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남도는 연중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계속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과일, 채소를 비롯한 생필품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 대책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도는 연초부터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실·국·본부장으로 구성된 ‘물가책임관’과 지자체가 위촉한 132명의 ‘물가모니터요원’을 중심으로 이중 감시체계를 가동해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물가모니터요원은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과 경남도 자체 운영계획에 따라 도지사·시장·군수가 위촉한 공식 감시 인력이다. 농축수산물, 외식비 등 64종을 대상으로 지역별 가격 동향과 소비자 체감 수준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의 부당한 가격 인상 요인을 파악하거나 민원, 시장 질서 교란 사례를 신속히 포착해 도와 시군에 보고함으로써 가격 왜곡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소비자와 상인, 행정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물가모니터요원은 평상시뿐만 아니라 명절이나 휴가철, 지역 축제 등에 불공정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는 시설채소, 과수, 화훼 등 고온에 민감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과 온도 저감 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여수시 등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비닐하우스와 유리온실 등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농가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 설치, 차광·차열 자재와 차광막을 지원한다. 차광막과 차열제는 시설하우스에 유입되는 태양광을 차단하고 내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폭염에 따른 작물 생육 장애, 품질 저하, 생산량 감소 등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내부 온도를 관리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농업 생산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구조적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저감시설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다음세대와 함께 하는 8·15 특별성회’가 지역 성도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기념하고, 새로운 세대와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8·15 특별성회’는 우리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지켜온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라며 “독립지사들의 간절했던 염원을 이어받아 자유와 화합, 미래 발전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년마다 재정비 하는 경관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12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G타워 3층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경관법 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조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계획내용 설명과 주민, 관계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다. 공청회는 ㈜율의 경관계획(안) 발표와 류중석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도시, 경관, 조경,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 시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은 IFEZ 전체(송도, 영종, 청라)를 대상으로 변화된 도시여건을 고려하여 2020년 수립 완료한 경관계획의 성과를 재검토 하고, 글로벌 미래도시에 부합하는 경관미래상 재설정, 구체적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재정비 계획에서는 2030년까지 실천가능한 과제들을 발굴하고, 보다 체감가능한 경관계획을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민들은 공청회 당일 현장에서 직접 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5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문경새재에서 사기장의 길을 걷다’, ‘문경새재 옛길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7월까지 ▲22회 운영 ▲외국인 235명, 일반 국민 330명 참여 등 집계되는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경새재, 조령관문, 사기장, 한지장, 유기장 등 문경의 주요 국가유산을 만화 교재로 배우는 '문경새재에서 배우는 국가유산 이야기'를 비롯해, 물레 체험 '문경새재 생생물레', 찻사발 만들기 '문경새재 찻사발 배움터', 전통 한옥에서 커피 ‘가베’ 체험 '문경새재 가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참가자는 도자기를 직접 만들고, 완성된 작품은 소성 후 택배로 받을 수 있고, 국가유산 퀴즈 참여 시에는 배송비도 지원한다. 도자기 체험은 오픈세트장에서 현장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주관 단체인 ㈜백산헤리티지 김남희 대표는 “문경의 국가유산을 보다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8월 8일 금요일, 고성군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부모-자녀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우리 함께 마음 On’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고성군청 직원 중 자녀를 둔 6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자녀가 부모와 함께 참여해 총 3차시로 구성된 체험형 교육과정을 함께했다. ‘우리 함께 마음 On’은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 고성군의 첫 시도이자, 고성군가족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된 맞춤형 가족 소통 프로그램이다. 참여 가족들은 놀이, 퀴즈, 감정 코칭, 대화법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놀이를 통한 관계 형성(‘가족의 온기를 담다’) ▲자녀 보호를 위한 생활 지식 교육(‘가족이 자라는 시간’) ▲실생활 적용 가능한 마음 연결 대화법(‘세 번의 하이파이브로 사랑을 채우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모가 자녀에게 핸드로션 발라주기, 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달성군은 지난 8일 달성화석박물관에서 대구시 등 8개 기관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고혈압 진료 환자 중 20대의 비율이 약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대부터 80대 이상까지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젊은 층에서의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캠페인은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달성군보건소 주관으로 ▲대구광역시 ▲대구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시민건강놀이터 ▲대구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총 8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안내 ▲미각 판정 및 영양 상담 ▲당류 줄이기 캠페인 ▲금연·절주 상담 ▲대사증후군 정보 제공 ▲심폐소생술 교육 등 8개 분야의 건강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지역주민 150여 명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성군 드림스타트가 7월부터 지난 8일까지 약 4주간 관내 사례관리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전기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최근 아동 대상 야간 화재 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리사들은 화재 예방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주거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소방꾸러미’를 전달했다. 소방꾸러미는 투척용 소화기, 가정용 소화기, 방연마스크, 화재경보기 등으로 구성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에 더해 체크리스트를 통해 화재 및 전기 안전이 취약한 가구로 선정된 곳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이달 중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비용은 달성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동과 가족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기 예방과 생활 안전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위기 예방 중심 사례관리와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쉼터형 버스쉘터’를 관내 3개소에 시범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등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치 장소는 버스 이용객이 많은 ▷대실역 2번 출구 ▷유가읍 행정복지센터 건너편 ▷옥포 LH 천년나무3단지 앞 등 3곳이다. 스마트쉼터는 개방형과 폐쇄형이 결합된 구조로, 내부에는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기 ▷군정 홍보 디스플레이 ▷냉난방 시설 ▷공기정화장치 ▷유·무선 충전기 ▷공공 와이파이(Wi-Fi) ▷냉·온열 의자 등이 갖춰져 있다. 쉘터는 버스 도착 정보와 접근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원격 제어 시스템이 설치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생활방범용 감시카메라(CCTV)와 안심 비상벨,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안전 기능도 강화돼 위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스마트쉼터형 버스쉘터는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공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옹진군의회는 지난 8일 금요일, 1일간 제25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옹진군 군민의 날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옹진군 군민의 집 관리 및 운영 조례안', 그리고 이종선 의원이 발의한 '옹진군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각 조례안은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충분한 논의 끝에 원안 가결되었으며,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의명 의장이 발의한 '옹진군 서해 5도서 주민 여객선 우선 승선권 확보 지원 조례안'은 서해 5도 주민들이, 여객선 이용 시 우선 승선 권리를 부여받음으로써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 임시회에서는 심의가 보류됐다. 이의명 의장은 “수고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군민을 위해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폭염와 폭우가 반복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