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육의 근간이다.” 교육예산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지방교육재정의 현재, 미래는?' 토론회를 열어 “향후 10년이 골든타임, 미래를 위해 교육에 집중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장의 배경에는 악화된 지방교육재정에 있다. 최근 17개 시·도교육청의 재정은 윤석열 정부의 대규모 세수결손으로 어려워졌다. 교육재정안정화기금 등으로 대처하고 있으나 여러모로 악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학령인구도 급감하여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축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이에 김문수 의원은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교부금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이 있다. 그러나 인구가 줄어도 국가 재정을 줄이지 않듯이, 교육재정 역시 미래 투자를 위해 유지·확대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발도상국가에서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교육이며, 그 뒤에는 교부금과 교육재정 있었다”며,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글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에서 8월 5일부터 일주일 간 한·일 대학생 45명이 참여한 ‘한글 상품 개발 워크숍’을 개최하고, 학생들이 디자인한 상품은 8월 29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홍익대학교와 일본 공립하코다테미래대학교의 디자인과 학생들이 매년 주최하는 교류프로그램을 올해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여 ‘한글의 정체성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오브젝트 및 세종시의 기념품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문구세트나 화분, 칫솔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였다. 최우수상은 금속 링과 한글 자음 오브제를 활용한 도어벨이 선정됐다. 문이 열리고 닫힐 때 한글 자음 장식이 부딪혀 맑은 소리를 내도록 디자인했으며, 한글의 과학적 원리와 표음성을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세종시 상징물 ‘이응다리’를 모티브로 한 미니어처 기념품으로, ‘ㅅ, ㅈ, ㅇ, ㄷ, ㄹ’ 등 자음을 아크릴 블록으로 표현해 한글의 조형미를 부각시켰다. 한편, 시민들은 제작된 물품 관람과 함께 현장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도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운동의 성지 소안도를 알리기 위해 ‘완도 치유 페스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소안도의 소안항일운동기념관을 방문한 관광객 100명을 대상으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며, ‘2025 완도 방문의 해’ 기념품(장 우산, 텀블러 중 택 1)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소안항일운동기념관(소안면 소안로 263)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한 뒤 ‘완도 치유 페이’ 현장사무소를 찾아 인증 후 기념품을 받으면 된다. 현장 안내소(완도읍 해변공원로 84)는 완도 해조류센터 내 위치 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소안도는 일제 강점기 항일 구국의 횃불을 드높였던 항일운동의 성지로 꼽힌다”면서 “소안도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소안도를 찾아 나라 사랑의 참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책으로 펼치는 인성 키움 마음 성장’을 주제로 䃹월 독서의 달’행사를 운영한다.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성교육의 핵심 덕목인 배려, 공감, 책임 등을 주제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책과 연계한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모의 다정한 관찰이 아이의 인성을 만든다’이은경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 인성 북 콘서트’박하재홍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인성교육 입체낭독극 ‘감기에 걸린 물고기’등 강연과 공연을 비롯해 체험활동, 이벤트, 원화 전시, 인성도서 전시 등이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13일부터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대상별 프로그램에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나아가 바른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양주·수원·오산시 학생 및 학무모를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류 협력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관은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학부모교육 확대를 위해 협약을 체결한 기기관(양주·수원·오산시)을 거점으로 진행된다. 19일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맘 편한 토크’와 이보람 교사(진건중학교)의 ‘느린학습자 학교생활 실전 솔루션’강연이 100분간 진행된다. 임태희 교육감의 ‘맘 편한 토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이보람 교사는 중학교 특수교사로 재직 중이며 느린학습자 학교생활에 대한 강의와 저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 전문가이다. 8월 학부모특강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사회적으로 느린학습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파주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파주시에서 위탁·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취업 동기 강화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구 15세 이상 고용률은 63%인데 반해, 장애인 고용률은 34%로 낮게 나타났다. 이중 정신장애인 고용률은 15개 장애 유형 중 가장 낮은 수치인 12%로 나타났다. 2024년 기업체 장애인 고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고용 유지를 위해 직무능력 향상 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3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센터는 2015년부터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운영, 50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중 23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에 참여한 11명은 관련 분야에 취업해 직장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8월 18일부터 5개월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등록자 대상으로 주 2회 2시간씩 3개월간 이론 과정을 진행한 후, 센터 직업재활훈련장을 활용해 2개월간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 등 실습 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테마모금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 10기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제10회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선정위원회에는 복지정책과, 파주시노인복지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5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의뢰된 2건의 사례 중 심사를 통해 1건의 사례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해당 가구의 의료비 및 생계비로 드림씨앗 지정기부금이 사용될 계획이다.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 사업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기부된 금액을 지원해 대상 가구의 위기 상황 호전을 돕는 사업이다. 2020년 6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억 360여 만 원의 모금액이 지원됐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드림씨앗 사업을 통해 공적 지원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교육역사관은 오는 15~16일 양일간 부산교육역사관에서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2025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전시실과 야외 체험마당을 개방하며, 선착순 50명에게 특별 기념품을 증정한다. 오후 6시와 8시에는 하루 두 차례 전시 해설이 진행되고, 해설 없이 자유 관람을 원하는 방문객은 체험형 역사 프로그램 ‘역사관을 습격한 철수를 찾아라’에 참여할 수 있다. ‘역사관을 습격한 철수를 찾아라’는 조선 후기부터 피란 시기, 그리고 오늘날까지의 부산 교육사를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안내데스크에서 수첩을 받아 전시실 곳곳을 돌며 숨은 ‘철수’ 스티커를 찾아 붙이는 미션을 완료하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부산교육역사관은 부산시 주최 ‘야행 스탬프 미션-금순이·금동이의 숨바꼭질’의 거점 중 하나로, 방문객은 스탬프를 모으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1층 로비에 스탬프 체험대와 홍보 영상이 설치된다. 이경희 분관장은 “이번 행사가 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입추를 지나 처서로 향하는 시기, 충북 괴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화양구곡이 탐방객들의 발길로 활기를 띠고 있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진 화양구곡은 이른 아침과 저녁 무렵, 산책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조용한 생동감을 더한다. 특히 나무 그늘 아래 놓인 숲길은 무더운 날씨에도 한결같이 청량함을 유지하며 걷는 이들에게 여름 숲의 위안을 전해주고 있다. 방문객 A씨는 “물소리와 바람이 어우러진 숲길을 걷다 보면 도시에서 지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라며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변하는 화양구곡이 참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화양구곡은 괴산군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자연 관광자원으로, 건강한 휴식과 자연치유에 적합한 공간”이라며, “안전과 환경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8경 중 하나인 화양구곡은 산책로와 더불어 맑은 물놀이터, 기암괴석, 전통 정자 등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경과 예술을 결합한 이색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25일 괴산군 농업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 생태뮤지엄 특별전 《SNAP SHARE SAVE: 우리에게 남을 것은 사랑이야》가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전시는 (재)숲과나눔이 주최하고 사비나미술관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지역 전시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전시에는 고상우, 김창겸, 금중기, 안윤모, 장덕진, 장재연, 조세민, 플로라 보르시 등 국내외 작가 8명이 참여해 회화, 조각, 사진, 미디어아트,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로 제작한 작품 206점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멸종위기 동물의 아름다움과 생태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며 기후위기와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전한다. 전시 개막 이후 현재까지 약 2,700명이 생태뮤지엄을 찾았다. 강렬한 색감의 회화, 감각적인 조각, 몰입형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전시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환경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