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조현 외교장관은 10월 27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20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여, 참석국들과 EAS 협력 방향 및 주요 지역·국제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어제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태국과 캄보디아가 평화 협정을 체결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표명하고, 참석자들과 한반도,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 방안 등 주요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를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EAS 참여국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조 장관은 지역 내 확산중인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 활동이 우리를 비롯한 역내 국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중이라 하면서, 이러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아세아나폴(ASEANAPOL)과 공조를 강화하고, EAS 참여국 및 국제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참석자들도 온라인 스캠 및 사이버범죄 등 초국가 범죄로 인한 위협에 우려를 표명하고,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미얀마 관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소방청은 소방정책홍보 콘텐츠 발굴과 전국 소방 홍보담당자의 영상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119 영상콘텐츠 공모전’이 총 96점의 작품 접수로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방청 및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분 이내의 짧은 영상(52점)과 1분 초과 긴 영상(44점)으로 나누어 접수됐다. 공모 주제는 △현장소방 △정책·예방 △감동·스토리의 세 가지 분야로 구분되어, 소방 현장의 생생한 모습부터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스토리까지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소방청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2차 심사와 국민투표(소통24 플랫폼)를 거쳐, 최종 12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 중 대상 2점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 최우수상 및 우수상 10점에는 소방청장상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소방청은 수상작을 소방청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와 전국 소방청사 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1월 30일까지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대한 감리업무 2차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건축 공사의 원활한 감리업무 수행과 부실 요인 제거,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 상주감리 대상 공동주택 미준공 현장 28개소(건축허가 12개소,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13개소, 재건축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감리업무 수행 적정여부, 감리비 지급여부, 분야별 감리원 배치의 적정성, 감리원 근무상황부 기록 및 실제 근무 여부,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지도 등이다. 앞서 1차 점검(5월 1일~7월 31일)에서는 13개 현장이 양호, 6개 현장이 불량, 9개 현장이 준공 또는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지적사항은 감리일지 및 기타 서류 미비치 등 경미한 사항으로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다. 이번 2차 점검은 1차 점검에서 지적받은 현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법령 위반이 확인될 경우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감리소홀로 인한 주택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25일 양산시보건소가 주최한 “2025년 양산국화축제와 함께하는 양산사랑 건강걷기” 행사가 황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양산국화축제와 연계하여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걷기 문화를 확산시켜 양산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나동연 양산시장·시의원 및 1,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걷기 행사 코스는 황산공원 중부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하여 서부주차장 앞 쉼터를 지나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으로 돌아오는 약 3km 구간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산국화축제 현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황산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신체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와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다소 이른 시간임에도 행사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의 소중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2025 세계인류평화명사초청세미나 및 세계인류평화봉사문화대상 시상식’이 오는 11월 24일 오후 5시 30분,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재단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류평화봉사상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우덕수·김태후)가 주최하고, 국제인류평화봉사조직위원회·뉴스문화·뷰티엔패션·WGS미디어가 공동 주관한다. 또한 (사)한국신문방송인협회, (재)유엔평화국제교류기구, 코리아아트뉴스, 한중교류협력센터, 국제뷰티전문가총연합회 등 다수 기관이 후원해 국제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전한다. ■ 박철언 전 장관 “자유와 평화는 인류의 문학적 사명” 행사의 1부인 세계인류평화명사초청세미나에서는 제10대 정무제1장관과 제9대 체육청소년부 장관을 역임한 박철언 (재)한반도복지통일재단 이사장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박 이사장은 ‘미래의 인류평화를 위한 전쟁 없는 행복한 지구촌 염원’이라는 주제 아래 자유평화와 문학을 주제로, 평화와 인류애의 근본적 가치를 문학적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 세계인류평화봉사문화대상, 헌신과 나눔의 공로를 기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5일 산동읍 물빛공원 야외무대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 'Dream O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직접 기획해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를 이끌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청소년동아리 11개 팀, 1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밴드, 댄스, 보컬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500여 명의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며 가을 정취 속 활기찬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야외공간을 활용한 체험부스 10개도 눈길을 끌었다. ▲하.나.뿐 슈링클 키링 ▲유쾌한 초상화! ▲반려식물 심기 ▲D.I.Y 부채 ▲한 컵에 담는 나의 이야기 ▲제로백이즈원 ▲미리 맛보는 할로윈 ▲찰칵! 오늘의 기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청소년과 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행사를 기획한 박규목 청소년참여위원장(구미제일고 2학년)은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소년이 주도해 더욱 뜻깊었다”며 “잠시나마 공부와 고민을 내려놓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제원 강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한 ‘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29일 화려하게 개막한다. 올해 고창모양성제는 고창읍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고창읍성 쌓기 챌린지’ 프로그램과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답성놀이 홍보관’, ‘QR 탐험대:사랑愛 빠진 모양, 답성놀이 릴스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11월1일에는 모양성제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참가자들의 행렬로 펼쳐진다. ‘우린 누군가의 히어로’라는 주제로 1000여명의 읍면 주민들이 함께한 거리퍼레이드도 진행돼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29일 저녁 7시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열릴 개막식에는 국내 주요 인사와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 고창군은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정체성과 품격을 살리고,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제52회 고창모양성제는 11월2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 전통예술체험마을, 꽃정원, 고창그린마루 일원에서 열린다. 심덕섭 고창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울시는 물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과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2025 서울특별시 물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10월 31일 10시부터 16시까지 중랑물재생센터 내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물산업 분야의 우수 기업과 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박람회다. 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물산업 사업체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과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을 비롯한 건설업, 제조업, 엔지니어링, 수처리업 등 30여 개의 대표적인 물산업 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구직자들과 직접 만난다.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담부스 ▲취업 컨설팅 ▲채용설명회 및 취업특강 ▲부대행사 등이 운영된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는 서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거제시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2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른 것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유재산을 해당 업종에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사용․대부 중인 '소상공인기본법' 및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 공유재산 임대료율을 5%에서 1%로 인하 하기로 결정하고 이미 납부한 임대료는 소급하여 환급하고 신규 계약 건은 감액하여 부과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기간에 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임대료는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연체료도 50%로 줄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에 나섰다. 감면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12월 5일까지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를 발급받아 신청서와 함께 공유재산 사용허가 또는 대부 계약한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더라도 ▲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23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어린이집 원아 190여 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인형극〈층간소음 예방 대작전!' 공연을 펼치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인형극은 층간소음으로 이웃 간 갈등을 일으켜 지구를 차지하려는 악당 마법사에 맞서, 어린이들이 힘을 모아 평화를 지켜낸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았다. 흥겨운 노래와 춤이 어린이들의 웃음과 어우러졌다. 어린이들은 극 중 등장인물에 집중하며 ‘실내에서는 뛰지 않기’, ‘슬리퍼 신기’ 등 층간소음 예방 수칙을 배웠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집 교사는 “공동주택에 사는 아이들이 많아 층간소음이 늘 현실적인 문제인데, 인형극으로 친숙하게 전달해줘서 좋았다”며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는 2022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갈등관리팀을 신설해, 갈등 없는 지역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웃 간 갈등 상담 창구인 ‘갈등소통방’을 비롯해, 주민 대상 갈등 예방 교육과 갈등해결 사례 웹툰 제작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