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리시는 9월 8일,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성장기 유아를 위한 체험 중심의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인 『영양 놀이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갈매동에 거주하는 12개월부터 36개월 사이의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총 8팀이 참여하여,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영양 놀이터’는 유아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호박’을 주제로 ▲호박 관찰하기 ▲호박 관련 동화 구연 ▲호박 액자 만들기 ▲단호박 샌드위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습관을 익히고 편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식재료에 대한 친근함을 심어주고, 긍정적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유아기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3303원(월 278만327원, 209시간 기준)으로 확정, 9일 고시했다. 광주시는 최근(8월29일)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1만2930원)보다 2.89% 인상된 시급 1만3303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시급 1만320원, 월 215만6880원)보다 시급 2983원 높은 수준이다. 월 환산액 기준으로 약 62만원이 더 많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생활임금 제도’는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주거·교육·문화 등 기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결정으로 광주시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의 직접고용 노동자 약 9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생활임금을 도입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노동자의 안정적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왔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생활임금은 단순히 임금 인상이 아니라 노동자가 삶의 질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다.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생활임금을 책정하며 사회적 책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안양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소.소.DAY – 소중한 생명, 소중한 당신’자살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게이트키퍼 봉사단 ‘비상’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삼덕공원 및 안양중앙시장 일대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마음건강검진 ▲고위험군 대상자 상담 연계 서비스 ▲생명 존중 메시지를 담은 인생4컷 체험부스 ▲노인 정신건강 안내 및 자살 예방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센터는 9월 한 달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14일 평촌 중앙공원에서는 ‘제14회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 캠페인(LIFE WALKING)’과 자가검진 및 룰렛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어 2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정신건강 홍보부스를 통해 서로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는 지난 9월 6일 ‘율동 태교 교실’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부가 함께 참여해 동요, 율동, 태담(태아에게 말 걸기), 부부 마사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는 체험형 태교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강의형 교육을 넘어 신체활동과 정서적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출산 준비 교실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동요에 맞춘 율동과 부부가 함께하는 마사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태담 시간에는 정서적인 유대감을 느끼며 태아와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설문 결과에 따르면,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 “남편과 함께 태아를 위해 준비할 수 있어서 특별했다”라는 의견이 많았으며, 정서적 교감과 신체활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태담 활동’은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으로 꼽히며, 일부 참여자는 감동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참여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지인에게 추천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전주시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에 참가하는 전세계 드론축구선수단의 안전하고 편안한 체류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사상 최초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참여하는 32개 국 선수단이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항과 숙소, 교통, 지역관광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선수단의 이동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입국 영접데스크와 셔틀버스 운영 등을 통해 짐 보관과 버스 탑승 안내, 전주 수송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전주를 방문한 선수단을 위해 3성급 이상 5개 호텔 400여 객실 예약을 완료해 국가별 참가자 수에 맞춰 배정키로 했다. 또, 원도심 내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 공간을 활용해 수송 서비스 안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선수단 식사는 국가별 특성과 기호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 도시락 업체가 준비한 한식도시락과 비건파스타, 글루텐프리빵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선수단은 또 별도로 지급되는 교환권을 활용해 Buy전주 참여업체가 운영하는 푸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도군 지난 9월 5일 청도읍 유호지구 건강마을 건강위원회를 대상으로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위원들이 공동체 리더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마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리더교육으로 “더 나은 마을만들기를 위한 공동체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 과정에서 공동체 리더가 갖추어야 할 소통 능력과 비전 제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강위원들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발성연습 및 합창연습 시간에서는 건강위원들이 음악을 통해 호흡과 발성을 익히며 협력과 조화의 가치를 체험했다. 이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더불어 공동체 활동의 활력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건강위원회는 건강마을 사업의 핵심 동력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배우 성훈이 메가 만능 일꾼다운 활약을 펼쳤다. 성훈은 지난 8일 방송된 ‘푹 쉬면 다행이야’ 64회에서 최강희, 박준형, 양치승과 함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에 나섰다. 뒤늦게 입도한 새 일꾼 최강희를 위해 곧장 해루질에 나선 그는 손 감각만으로 소라 두 마리를 낚아채며 ‘수영선수 출신’다운 실력을 증명했다. 이어 수직 낙하 기술을 가동해 해초 사이를 헤집으며 돌멍게를 잡아 올린 그는 “잡는 순간 몰캉거리는 느낌이 있었다. 밥값은 할 수 있겠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끊임없이 돌멍게를 채취하며 박준형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던 성훈은 급기야 문어잡이에 나서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극악의 시야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한 성훈은 암초 속 깊숙이 숨어 있던 문어와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 그는 집념의 끝에 문어 다리 세 개를 차례로 뜯어낸 데 이어 거대한 자연산 문어를 몸통째 들어 올려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만조 시간에는 배를 타고 어업 포인트로 이동, 초대형 그물을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조업에 나섰다. 갈치 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울진·영덕 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025년도 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대응을 위해 경상북도, 울진군, 영덕군, 포항지방 해양수산청, 대구지방환경청 등 울진서 관내 18개 기관 및 단·업체가 방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해양환경관리법에 근거하여 울진지역방제실행계획을 심의·의결하고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조치에 필요한 인력, 장비, 피해조사 등 지원사항에 대한 관계기관별 임무를 논의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해양오염사고 예방과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이 전통시장 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북면 원통리 648-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원통전통시장 광장조성 1차 사업을 9월 8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3,755㎡ 규모로 진행되며, 특색 있는 편의 공간을 마련하고 원통 5일장 확대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원통전통시장 광장은 1차 1,170㎡, 2차 2,585㎡로 조성된다. 군은 지난해 4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토지보상과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2차 착공은 2026년 연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인제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도 병행된다. 전기설비 보수, 주차장 도색, 간판교체 등이 완료됐으며, 가로등 설치 사업도 추진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별빛야시장을 오는 9월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이동식판매대가 운영되고, 9월 12일~13일에는 프리마켓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선군은 농촌지역에서 기르는 실외사육견의 무분별한 번식과 유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 물량을 당초 50두에서 60두로 늘리고, 총 2,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외사육되는 등록대상동물(개)에 대한 중성화 수술비와 동물등록, 예방접종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암컷의 경우 40만원, 수컷은 체중 20kg 미만 25만원, 20kg 이상 30만원이며, 동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개체는 반드시 내장형 등록을 병행해야 한다. 지정동물병원은 다나동물병원으로 가구당 최대 3마리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에서 마당이나 울타리 안에 묶어 기르거나 풀어 놓는 5개월령 이상의 개를 대상으로 하며, 중성화 수술과 함께 포획·방사, 광견병 백신접종 등도 포함된다. 수술비용 일부는 소유자가 부담한다. 군은 실외사육견의 무분별한 번식으로 발생하는 유실·유기견이 야생화되어 가축을 공격하거나 사람을 해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