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5 아산시 청소년 진로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5일 이순신빙상장 체육관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영호)이 주관했으며 학교, 단체 등 총 2,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이뤘다. 행사에서는 50여 개의 진학·직업 상담 및 진로체험 부스,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아산 유스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진 개회식과 청소년·내빈이 함께한 ‘풍선 퍼포먼스’는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오전에는 김영한 사회심리극 연구소장이 ‘나도 진로 결정이 처음이라 불안해’를 주제로 역할극 기반의 진로 특강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공감을 얻었다. 오후에는 EBS 대표 영어강사 정승익 강사의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특강이 이어져 큰 호응을 받았다. 대학·직업상담, 다양한 진로체험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와 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전시는 9월 5일 이장우 대전시장 주재로 민선 8기 상장기업 CEO 초청 오찬간담회를 열고, 상장기업의 현장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3년간 대전 소재 18개 기업이 신규 상장에 성공해 지역 상장기업은 66개,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 70조 원을 돌파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상장 이후에도 자금·인재·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체계적 지원으로 일류 경제도시 도약을 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은 최근 3년간 18개 기업이 새로 상장하면서 총 66개 상장사를 보유, 6대 광역시 중 상장기업 수 3위·시가총액 2위를 기록했다. 지역 시가총액은 70조 원을 넘어섰고, 이는 대전이 비수도권 상장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2025년 코스닥 상반기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중 대전 기업이 4곳(알테오젠, 펩트론,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으로 집계됐다. 바이오·로봇·우주·양자 등 전략산업 기반의 딥테크 기업이 시장 주목을 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참석한 상장기업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상장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과 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의회 유재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일 제298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전부 개정 조례안은 조례 제정 이후 변화된 관련 법령과 정부 정책을 충실히 반영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조례 제명을 ‘안산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로 변경해 상위 법령과의 일관성을 제고하고, 인용 법령을 최신화함으로써 조례의 목적을 현행 법 기준에 맞게 정비했으며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국민 생활 주변의 미세먼지 집중 관리와 실내 환경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특히 기존 조례에서 개별적으로 규정돼 연계성이 미흡했던 사업 관련 조항들을 재편해 조례안의 전반적인 구성 체계를 대폭 정비함으로써 내용이 한층 간결하고 명확해졌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유재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안산시의 미세먼지 관리 역량을 높이고 시민 건강 증진과 지속 가능한 저감 정책 추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3일과 4일 이틀간 교사와 교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세계시민(디지털시민)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와 관리자가 세계시민(디지털시민)교육의 개념과 실천방안을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3일 교사 연수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시민(디지털시민)교육 사례 등 실제 수업 적용이 가능한 활동들을 공유했다. 교사들은 독일·스웨덴·캐나다 등 해외사례와 한국 현장 적용 방안을 함께 탐구하며 학생 참여 중심의 세계시민(디지털시민)교육 방법을 모색했다. 9월 4일 관리자 연수에서는 세계화와 세계시민(디지털시민)성 이해, 인권·다양성·난민 문제와 학교 교육 등 학교 차원의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난민학생 통합교육, 인권 기반 학급 문화 조성 등 관리자의 리더십 역할이 강조됐다. 참석한 교사와 관리자들은 “세계시민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책임 있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과정임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쉼터 프로그램 ‘오순도순 기억다락방’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9월 4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6개월간 총 50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또는 미이용자 어르신이었다.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인지 기능 향상을 돕기 위해 ▲식물을 활용한 원예교실 ▲악기 연주와 노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음악교실 ▲관절과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교실 ▲레크리에이션 기반의 통합인지교실 ▲낙상예방, 한방구강, 영양교육 등 건강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료식에서는 매 회기별 활동 사진과 참여자 소감을 담은 추억 앨범을 수여해,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어르신들이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며 인지 자극과 정서적 안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김태숙 오산시 보건소장은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인지 능력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9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반기 치매 예방교실 ‘뇌, 기억지킴이’ 5·6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산 중앙도서관(치매선도기관 지정)과 오산역 이편한세상 1단지 아파트(제3호 치매안심마을)에서 주 1회,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인지 학습 ▲중앙도서관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활동 ▲우울증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웃음체조교실, 원예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중앙도서관의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과 연계된 독서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숙 오산시 보건소장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인지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울릉군은 지난 9월 4일 울릉공설운동장에서 울릉군체육회 주최·주관, 관내 각급 기관·단체 후원으로 열린 제56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장흥농악단의 흥겨운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8개 선수단의 힘찬 입장식과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의 대회사를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민선 1기 울릉군체육회장을 역임한 정복석 전 회장이 성화 주자로 나서 군민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희망과 화합의 불꽃을 밝혔다. 이후 진행된 식후 공연에서는 울릉도 학생들로 구성된 울릉독도리 난타 공연단의 열정적인 무대와 어린이 독도의용수비대 플래시몹이 펼쳐져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는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사전경기 8종목과 본경기 8종목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경기 결과 일반부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서면 선수단과 저동 선수단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으며, 사동 선수단이 3위에 올랐다. 직장부에서는 7개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118조기경보전대가 1위, 울릉경찰서가 2위, 울릉119안전센터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도 포항, 경기, 대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외지 청년들을 유입해 머물게 하고 관계 인구와 생활 인구로 정착시키는 것은 인구 소멸,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의 당면한 과제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기획한 '영덕워킹데이'는 “영덕에서 일내보자!”란 슬로건을 걸고 청년들을 영덕에 모아 100년 고택에서 함께 생활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며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로컬 라이프 프로젝트이다. 이 '영덕워킹데이' 두 번째 회차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시작된다. 본 사업은 2025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지난 7월 진행된 '영덕워킹데이' 첫 편은 영덕 농촌살이가 테마였다. 서울, 경기, 전라 등지에서 찾아온 12명 청년들은 영덕으로 귀촌 귀농한 동년배 농부들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영덕살이의 장점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들었다. 또한 영덕 특산물인 복숭아를 직접 수확해 병조림도 만들었고 전통 한옥 오봉종택에 머물며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고 한솥밥을 해먹는 등 2박 3일의 추억을 쌓았다. 1차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마지막 날, 영덕에서 자신이 실현하고 싶은 꿈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유치원 급식소의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영덕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식자재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대규모 급식 재개에 필요한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재료 공급업체의 위생 상태와 식재료 소비기한 관리·보관, 운반 중 온도 관리 실태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일부 제품은 직접 수거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납품 농산물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병행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선 행정 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영업자에게 철저한 위생 관리와 법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5년 6월) 전국 야영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56건으로, 사망 39명·부상 67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질식이 23건(4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재 14건, 가스폭발 5건, 차량 사고 5건, 자연재해 3건, 물놀이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7월 가평 폭우 사고처럼 기후재난으로 인한 대형 참사도 되풀이되고 있다. 지난 7월, 경기 가평군의 한 캠핑장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가 일어나 글램핑장을 덮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당시 가족 4명 중 1명이 구조됐으며, 3명이 사망하는 인명 피해가 확인됐다. 안전 점검에서도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지자체가 매년 여름·겨울철에 실시하는 야영장 안전점검 결과, 2023년에는 여름철 1,194개소 중 589개소(49.3%), 겨울철 1,149개소 중 724개소(63.0%)가 안전·위생 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시정 조치를 받았다. 2024년에도 여름철 1,510개소 중 658개소(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