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구청사거리에서 남울산우체국까지 이어진 왕생이길 전 구간이 ‘왕생로 아트온 페스티벌’로 25일 음악과 예술, 시민의 열정으로 가득한 거리무대로 변신했다. ‘일상 속, 문화로 야금야금’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예술가, 시민, 가족, 상인까지 모두가 주인공이 된 이번 축제가 남구의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눈도장을 찍었다. 왕생로 전 구간이 무대가 되어 음악공연과 길거리갤러리, 체험부스, 버스킹,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창현 거리노래방으로 시민들의 즉석 노래 참여와 응원으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특히 현장 영상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축제의 열기가 전파됐다. 이어 인디락 밴드 레이지본의 폭발적인 라이브 공연으로 왕생이길이 콘서트장으로 변신했다. 이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년 아트페어’는 청년작가 5명이 참여해 직접 자신의 작품과 아트굿즈를 전시·판매하는 등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시민들이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을 구매할 수 있어 ‘남구형 로컬아트페어’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는 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는 25일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드림스타트 문화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전통공예와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경주시 인왕동 일대 대산도예 공방에서‘캐릭터 접시 만들기’ 도자기 공예체험, 국립경주박물관 관람과 거북선 모형 만들기, 동궁과 월지 탐방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아이와 함께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문화적 소양을 쌓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이 깊어졌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위기가구 아동을 발굴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해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는 25일 울산남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예비부부 및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맘 편한 클래스’를 운영했다. 맘 편한 클래스는 20명의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가 함께 참여해 정서적 안정과 관계회복을 도모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서 2회 일정으로 기획돼 지난 18일에 이어 이날 열렸다. ▲건강한 식습관 교육과 궁중보양식 초교탕 만들기 ▲싱잉볼 연주 ▲명상체험과 커플요가로 심신의 이완과 부부간 소통과 공감 능력 향상으로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부부가 같이 요리하면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명상과 호흡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부부가 함게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을 통해 가정의 행복이 더욱 깊어지길 바라며, 앞으로 부부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울산 남구에서 지원해 운영되는 사회복지시설로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는 장생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잠재 관광객을 확보하고 남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5일과 26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장생포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장생포 가족탐험대’라는 주제로 7세 이상 2자녀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고래박물관, 고래문화마을, 아트스테이, 장생포문화창고 등에서 운영됐다. 고래문화특구 내 시설 관람 및 웨일즈스윙 체험, 장생포 옛길 탐험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점마다 가족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고래 테라리움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 탐험대가 되어 장생포 고래의 비밀을 찾아가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울산 남구 힐링프로그램은 2023년 170명, 2024년 16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인원을 포함해 전체 161명이 참여해 남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인생 2막을 맞이한 은퇴세대 시니어와 동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수국축제 관람과 고래문화특구 투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시 만안구)이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표발의한 3건의 법안이 2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강득구 의원이 대표발의 해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도서관법' 일부개정법률안,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산업인력공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도서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광역대표도서관을 시·도가 직접 운영하도록 명시하는 내용이다. 광역대표도서관은 관할지역의 중심도서관으로, 관할지역의 도서관 발전 및 도서관서비스 강화를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지역도서관을 지원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그런데 최근 경기도에서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을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광역대표도서관을 시 · 도가 직접 운영하도록 법률에 직접 명시해 광역대표도서관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도서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했고, 올해 10월 국회를 통과한 것이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과 '한국산업인력공단법' 일부개정법률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AI 혁명,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 전환과 ‘뉴리더십’의 탄생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되면서, ChatGPT로 촉발된 생성형 AI의 대중화는 단순한 기술적 혁신을 넘어 인간의 사고와 업무 방식, 나아가 삶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동력이 된다. 저자 강요식 박사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산업혁명, 인터넷 혁명보다도 강력한 AI 혁명이며, 하나의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정의한다. 이러한 거센 변화의 파도 속에서 조직과 사회를 이끌 리더들에게는 전통적인 리더십으로는 대응할 수 없는 새로운 지침서가 절실한 상황이다. 바로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여, AGI 시대를 대비할 최강의 미래 코칭 전략서 『AI 뉴리더십』이 출간됐다. 이 책은 "AI 에이전트 시대, AI와 협업하여 미래를 확장하라"는 부제 아래,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 성장하는 통합적 리더십의 로드맵이 된다. AI는 파트너다. '듀얼 브레인'을 장착한 뉴리더가 된다 강요식 박사는 핵심 메시지로 “AI는 도구가 아니라 협업하는 파트너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의회가 제299회 임시회에서 다룰 의원 발의 조례안 5건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꾀한다. 시의회는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299회에서 한갑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이진분 의원의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산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 복귀 지원 조례안’, 김유숙 의원의 ‘안산시 종이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안’, 이지화 의원의 ‘안산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들은 동 행정과 사회 안전, 보건, 환경 등의 부문에서 개선을 도모한 의원들의 입법 활동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안산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으로, 시장 및 동장이 회의를 소집할 경우 회의에 참석한 새마을회원에게 실비를 지급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사하는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산시 보호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5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 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4일 이순걸 울주군수와 이정환 ubc울산방송 사장의 9PEAKS 시총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2천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울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SKYRACE 등 국제 대회와 함께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가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행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대회 9PEAKS(125㎞) 부문에서는 남자 1위로 스웨덴의 Anton Svensson 선수가 20시간 54분 5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부문 1위는 대한민국 이순연 선수가 27시간 2분 22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튜브 생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경기 현장과 코스 설명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면서 한층 몰입감을 높였다. 캐스터와 코스 디렉터가 함께 생생하고 알기 쉽게 중계를 진행해 참가자뿐 아니라 온라인 시청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회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경기 외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10월 18일과 25일, 2주간 센터 야외 풋살파크에서 청소년 풋살대회 ‘제5회 칠보월드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1년 처음 시작된 ‘칠보 월드컵’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와 또래 간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칠보청소년청년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수원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다수의 팀이 참가해 교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고, 승패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진정한 스포츠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 중등부 우승은 [곡반중학교], 준우승은 [세류중학교]가 차지했으며, 고등부 우승은 [영생고등학교], 준우승은 [부자치킨]팀이 차지했다.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으며,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칠보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경쟁심과 팀워크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올해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 피해액이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1월~9월) 로맨스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2월~12월)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48%),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결합돼 수법이 고도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SNS 대화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친밀감을 쌓은 뒤, 허위 가상화폐 등 투자를 종용한 후 돈을 가로채고 잠적하는 이른바 ‘돼지 도살 수법’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범죄 거점이 해외에 있는 사례가 많아 경찰청 수사에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로맨스스캠 검거율은 12.7%에 불과했고, 올해도 46.9%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병도 의원은“초국경 사이버 범죄는 피해자가 많고 피해액 규모도 큰 다중피해 사기로 대부분 조직적인 범행”이라며, “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