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새롭게 설립한 쌀 임의자조금단체 ‘(사)한국쌀산업연합회(회장 문병완)’의 발대식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쌀 자조금을 조성하여 식량산업 전반의 혁신과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쌀 자조금은 산업 관계자 스스로가 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시작했다. 소비 촉진, 품질 제고, 경쟁력 강화 등 쌀 산업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상황에서, 산지에서 생산, 유통을 담당하는 미곡종합처리장(RPC) 3개 단체가 민간 주도의 쌀 자조금 도입에 뜻을 모았다. 지난 5월 RPC 3개 단체의 쌀 자조금 발기인총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약 140여 개 회원사가 힘을 합쳐 7월 4일 쌀 임의자조금단체 ‘(사)한국쌀산업연합회’를 공식 출범했다. 정부는 민간의 자조금 조성 노력에 발맞춰 약 29억 원 규모의 예산을 신규로 확보하는 등 쌀 자조금이 순조롭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사)한국쌀산업연합회는 이번 발대식에서 ’26년 130억 원 이상의 자조금 조성 목표를 제시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양산시는 2025년 12월 17일 수요일 오후 3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 내에 위치한 '천연물 안전관리연구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상남도, 양산시, 부산대학교를 비롯한 관계기관 및 국회·지역의원, 연구원 준공 관련 유공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연구원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구축 사업은 국내 최초로 천연물 유래 의약품의 품질관리와 안전성 평가를 전담하는 연구기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사업을 수행했다. 본 사업에는 총 34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이 중 국비 286억 원, 도비 22억 원, 시비 33억 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사업 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됐다.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은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 내에 조성되었으며, 부지면적 3,686.97㎡, 연면적 5,315㎡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향후 천연물 유래 의약품의 품질관리 기준 마련, 안전성 평가, 연구·기술 지원 등 국가 차원의 핵심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해남,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유치 국회 토론회가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홍철, 민병덕, 민형배, 허종식, 손명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해남군, 완도군, 대중교통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남 서남권 교통 편의 개선을 위한 핵심 국가사업”이라며,“해남과 완도를 경유하는 철도노선은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서울~제주 고속철도는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를 줄이는‘균형의 길’이자, 제주 관광과 남해안 해양 관광을 하나로 묶는‘상생의 길’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덧붙였다. 토론회에서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단장, 윤태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회장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내년 1월부터 아이 갖기를 희망하는 난임부부에게 정부지원금 외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시술비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난임시술비 확대 지원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완료하고 난임부부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한 안정적 기반을 확보했다. 난임시술비 확대 지원사업은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급여액 중 본인부담금을 한도 내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부부 모두 관내 주소지 등록된 난임부부이며, 지원범위는 시술 종류에 따라 최대 신선배아 60만원, 동결배아 30만원, 인공수정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작년 기준 난임시술비 지원 204건 중 34건이 임신에 성공했고, 난임시술 지원자가 증가함에 따라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 시 대상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통영시 보건소는 난임부부를 위한 진단 검사비 지원 및 한의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12월 18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서울 종로구)에서 박물관 개관 20주년과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도쿄국립박물관과 특별 협력으로, 일본의 궁정문화를 국내에 최초로 소개하는 '천년을 흘러온 시간: 일본의 궁정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전문 박물관으로서, 지난 2005년 개관 이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왕실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고궁박물관과 도쿄국립박물관이 작년 9월 학술·문화 교류 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성과로, 도쿄국립박물관이 소장한 일본 궁정문화와 관련한 회화·공예·복식·악기 등 39점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일본은 701년 중국 당(唐)의 정치 체제를 받아들인 후 나라 시대(710~794년)에 체계적인 궁정문화의 면모를 갖추었다. 초기에는 중국의 영향을 받았으나 점차 일본의 풍토에 맞추어 변화해갔고, 지금의 교토(京都)인 헤이안쿄(平安京)로 천도하며 시작된 헤이안 시대(794~1185년)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가마쿠라(鎌倉) 막부(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와 예술가 창작 지원을 위한 아트페어 ‘G아트마켓’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4층 갤러리해에서 개최한다. ‘G아트마켓’은 지역 기반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자립을 돕고, 시민과 작가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열린 미술시장으로 경주 미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경주지역 작가 53명이 참여해 회화‧조각‧공예 등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명의 작가는 개별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시민들과 만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작가들을 위한 ‘한 점 전시’에는 18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 1점으로 자신의 예술 세계를 소개한다. 또한 전시공간지원 프로젝트 ‘공유 앤솔로지’에 선정된 작가 15명도 함께해 전시의 다양성을 더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독자 43만 명을 보유한 문화예술 미디어 스타트업 ‘널 위한 문화예술’의 이지현 대표와 tvN ‘유 퀴즈 온 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시 식품위생단체가 16일 ‘연말 이웃돕기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 원과 600만 원 상당의 건강 음료를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 기부했다. 수원시 식품위생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물품과 성금을 마련했다. 한국추출가공식품업중앙회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가 과채건강즙 100박스(600만 원 상당)를, 대한농산물식품임가공업연합회 수원시지부가 현금 2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날 수원시홍재복지타운에서 열린 기부금·물품 전달식에는 임주혁 한국추출가공식품업중앙회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장, 윤영묵 대한농산물식품임가공업연합회 수원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임주혁 지회장은 “우리 단체 회원들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내 다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올해도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윤영묵 지부장은 “대한농산물식품임가공연합회 수원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2026년 한 해 동안 관광객들에게 강원관광의 사계절 매력을 월별로 집중 조명할 ‘2026 이달의 추천 여행지’ 최종 리스트를 발표했다. 2026년 추천 여행지는 시기별 가장 매력적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별 대표 축제, 관광지뿐만 아니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숨은 관광지, 떠오르는 관광지, 신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포함했다. 또한, 선정 과정에서 18개 시·군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홍보 시기를 고르게 안배하여 지역 관광의 균형있는 성장을 유도하고자 했다. 이달의 추천 여행지를 통해 18개 시·군의 가장 매력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경험할 수 있게 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사계절 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6년에도 이달의 추천 여행지를 통해 강원만의 특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2026년 강원 방문의 해 사업에서는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더욱 풍성하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는 16일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열린 충청남도 주관 ‘2025년 충청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1년간의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예방관리,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서비스 등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아산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생활터 중심 사업 운영체계 강화 △취약계층 건강관리 지원 확대 △고위험군 만성질환 조기발견 체계 확립 등의 사업을 통해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원경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과 지역사회 협력기관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아산시민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위(Wee)센터는 2025년 12월 16일 호텔 금오산에서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2025 구미 위(Wee)센터 운영 평가 및 성과 공유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위(Wee)프로젝트 기능 개편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2025년 운영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모든 학생의 심리·정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구미 위(Wee)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주요사업과 위(Wee)프로젝트 기능 개편 시범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 성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확대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MAP(경북형 학생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접목한 위(Wee)클래스 운영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상담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음 건강 교육 활동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어진 위(Wee)프로젝트 협의회에서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2026학년도 구미 위(Wee)프로젝트 운영 방안에 대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