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지난 10월 17일 ‘2025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단체 2곳과 개인 2명이 수상하며 총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서울에서는 단체 10개소와 개인 6명이 선정됐으며, 마포구는 단체·개인 부문 모두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단체 부문에서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용강동상점가’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은종 망원시장 상인회장 ▲남성희 아현시장 상인회 감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은 노후 시설 개선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지속 개최하며, 명절 기간 최대 30% 환급 혜택을 통해 고객 유입을 높이고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아현시장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 중인 아케이드 1차 보수공사를 통해 낡은 지붕막을 보수·교체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국립국어원으로부터 받은 ' 제도 시행이후 우리말샘 운영현황 ' 에 따르면 지난 2016 년 10 월부터 2025 년 9 월까지 약 10 년간 국민이 제안한 신규어휘 438,932 건 중 최종 반영된 신규어휘는 98,062 건으로 반영률이 22.4%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6 년 10 월부터 국립국어원이 시행 중인 우리말샘 제도는 국민 누구나 새로운 단어를 제안 하면 전문 가와 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검증을 거쳐 공식 표준국어대사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참 여형 제도이다 .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 우리말샘은 ① 국민이 신규 어휘를 제안하면 ② 사전 담당자가 등록 가부를 판정하여 ③ 등록 가능 어휘는 우리말샘 참여자 제안 정보로 공개하고 , ④ 우리말샘 참여자 제안 정보를 다시 국어 전문가가 감수하여 우리말샘 전문가 감수 정보로 공개하는 제도라고 설명하고 있다 . 다만 , 국민참여라는 제도의 취지와 다르게 온라인 사이트 ‘ 우리말샘 ’ 을 통해 국민이 단어를 제안하더라도 , 신청 접수 이후 검토 시작이나 반려 , 보류 , 최종 반영 등 단계별 안내상황 등을 공지해주지 않아 , 국민은 제안 이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하승리가 박은혜의 결혼 결심에 심란해졌다. 어제(22일) 저녁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8회에서는 강마리(하승리 분)가 엄마 주시라(박은혜 분)의 결혼 결심을 듣고 상대 남자를 경계하는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어제 방송에서 진기식(공정환 분)은 마리를 위한 고가의 태블릿 선물을 준비했다. 기식의 아내 윤언경(조향기 분)은 이를 못마땅해하며 “그걸(마리 졸업 선물) 왜 당신이 하는 건데”라고 지적했다. 이어 언경은 “누가 보면 당신이 마리 아빤 줄 알겠다”고 삐죽댔고, 이를 들은 엄기분(정애리 분)은 “쓸데없는 소리!”라고 호통을 치며 시라의 인공수정을 도와준 자신의 과거가 드러날까 전전긍긍했다. 한편 강민보(황동주 분)는 마리의 미국행을 격렬히 반대하는 전 아내 시라를 생각하며 쓰린 속을 달랬다. 홀로 소주잔을 기울이던 그는 “마리 (미국에) 보냅시다”라는 기분의 전화를 받고 놀랐다. 기분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음에도, 민보는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민보의 마음도 모른 채 시라는 자신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과천시는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도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교육문화강좌 프로그램 강사를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아동·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 미술, 음악 감성, 생활 건강, 창의 과학, 성인 프로그램 등 5개 분야 60개 과목의 신규 강사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의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강의 또는 수상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및 '아동복지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이며, 서류는 청소년수련관 3층 수련관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교육문화강좌는 지역 청소년의 창의력과 시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강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은 매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두원어린이집은 지난 22일, 아이들과 함께한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평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장난감, 의류 등 판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서 참여한 어린이들이 또 하나의 놀이처럼 즐겁게 참여하고 아나바다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두원어린이집 한금희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행사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어 뜻깊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명숙 동장은 “작은 손길들이 모여 큰 나눔이 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라며 “기부금은 어려운 가정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평동 내 저소득층 가정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2일 물가모니터요원, 시장 상인회, 관계 공무원 등 민·관합동으로 30여명이 참여해 2025통영어부장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축제 개최 장소 인근인 서호전통시장 일대에서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내 요금과다인상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지도 및 바가지요금 근절 홍보를 통해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안정된 물가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농축산과 및 보건위생과 관계공무원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과 식품위생 단속을 병행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유기적인 합동점검과 친절한 현장지도를 통해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소비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역량을 모았다. 더불어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착한가격업소 48개소와 착한동백이운동 참여업소 63개소를 대상으로 물가급등방지와 함께 현실적인 가격유지, 친절한 서비스 제공, 청결한 환경관리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오는 2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경찰청에서 열린 제80주년 경찰의날 기념식 이후 지금은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재탄생한 남영동 대공분실 전시공간을 전격 방문했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과거 군부 독재 시절 경찰의 어두운 역사가 남겨진 국가폭력의 상징적 공간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찰의 날 이 곳을 찾은 이유는 다시는 이와 같은 오욕의 역사가 되풀이되는 일 없이 진정한 ‘민주 경찰’,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행보이다. 이 대통령은 故 박종철 열사가 고문을 받다 숨진 509호와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의장으로 활동하다 붙잡혀 고초를 겪었던 故 김근태 전 의원 조사실인 515호 등 전시관을 모두 살펴봤다. 이 대통령은 과거의 고문 장비가 전시된 시설을 둘러본 뒤 “언제 이렇게 개조가 된 것이냐, 역사의 현장이 훼손된 이유가 무엇이냐” 등을 물었다. 동행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재오 이사장은 “이곳은 민주화운동 탄압과 간첩혐의 조작을 위해 1987년까지 고문실로 운영되다 6월 민주화 항쟁 이후 역사 지우기를 위해 당시 치안본부가 장비들을 다 치워버렸다”라며 고증과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2일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치매 예방 요리를 주제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과 지중해식 요리 체험을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 가족 돌봄 과정에서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치매예방과 식습관 관계에 대한 영양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실습을 통해 균형 잡힌 식단 구성과 건강식 조리법을 배우며, 가족 간 교감과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더불어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 여정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케이(K)리그2 무대를 준비 중인 파주시민축구단이 스페인 출신 제라드 누스(Gerard Nus)를 프로선수단의 초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했다. 누스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에프시(FC) 유소년 코치 출신으로, 현 전북현대 구스타보 포옛(Gustavo Poyet) 감독 사단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리버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가나·그리스 국가대표팀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지도자다. 1985년생으로 올해 40세인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PRO) 라이선스를 보유한 스페인 출신의 젊은 지도자로, 유소년부터 프로 무대까지 단계별로 성장해 온 ‘차세대 유럽형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까지는 그리스 대표팀에서 포옛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승격을 견인했고, 이후 카타르 알가라파(Al-Gharafa)의 유스 디렉터로서 유럽식 육성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선임으로 파주시민축구단은 케이(K)리그2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감독이 이끄는 팀이 될 예정이다. 누스 감독은 스페인 출신 수석코치와 피지컬 코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은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거창사건추모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국화관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무리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국화관람회는 ‘국화꽃 수놓은 가을’이라는 주제로, 추모와 희망의 의미를 함께 담은 다섯 개의 주제로 구성했으며,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 중이다. 현재 공원 내에는 대형 분화국과 소국, 국화 가든멈, 경상남도 도육성 신품종 국화 등 다양한 품종의 국화가 식재되어 있으며, 국화관람회 기간에는 음악공연, 농산물 판매 및 평생학습 체험, 추억의 교복 대여, 스탬프 투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국화 화단을 새롭게 조성하여 작년과 다른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국화 재배 단지를 추가로 마련해 국화탑과 꽃벽,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역사교육관 앞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캐릭터 동산을 조성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공간으로 꾸몄다. 김성남 거창사건사업소장은 “관람객들이 가을의 아름다움 속에서 74년 전 거창사건의 아픔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뜻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