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경산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김태환, 박장우)의 김유진 선수는 육상 여자일반부 5,000m 경기에서 대회 신기록(15:47.15)을 세우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고, 김시온 선수는 남자일반부 100m 경기서 0.01초 차이로 2위(10.36)에 올라 경산시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김일현 선수는 남자일반부 원반던지기에서 3위(52.72)를 기록하며 육상 부문에서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경산시 선수들이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는 현재 진행 중인 전국체육대회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앞으로 남은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케 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기량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이번 성과는 경산시 체육 발전의 큰 발판이 될 것이다. 아직 대회가 진행 중인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선수들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는 4개팀(육상단거리, 중장거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가을바람이 선선한 주말, 운동으로 하나 된 시민들의 열기가 여의도 일대를 가득 채운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이 직접 체력을 점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다질 수 있는 ‘9988 서울체력장’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달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은 365일 운동하는 도시, 건강한 먹거리 도시, 어르신 건강노화 도시, 건강도시 디자인 4대 과제를 통해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을 3%p 높이고, 시민체력등급을 3등급 더 올려서 시민 건강수명을 3세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을 생활 속으로 확산하기 위한 시민 체력장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페스티벌 형식으로 꾸며진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평소 운동과 건강한 일상을 실천하는 인플루언서들도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현장에는 체력존, 식품존, 건강존 등 다양한 테마의 참여형 부스가 마련되며, 건강 전문가의 토크콘서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능곡동·행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능곡역 광장에서 ‘2025 제7회 토당골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제를 함께 즐겼다. 본 축제에 앞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토당문화플랫폼 능곡 1904 전시실에서 ‘우리마을 그림 전시회’가 진행됐다. 전시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했으며, ▲능곡·행주 어반스케치 작품 ▲능곡초 민화동아리 작품 ▲능곡초·토당초 학생들의 그림 ▲토당동 꽃밭 사진콘테스트 출품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축제 당일에는 체험활동과 공연이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키링·그립톡, 친환경 비누, 바람개비 만들기 ▲덕양 궁도협회 활쏘기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으며, 통기타·댄스 등 문화 공연을 관람했다. 정세창 주민자치회장은 “토당골 한마음 축제는 능곡동과 행주동 주민들이 화합하고, 지역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10월 18일, 경기 화성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 아트홀에서 열린 ‘2025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우수활동 사례발표회에서 보개면 신장마을이 “행복 전파상” 도지사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다양한 마을공동체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마을 곳곳에서 빛나는 주민들의 소중한 노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에서 추천받은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심사와 발표를 거쳐 총 10개의 우수 공동체를 선정했으며, 그중 신장마을이 도지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장마을은 157명의 작은 농촌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총회,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 여러 조직이 서로 손잡고 함께 해오고 있다. 2024년 ‘동네 어르신과 함께,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이후, 해바라기 꽃길 가꾸기, 마을 벽화 그리기, 비봉산 숲길 조성, 손난타 교실 운영 등 다채로운 주민 참여 사업을 통해 마을을 한층 더 따뜻하고 활기차게 만들었다. 특히 선주민과 후주민 간에 있었던 갈등을 서로의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누며 화합의 장을 마련한 점, 그리고 자연을 아끼고 문화와 관광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1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과데이 나눔행사'를 열었다. 사과데이(애플데이)란 2002년 학교폭력대책 국민협의회가 학교폭력 예방과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만든 날로, 10월 24일에 친구나 선생님에게 사과와 편지를 전달하며 화해와 용서를 실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날은 ‘둘(2)이서 서로(4) 사과(謝過)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소통과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이보다 며칠 앞선 21일에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전 직원 결의대회를 겸했으며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직원들 간 사과를 나누는 시간도 준비됐다. 서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은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존경의 마음을 메모지에 기록하여 게시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정을 나누었다. 김지용 교육장은 나눔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직접 사과를 나누어주면서 “학교폭력 예방의 첫걸음은 소통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학생 한명 한명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서산, 나의 행복과 모두의 행복이 어울리는 서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쓰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통령의 요리사 천상현 셰프가 20일 고향 영암에 중식당 ‘천상현의 천상 영암멋집’을 열었다. 영암 삼호읍 출신인 천 셰프는 1998~2018년 청와대 총괄조리팀장을 맡았고, 김대중~문재인 대통령의 식탁을 책임지며 국가 의전 만찬을 총괄했다. 이후 서울 양재동과 경기 가평에 음식점 ‘천상현의 천상’을 개점해 외식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왕인박사유적지 내에 개점한 영암멋집은 고향 사랑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천 셰프가, 영암군의 ‘관광거점 특화음식점 육성사업’에 선정돼 선보인 세 번째 음식점이다. 월출산,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역사공원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대통령 요리사의 미식 콘텐츠가 결합한 영암형 미식 관광 브랜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천 셰프의 영암멋집은 영암 무화과·장어·고구마 등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고품격 중식 메뉴를 내놓고 있다. 특히, 가게 한 쪽에는 ‘청와대 추억 공간’이 마련돼 대통령의 요리사 시절 사용했던 국가 의전 소품 등을 전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음식점 방문객에게 대통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48회 전라남도 민속예술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남의 전통 민속예술을 보존·계승하고 도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이어지는 전남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다. 올해는 전남 17개 시·군에서 26개 단체(일반부 17팀, 청소년부 9팀)가 참여해 지역별 특색 있는 민속예술 경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7일 오전 10시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식전공연으로 전라남도립 어린이국악단의 흥겨운 국악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첫날 개막식 이후에는 일반부 1부 경연이 열려 보성 푸르미예술단, 강진문화원, 진도민속놀이진흥회 등 9개 단체가 무대에 올라 각 지역의 전통과 흥을 뽐낸다. 둘째 날은 일반부 2부 경연으로 순천, 담양, 곡성, 광양, 해남 등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청소년부 경연이 진행되며, 강진 옴천초등학교를 비롯한 9개 학교·단체가 참여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무대를 선보인다. 폐막식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봉화군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7일 ‘2025년 제24회 봉화군 어린이집연합회 참여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지역 내 9개 어린이집의 원아,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마술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주니멀, 즉석사진 촬영, 풍선아트, 에코백 꾸미기 등의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이 운영되어 아이들이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며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 행사를 주관한 봉화군어린이집연합회 진영희 회장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하루, 아이들의 밝은 웃음 속에서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따뜻한 봉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공동주택 단지에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반려식물을 가족처럼 돌보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전문적인 관리 방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새롭게 기획됐다. 현장에서 전문가가 직접 반려식물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분갈이, 약제 처리, 관리 요령 안내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뿌리 썩음, 병충해, 영양 부족 등 가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식물 문제에 대해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고, 식물의 특성에 맞는 흙 선택, 물 주기, 관리 요령 등을 알려줌으로써 구민들의 생활 속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 행사는 지난 9월 6일 응봉금호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 9월 20일 왕십리대성유니드아파트 ▲ 10월 19일 응봉대림1차아파트 ▲ 10월 24일 금호벽산아파트 ▲ 10월 25일 금호두산아파트 총 5개 단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각 단지별로 일정에 맞게 행사 장소에 방문하면 된다.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아파트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7일, 강동구 성안로에 위치한 엔젤공방거리는 사내 워크숍을 위해 방문한 직장인들로 북적였다.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엔젤공방 12곳과 다락공방 1곳, 마을기업 1곳 등 총 14개 지역 공방과 함께 '기업 연계형 공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다. 이날 서초구 소재 기업 임직원 153명이 강동구 엔젤공방거리를 찾아 디저트 만들기, 전통주 빚기, 원목 도마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에 참여했다. 높은 호응 속에 일부 공방에는 참여 신청이 몰려 인근에 위치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간을 활용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공예 체험으로 힐링이 된 것 같다”, ‟직접 만들고 완성해보는 경험이 매우 새로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역 상권의 반응도 좋았다. 행사 당일 엔젤공방거리 방문객이 증가해 상권에도 활기가 돌았다. 향후 구는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단체 고객의 체험 수요와 공방별 운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기업 워크숍과 지역 공방 체험을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공방 자생력 강화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