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명시 보건소 노인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7일 ‘2025년 제2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6월 27일까지 11주간 운영했으며,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수료식을 진행했다.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6.9%가 ‘만족’이라고 응답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광명시 노인건강증진센터는 2014년 개소한 광명시 최초의 어르신 맞춤형 건강증진 시설로, 60세 이상 광명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간 총 4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회차별로 약 150명의 어르신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근력 향상을 위한 순환운동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낙상예방 운동 ▲두뇌 건강을 위한 인지증진 운동 등으로 구성되며, 운동 전·후 평가로 참여자의 신체 능력 향상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각 기수 모집 기간 내 광명시보건소 노인건강증진센터(오리로 613, 보건소 2층)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의 건강은 곧 지역사회의 활력과 직결된다”며 “어르신들의 신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양자과학기술 글로벌파트너십 선도대학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23.8억원을 확보하고, 올해부터 5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포스텍, DGIST 등 국내 대학들이 미국 하버드, MIT, 싱가포르 NUS 등 해외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양자과학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도 기술 개발 및 양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 과제인 ‘크로스 플랫폼* 기반 대규모 양자 얽힘 생성 및 조절 기술 개발’은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암호 등 미래 첨단 기술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 여러 종류의 양자 기술 플랫폼(초전도, 이온트랩, 중성원자, 광자 등)의 강점을 활용하여, 강력하고 안정적인 양자 얽힘을 만들어내고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 양자 인터넷 구축 등 양자 우위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적인 단계)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자연구 장비 확보, 원천기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는 장마철 태풍·집중 호우로 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타 시도에서 발생한 전염병이 도내 유입되지 않도록 한 달간 예방 행동 수칙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집중 홍보 기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의 도내 농장 유입 우려가 큰 장마철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이 기간 도는 도내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장마 기간 호우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를 발령하며,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지도할 방침이다. 주요 행동 수칙은 △축사 내·외 소독, 차량·출입자 통제 △축산 관계자 발생지 입산 금지 △태풍 대비 배수로 등 시설물 정비 △집중 호우 이후 울타리 등 차단 방역 재정비 △농장 종사자 방역 관리 강화 등이다. 도는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축산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양돈농장 방역을 강화하고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비발생을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전국 1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2025년 6월 28일, 군포시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아산에서 만나는 조선’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의 △외암민속마을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은 외암민속마을에서 조선시대 전통 가옥을 살펴보고,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선조들의 의식주 생활문화를 관람했다. 또한, 장승 만들기와 부채 만들기 등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 현충사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삶을 통해 충절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 박윤정 관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역사적 감수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은 연간 총 5회차로 운영되며, △3회차 9월 6일 인천 차이나타운, △4회차 9월 27일 서울 석촌동, △5회차 11월 8일 서울 윤동주문학관 탐방으로 진행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 평화도서관은 28일 오후 2시,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한반도 역사문화의 꽃심Ⅰ’ 인문학 강의를 운영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김경민 전라북도 역사문화교육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전라북도 한반도 역사문화의 꽃심’을 주제로, ‘꽃심’이란 단어의 어원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공공역사의 개념, 마한부터 이어지는 전라도 역사의 연대기 등을 소개했다. 평화도서관의 지역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는 전북공연예술진흥연합회와 함께 전북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오는 7월 26일에는 김경민 원장이 같은 주제로 이어가는 강연을 진행한다. 인문학 강의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평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 시민 수강생은 “전주에서 이름에 ‘꽃심’이 들어간 장소들을 많이 봤지만 그 의미를 몰랐었는데 궁금증이 해소됐다”면서 “전문가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역사를 지켜가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게 돼 의미있는 시간이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총 39조 2,826억 원 규모의 경기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7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8조 7,221억 원보다 5,605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5,141억 원, 특별회계는 464억 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에는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편성됐다. 민생경제 회복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 1,028억 원 ▲경기패스 101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 2,294억 원이 편성됐다.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은 총 652억 원이다. ▲팹리스 양산지원 및 인력 양성 37억 원 ▲팹리스 시제품 개발 6억 원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등 반도체(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또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70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40억 원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13억 원 ▲수출 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 10억 원 등 수출기업 지원 항목도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6월 21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은 수도권 내 4개 청소년기관과 함께 ‘청소년관장제’를 주제로 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중구구립중구청소년센터(서울 중구) ▲강동구립천호청소년문화의집(서울 강동구) ▲상록청소년수련관(경기 안산시) ▲의왕시청소년수련관(경기 의왕시)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시설 운영에 참여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관장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앞서, 제도를 시행 중인 기관들 간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으며, 협약식 이후에는 각 기관의 청소년관장들이 나서 자신이 속한 기관과 주도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마련한 식사 자리를 통해 청소년관장들은 서로의 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유익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박채은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관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운영에 참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최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동탄 지역에서 올해 경기도 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확인함에 따라 화성특례시가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매개모기 발견만으로는 실질적인 감염 위험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3월 말부터 활동을 시작해 8~9월에 개체수가 가장 많아지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 등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과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중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시는 일본뇌염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2012년 이후 출생자는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1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외교부는 6월 27일 오후 제21기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총 60명의 대학생 서포터스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해외안전여행 온 ․ 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유병석 영사안전국 심의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국민 해외출국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로 선발된 우리 청년들의 역할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해외여행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외안전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번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 발대식에서 서포터스들에게 활동방향을 안내하고, 정부의 재외국민보호 정책과 제도를 소개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 활동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해외여행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외 안전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6월 27일 오전 10시 청년스테이지ON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두근두근, 청년과 만나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과 지역 리더가 직접 소통하며 구정 철학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체감하는 정책적 어려움과 제안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여 청년들은 사전에 준비한 질문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구청장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청년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 방향, 지역에서 겪는 문제, 구정에 대한 제안 등이 진솔하게 오가며 청년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 구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청년에게는 기성세대와는 다른 청년들만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라며 “청년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청년의 삶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울산동구청년센터 관계자는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과 지역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