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정부가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김성환),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 발전사, 연구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공동기획단’(이하 공동기획단)을 8월 12일(화)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공동기획단은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여 고체연료 품질개선, 수요처와 생산설비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가축분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 고체연료, 왜 지금 주목받나 가축분뇨는 오랫동안 퇴비나 액비로 활용되어 왔지만 악취, 온실가스 발생 등으로 처리방식 다각화 요구가 있어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축분뇨를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고체연료화’ 방식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면 퇴비·액비화하여 토양에 살포하는 것과 비교하여 온실가스 감축, 수질개선, 축산환경 개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등 다양한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12일 사천시립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임산부의 신체적 변화를 이해하고 태아 발달과정을 배우며, 직접 신생아 인형을 안아보는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기획됐다.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오는 23일 사천시어린이도서관에서 2차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 활동은 청소년들이 성교육의 가장 기본인 생명탄생과정을 이해함으로 생명 존중 마음과 올바른 성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경상남도, 사천시의 지원을 받아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탄생, 사춘기 교육, 청소년의 건겅한 연애 등 다양한 주제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전체 숙박시설의 80%를 차지하는 농어촌민박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배움여행(런케이션·learncation), 농케이션(農cation), 카름스테이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런케이션 연계 농어촌민박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제주지부, 제주도 농어촌민박협회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배움여행(런케이션)을 비롯한 도정의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고, 농어촌민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고봉수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제주지부장, 이상헌 제주농어촌민박협회장을 비롯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주도 담당 부서장들의 배움여행(런케이션) 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제주연구원 고선영 부연구위원의 농어촌민박 활성화 연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협회 관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오영훈 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농어촌민박협회 관계자들은 △농촌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단독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월 25일 본회의를 통과해, 8월 8일 공포·시행됐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제18조의2(감찰 및 민원조사 처리) 신설이다. 이 조항에 따라 감사위원회는 제15조에 규정된 자치감사의 대상 및 기관(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합의제행정기관 등)에 대해 직무감찰을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명확해졌다. 또한 도의회, 감사대상기관의 장, 감사대상기관의 부당한 처분 등에 대한 직접적인 이해당사자,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감사원·국민권익위원회 등으로부터 조사청구·대행·이첩을 받은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이수진 의원은 “이번 개정으로 본청 및 합의제행정기관 등 자치감사 대상 및 기관에 대한 직무감찰이 가능해져, 내부 공정성 확보와 자기감사금지원칙 논란 불식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기감사금지원칙은 감사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운영상 지침일 뿐, 법령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13일 오전부터 14일 오후까지 도 전역으로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13일 오전 6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본격 대응에 돌입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강수 집중시간이 13일 저녁부터 14일 오전으로 예상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며 “재난대응은 과잉대응을 원칙으로 대응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12일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7월 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확보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일몰전 사전대피 권고 ▲지하차도 침수 대비 4인 담당자 유선확인 및 위험상황 발생 전 사전통제 실시 등을 당부했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산림녹지과, 도로안전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3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등 총 35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에스비(SB)선보(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늘(12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의전실에서 '에스비(SB)선보(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최금식 에스비(SB)선보 회장, 이수태 모금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에스비(SB)선보는 모금회를 통해 1억 7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기부금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의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10곳) 차량(10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서비스 대상자의 가정에 디지털 안전장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관찰(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응급상황 대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1만 8천700세대에 안전장비를 설치해 취약계층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해(2024년) 말 기준 응급상황 호출 발생 건에 대해 총 1천836건의 응급관리요원 출동을 지원했다. 에스비(SB)선보는 부산 소재의 조선 기자재 전문 제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8월부터 12월까지 14차례에 걸쳐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해당 교육은 △아동의 권리 △아동학대의 유형 △긍정적인 훈육법 △아동학대 신고 방법 및 처리 절차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첫 순서로 8월 12일 오후 2시 함월노인복지관을 찾아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서 9월부터 11월까지 11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울산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을 찾아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어린이집 원장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보육교사 등 총 51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올해 상반기 보육시설 원장 및 교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양육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8월 12일 오후 4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인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련 부서 및 동(洞)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중부지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8월부터 시행되는 2025년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인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의 취지와 운영 계획 등을 살펴봤다. 이와 함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부서별 역할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는 앞서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을 운영한다.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은 75세 이상 노인맞춤돌봄 중점군과 장기요양등급 등급 외 대상자 등에게 기존에 별개로 제공되던 보건의료, 주거개선, 일상생활 지원 등 40개의 세부 사업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중구형 돌봄 특화 사업이다. 중구는 공모 선정 이후 특별 전담조직(TF팀)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행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8월 12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6급 이상 중간관리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문양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사가 △청년세대(MZ 세대)와 기성세대 이해하기 △공무원 행동강령으로 살펴본 갑질 유형 △직장 내 괴롭힘 요건과 예방법 △피해자 보호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설명했다. 한편, 중구는 내부 행정전산망에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비대면 상담·신고 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갑질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는 12일 오전 지리산 함양시장 불로장생 특화거리에서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역사 사진전 및 나라사랑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3일 앞으로 다가온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태극기 350장을 무료로 나눠주고 올바른 국기 게양 방법을 안내했으며, 광복절 당일 가정마다 태극기를 달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태극기의 탄생과 변천 과정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보리 주먹밥·보리떡·감자떡 등 6·25 전쟁 당시 음식을 재현해 호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나경 여성회장은 “자유총연맹은 나라 사랑의 마음으로 매년 태극기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광복을 다시 한번 기념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활동에 함께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광복절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자유총연맹 회원들께 감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