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군포시의회가 도시 재정 건전성 확립을 위해 공공시설물 설계․건축 등의 관리를 강화하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의 적시 시행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군포시에 주문했다. 지난 1일 제285회 정례회를 개회, 2026년 군포시 본예산안을 심의 중인 시의원들이 시민사회에서 요구하는 각종 사업의 지연 또는 미시행 이유로 ‘예산 부족’을 내세우는 시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노력에 행정력을 더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신금자․이훈미․이동한 의원 등은 “공공시설물의 준공 이후 단기간에 하자보수 사례가 너무 자주 발생하며, 설계 과정의 하자가 뒤늦게 발견된 경우도 있다”라며 “시의 재정에 많은 부담을 주는 요소니 철저한 감독과 예방 대책 정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길호․신경원 의원 등은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의 추진 시기를 재정 상황에 맞게 조정해야 도시 발전이 저해되지 않을 것”이라며 “환경관리소 현대화 사업의 경우 지연으로 발생할 손실 예산이 많아 조속한 결정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시의원들은 위탁 시설 관리계획도 꼼꼼히 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두천시의회는 12일 동두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동두천시 최초로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나눔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온도탑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기다린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동두천시의회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자 십시일반의 마음을 담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승호 의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라며,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훌쩍 넘겨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동두천시의회도 나눔으로 행복한 동두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13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제1회 동두천양주 교육자원봉사센터 보드게임 미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등학생 1~6학년 50명이 흥미와 발달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보드게임 활동에 참여했으며, 접수 시작과 동시에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흥미와 요구를 반영하여 ▲저학년(1~2학년)은 ‘오키도키 원정대’, ▲중학년(3~4학년)은 ‘몬스터 쿠키박스’, ▲고학년(5~6학년)은 ‘스플렌더’세 가지 수준별 보드게임으로 구성됐다. 각 게임은 협동심, 집중력, 전략적 사고력 등 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회 운영은 동두천양주 교육자원봉사센터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으며, 보드게임 동아리 봉사자들이 심판으로 활약하며 행사 전반을 원활하게 이끌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사전 페어플레이 교육, 안전 점검, 안내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행사 전반에 걸쳐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교육공동체로서의 책임을 다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보드게임 대회는 학교 밖 자원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관내 언양닭칼국수 수원영통점은 지난 12일 관내 경로당 5개소에 식사 쿠폰 150장(150여만 원)을 전달했다. 식사 쿠폰 전달은 어르신들의 식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영통2동행정복지센터와 언양닭칼국수가 지난 4월 추진한 업무협약 사항으로, 어르신들은 받으신 쿠폰을 소지하여 언제든지 해당 매장에 방문해 자유롭게 식사를 즐기실 수 있다. 정균영 언양닭칼국수 수원영통점 대표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하게 됐다”며 “추워진 날씨 속에 어르신들이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저희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영희 경로당협의회장은“한끼의 식사 대접이라는 따뜻한 손길이 어르신들에게는 작지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정균영 언양닭칼국수 수원영통점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만간 경로당 회원들과 식당을 찾아 기쁜 마음으로 식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통구지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후원금 36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통구지회 소속 회원들은 매년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명섭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통구지회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조금이라도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아산갑, 국토교통위원회)이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모든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5일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페달 오조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치에 대한 법적 정의조차 없고, 국가 차원의 보급 지원 근거도 전무하여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9명 사망), 부산 아파트 단지 인도 돌진 사고, 대전 대형마트 주차장 급발진 사고 등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대형 참사가 연이어 발생했다. 특히 최근 5년간(2020~2024.6) 운전 조작 실수로 인한 교통사고의 40.2%가 60세 이상에게서 발생하는 등 통계적 위험군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복 의원은 운전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페달오조작방지장치라는 과학적·기술적 해법을 통해 안전한 운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페달오조작방지장치를 "운전자에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경기 광주시갑)은 15일 공기업·준정부기관 이사회가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과정에서 발언과 논의내용을 상세히 기록하도록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상법' 제391조의3을 준용해 안건, 경과요령, 결과 등 기본적인 사항을 회의록에 기재하도록 하고 있으며,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에 관한 지침'을 통해 참석자의 발언 내용 등을 회의록에 기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의사(議事) 전반을 속기 방식으로 기록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없고, 내부 지침 역시 강제력이 미약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로 인해 일부 기관에서는 여전히 핵심 논의가 빠진 ‘요약 회의록’ 관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소 의원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이사회 회의록에 의사(議事) 기록을 의무화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출석자의 발언 내용을 전부 남기도록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주요 결정 과정이 더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걷기실천율 59.5%를 기록해 전년 52.8% 대비 대폭 향상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의 2030년 국가목표(50.0%)와 전국 중앙값(48.6%)을 상회한 수치다. 울주군 걷기실천율은 △2021년 33.8% △2022년 36.6% △2023년 43.8% △지난해 52.8% △올해 59.5%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울주군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걷기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간 건강격차 완화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울주군은 지역별 걷기실천율 격차가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걷기’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주민 참여·제도·디지털·생활환경 개선을 결합한 통합 전략을 추진했다. 먼저 제도·디지털 기반 강화를 위해 ‘울주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행정·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WalkOn)’을 도입해 건강챌린지를 운영했다. 또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도는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안동시와 의성군, 우수기관은 포항시와 성주군, 장려 기관은 영주시, 구미시, 고령군, 예천군을 각각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에는 17일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시군 시상식과 워크숍에서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최우수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100만원)을 수여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시군의 지방 물가안정 노력,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우수 시책 발굴, 경제 활성화 분야 기관장의 추진 의지 등 지역 여건과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추진한 성과에 대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업무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공통, 민생정책, 소상공인,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가치경제 분야 11개 주요 지표로 구성되어 정량지표(8개, 50점)와 정성지표(3개, 50점)에 대해 시군에서 제출한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시와 군을 구분해 분야별 평가한 점수를 합산, 외부 위원을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최우수 기관으로 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산시는 한국경제신문 본사 다산홀에서 열린‘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회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과 효율적인 회계 시스템 운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회계대상은 2018년부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 운용 및 결산 과정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적극 활용하는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안산시는 ▲회계 인프라 구축 ▲회계·재정 정보 ▲회계정보 공시 분야 등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유재산 관리 강화 등 지방재정의 효율성 및 건전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한 해 결산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안산 살림살이’를 제작해 누리집에 공개하고,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정보의 접근성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이민근 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