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지역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다시 1%대로 진입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남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73(2020=100)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9% 상승했다. 이는 올해 들어 네 번째로 1%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의 재진입이다. 이번 물가 안정에는 석유류 가격 하락세와 일부 통신사의 요금 감면으로 인한 공공서비스 가격 인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 여파로 신선식품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3% 상승해 지난해 7월(6.1%)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신선채소의 상승폭(7월 0.7%→8월 0.5%)은 다소 둔화했지만, 신선어개류(8.8%↑)와 신선과실(4.7%↑)의 반등이 도민 체감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경제통상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경상남도 물가안정종합상황실’을 상시 운영, 시군 합동 점검, 물가모니터 요원을 통한 64개 핵심 품목 가격 주 1회 누리집 공개, 전통시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일상에서 코로나19 전파를 예방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진료소·경로당 등 고위험 대상자 방문장소에 감염병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 물품은 KF94마스크, 손소독제, 살균소독제, 손세정제 등으로 보건지소·진료소에 총 1만 3,400여개 배부해 고위험 대상자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게첩 등 홍보강화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는 손 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방문시에 마스크 착용,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는 것이 권고된다. 특히,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밀폐된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행사 참여 자제,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인근병원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유미숙 보건관리과장은 “지난해와 같은 큰 유행은 없으나, 아직까지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으로 진행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9월 3일 국회에 제출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 동남을 주요사업에 국비 약 1,543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올해 완료된 옛 전남도청 복원(238.6억원)과 약사암 문화유산지구 정비(4억원) 등 완공 사업을 제외하면 전년도(980.4억원) 대비 약 562.6억원, 57% 증가한 셈이다. ◆ 지역산업·문화발전에 필요한 핵심 10개 신규사업 반영 안 의원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 동남을의 지역 산업과 문화 발전을 선도할 10개 신규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국비지원 사업 기획 등 총력을 기울인 결과 모두 반영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이 공을 들인 신규사업은 ①무등산국립공원 탐방복합센터 신축(2억원), ②전남대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1.5억원), ③AI 디지털 노화연구실증센터 구축(6억원), ④한강 작가 문학 체험공간 조성(1억원), ⑤국립현대미술관 건립(5억원), ⑥국립역사박물관 건립(10억원), ⑦AI 디지털 에스테틱 의료기기 글로벌 사업화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은 2일, 정치·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허위‧조작된 정보를 제작·유통하는 행위에 대해 형사처벌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가능하게 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치·경제적 이익 목적의 조작 정보 유통 금지, ▲피해자에 대한 최대 5배 징벌적 손해배상, ▲유통자에 대한 형사처벌(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현행법은 명예훼손 등 불법 정보의 유통만을 금지하고 있어, 정치·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해 12·3 계엄 이후 극우 유튜버의 슈퍼챗 수입이 급증하는 등 가짜뉴스가 사회 혼란을 가중시키는 사례가 잇따르며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커졌다. 정일영 의원은 당시 “요즘 많은 유튜버들이 극단적 혐오와 가짜뉴스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가짜뉴스가 온라인상에서 버젓이 유통되다 보니 국민 갈등과 사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라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20~2025.6월)의 농협 대출에 따른 연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농협 상호금융의 대출 연체금은 17조 8,409억 원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6개월 사이 3조 4,943억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의 연도별 대출 연체율도 올해 6월 기준, 4.88%를 기록해 전년 동기(2024.6월 3.81%)와 비교해 1.07% 증가했으며, 대출 연체금은 2021년 0.88% 이후 2022년 1.21%, 2023년 2.74%, 2024년 4.03%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기준, 대출 연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 지역으로 연체율 7.12%를 기록했으며, 경남 6.61%, 충남 6.45%, 충북 6.11%, 부산 5.84%, 경북 5.77% 등의 순으로 전체 평균(4.88%)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6개월 동안 연체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울산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3선,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3일 “청소년들의 안보관을 체계적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근거를 담은 '한국청소년사관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의 골자는 민간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청소년사관연맹(JROTC)에 대해 정부가 제도적·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정부 지원을 통해 청소년 대상 안보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군을 포함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안정적 운영을 꾀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청소년사관연맹은 2014년 한민고등학교에서 최초로 창단되어 현재 전국 32개 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안보 및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연맹은 청소년들에게 애국심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실질적인 군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민간 차원의 안보교육 역할을 하고 있으나, 관련 법률이나 제도적 뒷받침이 전무해 지속 가능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법안을 통해 한국청소년사관연맹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국방부를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관리·감독체계와 예산지원 체계를 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관내 6개 중학교 학생들이 4박 5일 일정으로 참여한 ‘백두산 일대 국제 인문탐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백두산 인문탐방은 봉오동 전투 전적지, 윤동주 시인 생가,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을 포함한 일정으로, 학생들이 직접 국외 독립운동 근거지를 찾아가 독립운동의 정신을 느끼고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탐방에는 관내 6개 중학교 학생, 인솔 교사, 동구청 등 관계자 총 66명이 참여했다. 주요 탐방지는 ▲발해광장 ▲두만강 강변공원 ▲봉오동 전적지 ▲왕흥창 거리 ▲용정 만세 운동 3·13 의사능 ▲윤동주 시인 생가 ▲하얼빈 송하강 ▲안중근 묵비 등이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연길의 핫플인 왕흥창 거리에서 중국어 간판만큼이나 많은 한국어 간판을 볼 수 있는게 신기했다”, “윤동주 시인 생가에서 서시를 낭송할 때 마음이 뭉클했다”, “우리에겐 역사적으로 의미 깊은 장소인 하얼빈역이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어서 속상하다” 등의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으로, 학생들이 백두산 인문탐방을 통해 항일투쟁 등 독립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영덕군이 오는 13일 전국 최고의 트레킹 성지인 블루로드 일대에서 ‘영덕 블루로드&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희망 레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영덕군에서는 처음 열리는 산악마라톤 대회로, 세계지질공원에 포함된 지질 명소는 물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영덕 블루로드의 수려한 절경을 만끽할 수 있어 마니아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희망 레이스’라는 부제답게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사회에 재건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은 대회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러닝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3개 부분인 6.5km, 14.5km, 23km로 나뉘어 있으며, 참가비는 각각 2만 원, 5만 원, 10만 원이다. 다만, 23km 코스의 경우는 참가비 전액을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금과 연계해 참가자들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면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6.5km와 14.5km 코스는 참가비 전액을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참가자들의 지역 소비를 촉진해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더했다. 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정선군은 오는 9월 6일 정선읍 동강변 일원에서 ‘2025 제1회 정선 동강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선군이 주최하고 정선군의회, 정선군체육회, 강원랜드가 공동으로 후원하며 정선군이 자랑하는 ‘정선아리랑제’의 명맥을 잇고 '동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1회 정선동강마라톤대회'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정선아리랑 시간여행(타임트래블), 시간을 거슬러 동강을 달리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직접 코스를 설계했으며, 20km·10km·5km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접수는 지난 8월 19일 마감됐으며, 총 2,058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대회 당일인 9월 6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전 구간(동강생태체험학습장~ 가탄 강나루농장)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정선군은 정선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 23명을 코스 주요 교차로와 도로변에 배치해 교통 안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모든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는 오전 6시부터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전국 아마추어 실력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된 '제2회 2025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홍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30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팀 종목 129개 팀과 개인 종목 147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백금산 (사)한국예총 홍천지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관람객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승패를 넘어 이 순간을 즐기고 서로의 열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홍천군이 e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 등 e스포츠 관련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관람객들의 응원이 더해져 홍천종합체육관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