모델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지난 7월 크리에이터 경제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전담팀을 구성했다. 유망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 발굴과 육성, 크리에이터 간 교류 강화, 대형 브랜드사와의 협업 지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조성해 민간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함덕해수욕장을 품은 함덕리는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지만 여름철에 소비가 집중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골목형 상점가 지정, 지역 상인회 자생 활동, 워케이션센터 개관(11월 중) 등 연중 활성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제주도는 이런 인프라에 로컬 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로컬 수다회’는 도내 전역을 돌며 로컬 크리에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울산의 한국동서발전 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7일 도청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화력발전소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 도 사회재난과·에너지산업과, 소방본부 대응구조구급과를 비롯해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5개 시군, 삼천포화력발전 등 도내 6개 화력발전소,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먼저, 도내 화력발전소 현황을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구조물과 설비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울산 붕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사용 중지된 시설도 집중점검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도는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고소작업 구조물, 보일러 타워, 해체공정 설비 등 안전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 전문가의 객관적 시각을 반영해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긴급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은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노후 에너지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