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2025년 10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매향동 122-18번지 등 60필지(9,762㎡)를 대상으로 '매향1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일제강점기 때 만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한다. 사업 추진은 ▲실시계획 수립 및 공람·공고 ▲주민설명회 개최 ▲토지소유자 2/3 이상 동의 ▲사업지구 지정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확정 ▲새로운 지적공부 등록 등의 절차를 통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팔달구는 '매향1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자, 위치 및 면적, 사업기간, 사업비, 세부 추진일정 등이 포함된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며,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실시계획 내용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오는 12월 31일까지 팔달구청 토지관리과로 방문, 팩스, 전화 등을 통하여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원양희 팔달구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측량부터 등기까지 국가가 부담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에서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11월 4일, 현지 시각)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 바이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싱가포르의 주요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과 바이오 유망기업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은 인천 내 바이오 창업을 활성화하고 우수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우수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 의료제품,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등 바이오 분야의 유망한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 지식재산권(IP) 고도화, 투자유치, 사업화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0개 스타트업이 선정되어 지원받고 있다. 이번 싱가포르 투자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25 꿈의 무용단 ‘제천’ 2기 단원들이 지난 1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정기공연 '원더랜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꿈의 무용단 제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으로, 제천문화예술재단은 2024년부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 제천시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발레 기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가치관과 정체성 함양을 돕고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연 '원더랜드'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반영해‘우리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마법의 원더랜드’를 주제로 한 이야기를 발레 안무로 풀어낸 작품이다.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쳤으며 환상적인 음악과 조명, 그리고 창의적인 안무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아이들의 상상력이 안무에 반영되면서 무대 위에서 그들의 순수한 표현력과 예술적 성장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무대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선자)는 11월 4일 오후 2시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역량강화를 통한 양성평등 사회실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여성단체 간 연대와 성평등 가치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여성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제주 여성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제주시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의 패션쇼, 합창, 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 여성의 역사와 삶’을 주제로 특강이 이어져 참석자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은 여성단체 구성원들의 문화적 역량과 공동체적 정체성을 표현하는 기회이자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양성평등 문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양성평등 구현을 위한 실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여성·사회·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능력개발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3선,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3일 “태안군을 '탄소중립기본법' 제48조에 명시되어 있는 ‘정의로운전환 특별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이번 예산 국회에서 관련 예산을 증액시키고, 태안군을 전국 제1호 ‘정의로운전환 특별지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태안·하동·보령 등의 지역에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태안은 올해 12월부터 태안화력 1호기가 운영을 중단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성일종 의원은 “태안군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가 이루어지는 만큼, 태안이 전국 제1호 ‘정의로운전환 특별지구’로 지정되어야 한다”며, “이번 예산국회에서 관련 예산을 증액시켜 내년에 태안군의 제1호 지정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기본법' 제48조에 명시된 ‘정의로운전환 특별지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과정에서 일자리 감소, 지역 경제 침체 등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는 산업과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달성군보건소는 지난 4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평가대회는 전국 보건소와 국가결핵관리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들이 결핵 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공로가 큰 기관을 포상하는 자리다. 총 5개 부문에서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구시에서는 달성군이 유일하다. 달성군보건소는 지역 내 취약계층 결핵환자에게 맞춤형 상담과 복약지도를 제공하며, 의료기관 및 복지시설 등 필요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환자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결핵환자들의 치료 순응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으며,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 차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높이 평가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결핵은 여전히 지역사회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질병”이라며, “우리 군은 지속적인 조기 발견과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결핵 예방과 치료의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다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결핵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결핵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4일 오후, 마포구청 곳곳에서 열린 ‘2025 마포구 일자리박람회·청년창업데이’ 행사 현장을 찾아 구직자들과 청년들을 격려했다. ‘기회 잡(Job)고(Go), 마포에서 시작!’이라는 톡톡 튀는 슬로건으로 막을 연 이번 행사는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창업의 꿈을 키우는 청년들로 가득 찼다. 이날 일자리박람회 부스에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1:1 매칭 상담을 비롯해 마이더스IT 기반 AI 면접 체험,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등 구직자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청년 창업가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부스도 마련돼 발길을 사로잡았다. 다목적실에서는 ‘마포청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후 오후 2시 10분부터 네이버와 YG엔터테인먼트 전‧현직자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취업 트렌드와 기업의 인재상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채용설명회에 이어 오후 4시에는 창업 선배 및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11월 3일, 용호2동 복합청사 내‘오륙도다함께돌봄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남구청 관계자와 수탁기관인 사단법인 꿈꾸는아이들(이사장 허요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 해소와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륙도다함께돌봄센터’는 명칭 선정 단계에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남구의 특성에 맞게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 중인 아동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안전한 생활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용호2동 복합청사(용호동 543-10) 내에 설치되어 2025년 12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남구는 이번 민간 위탁을 통해 지역 내 아동에게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오륙도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의 아동과 학부모에게 든든한 돌봄 지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지역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정서적 위기 학생 상당수가 여전히 전문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의회 정무창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2)은 4일 열린 2025년도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2024년 광주 관내 검사 대상 학생 5만2,402명 중 2,576명이 관심군으로 분류됐지만, 이 가운데 520명(20.2%)은 전문기관과 연계되지 못했다”며 “정서위기 학생 5명 중 1명 이상이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전문기관 연계율은 79.8%로, 전국 평균(84.6%)에 미치지 못했으며 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73.2%)과 경남(79.2%)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특히, 광주에서 전문기관으로 연계되지 않은 520명의 관심군 학생 중 410명(15.9%)은 학부모 및 학생 거부, 1명은 출결 문제, 109명(4.2%)은 기타 사유로 연계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전문기관에 연계되지 않더라도 정서위기 학생을 방치해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소방서는 4일 오후 소방서 집무실에서 ㈜현대트랜시스의 화재안전물품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현대트랜시스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백만원 상당의 화재안전물품을 서산소방서에 전달한 것으로, 행사에는 서산소방서장을 비롯해 예방안전과장, 예방총괄팀장, 예방총괄주임 등 소방관계자 4명과 현대트랜시스 환경방재팀장 및 책임매니저가 참석했다. 기증된 물품은 ▲고온상태의 케이블 표면 온도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도감응형스티커 ▲40도 이상에서 색이 변하는 온도감응라벨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진압이 가능한 콘센트 소화패치 등이다. 이들 물품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요양원 28개소에 우선 보급되어 전기화재 예방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현대트랜시스의 따듯한 기부가 지역의 화재취약시설 안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