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2025년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서울시의 옥외광고물 종합평가다. 3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5개의 우수 자치구가 선정됐다. 주요 평가지표로는 불법 광고물 정비 및 행정처분 실적과 특수사업 실적, 간판개선사업과 현수막 재활용 사업추진실적 및 기타 예산과 인력 확보 등이다. 은평구는 ‘불법 광고물 야간·주말 현장정비 반’을 운영해 현장 단속 및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광고물 정비 분야 동 행정평가’를 실시해 구와 동 주민센터의 업무 연계성을 높여왔다. 또한 구간을 지정해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는 간판개선 사업과 소규모 자영업자 엘이디(LED)간판 지원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의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 청담동 134-18 일대에서 추진된 ‘청담삼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지난 10월 31일 준공 인가를 받고, 오는 11월 1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2003년 9월 조합 설립 이후 22년 만에 결실을 맺은 대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청담 르엘’로 새롭게 태어난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총 9개 동 1,261세대 규모로, 한강 조망권은 물론 청담역과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등과 인접해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췄다. 이번 준공이 예정대로 이뤄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강남구가 지난해부터 운영한 ‘준공관리 태스크포스(TF)’의 역할이 컸다. 구는 과거 아파트 준공 과정에서 기반 시설 미비나 시공사·조합 간 갈등 등으로 인해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반복되자, 2024년부터 선제적으로 TF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특히, 청담삼익아파트는 마감재·공사비 문제로 지난해 공사 중단 위기까지 직면했으나, TF가 적극 개입해 갈등을 중재하고 공정을 정상화하며 적기 준공을 실현할 수 있었다. TF는 준공 약 1년 6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천시는 10월 31일 ‘210, 부천톡톡’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을 찾은 ‘부천 마을지니어스’ 재능나눔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천 마을지니어스’는 행정, 복지, 문화, 교육 등 7개 분야 시민전문가들이 재능을 나누며 지역공동체를 가꾸는 부천형 통합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으로, 현재 37개 동에서 183명이 활동 중이다. 참여자들은 이미용, 통역, 학습지원, 청소년 상담 등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문제 해결과 이웃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참여자들은 부천아트센터와 시청 산소정원, 부천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시정 전반을 체험했다. 이어 조용익 시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마을지니어스 활동 중 겪은 에피소드와 소감,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현장에 참여한 한 시민전문가는 “내가 가진 재능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기쁨을 함께 이야기하고, 그 과정에서 느낀 현실적인 고민을 시정에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자리가 지속되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 9일 10시, 서귀포보건소 주민건강증진센터 3층 보건교육실에서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살예방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 과정으로, 자살 생각이 있는 사람의 언어적·행동적·상황적 신호를 발견(보고)하고, 실제 자살 생각이 있는지 경청(듣고)하며, 위험을 제거하고 전문가에게 의뢰(말하기)하는 방법을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이수한 시민은 ‘생명지킴이’로서 지역사회 내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교육 이수 후 생명지킴이로 활동하는 시민들이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힐링 티테라피(tea therapy)’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서귀포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신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전화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서귀포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서로를 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들에게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시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를 마치고, 수료식을 10월 31일 농업인상생플랫폼에서 가졌다. 2025년 2기에 30명을 모집했고, 8월 22일을 시작으로 원예작물분야 등 9개 작목의 기초영농기술교육 이론과 아울려 농가 현장에서 직접 보고 질문하여 배우는 기간과 귀농,청년 농가 성공사례 현장교육, 치유농장 체험 등의 교육을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4시간씩 진행했다. 이번에 수료한 교육생은 “귀농하여 모든 것이 낯선 환경에서 간단한 텃밭농사에서부터 남원시 농업 전반적인인 것까지 세심하고 알찬 교육에 아주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교육 수료 후에도 수료생들이 농업전문교육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농업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왕시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 '청춘플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동아리가 한데 모여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장으로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포일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청소년이 주인공이다. 본 축제 명칭인 '청춘플리'는 ‘청춘으로 물든 우리의 플레이리스트’라는 뜻을 가지며, 지난 9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시행해 사전 심사와 본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이번 축제는 11월 8일에 진행하는 보컬 및 밴드 부문, 11월 9(일)에 진행하는 난타 및 댄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DJ공연, 경품 추첨도 예정돼 있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원호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담당자는 “이번 대회가 의왕시 청소년동아리에게 끼와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그간 노력했던 결실을 맺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와 예술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7일(금)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직업훈련교·강사 및 직업교육훈련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산업·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신기술 분야의 교육훈련 혁신과 인재양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이 주최했다.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직업훈련교·강사 및 직업교육훈련 관계자의 역량강화와 관련 직업훈련과정의 도입, 확산을 지원하고자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오전에는 인공지능과 사회 변화 흐름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2개 세션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인공지능(AI), 인공지능(AI) 융합(활용), 첨단산업(기술) 등 3개 트랙에서 산업계 및 교육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12개 세션 강연이 이어졌다. 기조강연에서는 송길영 마인드마이너(전 바이브컴퍼니 부사장)가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을 주제로 기술과 공동체가 결합해 새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장기간 빚을 갚지 못해 사업과 일상을 이어가기 어려웠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도와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올해 총 493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한다. 지난해보다 117% 늘어난 규모다. 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정책에 맞춰, 상환 의지가 있음에도 불의의 사유로 채무의 어려움에 처한 도내 금융취약계층이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상환이 사실상 불가능한 채권은 소각하고, 재기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일부 빚을 덜어주거나(채무감면) 채권을 조정기관에 넘기는(채권매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권소각은 소멸시효 도래, 개인회생·파산 절차 진행, 채무자 사망 등으로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을 정리하는 절차다. 무조건적인 탕감이 아니라, 법적 채무조정 절차를 통해 완전한 상환이 불가능한 이들에게 적용되는 최종 단계다. 11월 소각 예정인 특수채권 규모는 총 33억 원(300건)으로 최근 3년 평균(28억 6,000만원)보다 15% 증가했다. 이를 통해 경제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소상공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은 11월 6일, 한국잡월드 한울강당(경기 성남시)에서 「제6회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히, 일반부는 기존 1․2차 심사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 3차 프레젠테이션 심사과정을 도입하여 아이디어의 완성도와 실행 가능성을 검증하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청소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세대의 국민이 참여해 친환경,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신기술 적용 등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을 반영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미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창의적인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7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 다양한 나이의 국민이(1,006명) 참가해, 826건의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주제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구체성, ▲활용성(실행가능성) 등을 토대로 한국고용정보원 국민참여혁신단의 1차 심사와 전문가 2차 심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