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배우 이진욱이 모두가 선망하는 워너비 변호사 윤석훈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기 위한 준비 과정을 털어놨다. 오는 8월 2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은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 먼저 ‘에스콰이어’ 출연 계기에 대해 이진욱은 “윤석훈이 진짜 정의를 쫓는 건지, 의뢰인의 정의를 따르는 건지 계속 질문하게 되는 캐릭터라는 점이 흥미로웠다”며 “선과 악이 명확하지 않은 사건들을 다루는 점도 인상 깊었다”고 작품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한 가지 색만 가진 사람이 없듯 윤석훈도 그렇다. 차가워 보이지만 그 안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고, 냉정하고 단호한 표현 속에도 확고한 주관과 정의가 있다”면서 “어쩔 땐 사람보다 동물을 더 좋아할 것 같은 반전이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2025 KPGA 챌린지투어 11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김상현(31.LK엔지니어링)이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PGA 챌린지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15일과 16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 코스(파71. 7,17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김상현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5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2번홀(파5)부터 4번홀(파4)까지 연이어 버디 3개를 기록한 김상현은 이후 8번홀(파4),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날만 5타를 줄여낸 김상현은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상현은 “오늘 날씨가 좋지 않아 경기하는 것이 어려웠다. 비가 많이 내려 앞도 잘 보이지 않았고 바람까지 불었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기회가 왔을 때 집중해서 놓치지 않고 타수를 줄여내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모님과 메인 스폰서 LK엔지니어링 이준호 대표님, 씨엠테크 김현수 대표님, 엠엑스엔 황만수 대표님 그리고 블루셀 주상철 대표님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2013년 7월 KPGA 프로(준회원),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7월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025 파이낸셜투데이 인사이트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과 성기영 아나운서의 ‘경제 정책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코스피 5000 시대의 꿈’ 기조연설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전문가와 저명한 학자들이 이재명 정부 경제정책에 대해 깊이 있는 제안과 치열한 토론이 이뤄졌다. 안도걸 의원은 축사에서 “출범 한 달은 넘긴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4년여 만에 3,2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오늘 포럼이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에 힘을 보태고, 경제성과가 더욱 단단히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안 의원은 “우리 경제는 AI 시대의 도래, 기후위기,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 글로벌 경제패권 경쟁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산업구조 대전환, 에너지 대전환, 균형사회 전환, 경제·통상·안보 전환 등 ‘4대 전환 과제’를 본격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3% 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5일 여름철 폭염에 따른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관리·점검에 나섰다. 최근 3년간 온열질환 환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올해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2018년 이후 최다 폭염일수 경신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폭염에 취약한 실외 작업이 많은 민간사업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로 요약되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으며, 관리감독자에게 수시로 근로자의 건강 상태와 휴식 여부를 확인하고 작업시간 조정 등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 발생 위험을 줄이도록 지도했다. 또한 야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능성 냉감 소재의 쿨토시와 쿨타월 등으로 구성된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키트를 배부하여 폭염 속에서도 근로자의 건강을 적극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거창군은 “올해는 예년보다 장마가 짧고, 폭염이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산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안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은영, 양성문)가 추진중인 특화사업 ‘냉장고를 부탁해’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장애인 가정 2세대를 직접 방문해 냉장고 정리 및 청소는 물론, 식료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025년 삼향읍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장애인이나 홀몸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찾아가 냉장고 청소 및 식료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방문 복지 프로그램이다. 특히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세대는 무기력증 등으로 일상적인 생활관리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번 사업은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양성문 공동위원장은“작지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변을 세심히 살피며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은영 삼향읍장은“일상 속 작은 변화가 삶의 질을 높이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읍 행정도 민·관 협력 복지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어제(15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보훈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평택시병)은 △보훈심사제도 개선 △보훈대상자 급식 지원 △참전유공자 단체 존속 문제 등 세 가지 주요 사안을 중심으로 질의했다. 이에 대해 권오을 후보는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입법적·행정적 검토 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먼저 정신적 상해에 대한 보훈 인정 확대를 촉구했다. “제2연평해전 당시 실질적 전투에 참여한 358호정 장병 다수가, 신체적 부상이 없다는 이유로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연평해전과 같은 현대전뿐 아니라, 군인·경찰·소방공무원들도 공무 중 겪은 PTSD로 고통받고 있지만 사회적 인식 부족과 치료 이력 미비 등으로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처럼 국가가 전투 이력과 증상 간 인과관계를 직접 입증하는 구조를 도입하고, 정신적 상해를 ‘보훈 질환’으로 명확히 규정하는 ‘PTSD 특별법’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 후보는 “입법 필요성에 공감하며 법 발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보훈대상자에게 점심식사 제공 등 실질적 생활 복지 강화를 요청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남시는 오는 7월 19일, 하남시 보건소 1층에서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여름휴가를 앞두고 외국인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보건소(하남시 대청로 10) 1층 진료실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외국인등록증이나 여권을 지참해 하남시 외국인지원센터 또는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검진 항목에는 ▲혈압과 혈당 측정 ▲간 기능과 콜레스테롤 검사 ▲간염(A·B·C형) 검사 ▲신장, 통풍, 고지혈증 관련 검사 ▲흉부 X선 촬영(결핵 검사) ▲소변 검사 ▲매독 검사 ▲건강 상담 등이 포함되며, 모두 합쳐 30여 종의 항목이 진행된다. 검진 결과 이상이 의심되면, 보건소에서 추가 상담과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만약 법정 감염병이 확인되면 보건소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필요할 경우 병원 진료도 연계해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오는 28일부터 ‘일산초등학교 일원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일산초등학교를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여름방학 기간(7~8월)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 주간장애인보호센터 방학기간과도 일정이 맞물려, 공사 중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에 앞서 구는 지난 4월, 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 도의원·시의원 등과 함께 사업 취지 및 계획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현실적 여건에 맞는 보행자 중심의 개선계획을 확정했다. 다만, 도로 폭 협소 등 구조적 제한으로 인해 보도 신설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교통정온화 시설을 중심으로 개선안을 마련했다. 교통정온화 시설은 도로에서 차량의 속도와 통행량을 줄여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로, 도로 폭이 좁아 보행자도로 신설이 어려운 일산초등학교 보행로에 가장 현실성 있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평가된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사랑받는 찰옥수수는 7∼9월이 제철이다. 쫀득한 식감에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 영양성분도 풍부하다. 게다가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 같은 기능성 성분도 많이 들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건강식이다.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찰옥수수 수확기를 맞아 영양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국산 찰옥수수 ‘황금맛찰’, ‘황금흑찰’ 품종을 소개했다. ‘황금맛찰’= 2016년에 농촌진흥청과 충북 괴산군이 공동 개발한 노랑 찰옥수수로 흰찰옥수수보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8배 이상 많다.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야맹증 예방), 피부 건강(피부 건조 억제), 항산화 및 항노화 효과 등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황금맛찰’은 풋옥수수로 먹을 수도 있고 떡, 옥수수쌀, 과자 등 다양한 가공식품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주로 괴산군에서 지역 특화 작물로 재배하며, 종자는 괴산군에서 보급하고 있다. 2027년부터는 민간업체를 통해서도 종자를 공급할 예정이다. ‘황금흑찰’= 2022년 개발한 검정 찰옥수수 품종이다. 한 알에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이 동시에 함유된 국내 최초 품종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진행한 '함평 마산리 표산고분군' 발굴조사를 마무리하고, 7월 17일 오전 11시 발굴현장에서 표산고분군의 구조와 축조 방식, 출토 유물 등 그간의 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함평 마산리 표산고분군'은 고대 마한역사문화권의 핵심 유적 중 하나로, 군집된 고분군 속에 장고 모양을 닮은 장고분(長鼓墳)이 조영된 유일한 사례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적이다. 하지만, 1984년 처음 발견 당시 이미 모든 고분이 도굴된 채 확인됐고, 이후 역사적 가치가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에서는 고분군의 구조와 성격을 종합적으로 규명하고, 정비·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2021년부터 연차적인 조사를 진행했다. 5년간의 주요 조사 성과로는 첫째, 함평지역 고대 마한세력은 백제, 중국, 일본과 긴밀히 교류했다. 장고분은 왜(일본)계 묘제를 수용한 형태이지만, 전형적인 왜계 유물은 나타나지 않고, 대신 지역생산 토기, 중국 남조의 동전문양도기와 백제계 유물 등이 출토됐다. 이는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