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지난 6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연계하여 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24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금융 사기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을 키우고, 보이스피싱 등 각종 디지털 금융 사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고, 방문한 어르신들의 건강상담 및 모니터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교육으로 스마트폰 WI-FI 연결법, QR코드 사용법, 앱 설치 및 활용 방법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기능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강사가 일대일로 지도하거나 실습을 도우며 체험형 학습 환경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하는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사례를 소개하고, 피해 예방법과 신고 요령 등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와 함께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실제 피해 경험이 있는 어르신은 “통장이 범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립 화정글샘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간 다양한 독서 행사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무더위가 한결 가신 선선한 가을에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독서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작가 초청 강연, 공연, 체험, 이벤트, 전시 등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인 강연은 '그 개와 혁명'으로 2025년 제4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예소연 작가와의 『사랑과 결함』 북토크가 9월 6일 진행된다. 어린이 강연은 베스트셀러 『생일엔 마라탕』 시리즈의 저자 류미정 작가와의 만남이 9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국악기로 가을 주제의 국악, 팝송 등을 연주하는 퓨전 국악 공연 ‘폴 인(Fall in) 가을’을 비롯해 ‘취향 가득, 제스모나이트 클래스’, ‘쥬라기 도서관, 공룡 위빙 액자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와 가족 보드게임 ‘날아라 슈퍼보드’, 과년도 잡지 무료 배부, ‘20일간의 문장 수집 챌린지’ 이벤트, ‘그림책 원화 전시’와 같은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서진숙 칠암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한 다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조기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8월 한 달간 관내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시설 총 221개소를 대상으로 순회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김해시 추정 치매 환자 수는 7,119명에 달하지만 등록률은 53.9%에 그쳐 많은 환자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요 홍보 내용은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사업 ▲조호물품 지원 ▲치매 어르신 지문 사전 등록 ▲맞춤형 인지 프로그램 안내 ▲가족 대상 정보 제공과 치매 환자의 의료·복지·재활 등 서비스 연계 방안이다. 현재 김해시 60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23.8%에 이르며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주간보호센터 등과의 협력 체계를 갖추고 미등록 치매 환자 발굴과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허목 보건소장은 “치매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순회 홍보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놓치지 않고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8일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신규 개소한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푸르지오파크테르 어린이집은 구산동에 위치하며 최대 46명을, 신문동에 위치한 스카이시티 어린이집은 총 67명의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다. 두 어린이집 모두 지상 1층 규모로 설계되어 보육실, 조리실, 교사실 등 필수 시설을 완비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내 보육 수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은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더 좋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개소로 김해시 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총 65개소로 늘어났으며, 시는 앞으로도 보육교직원 전문교육 강화, 맞춤형 보육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공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연간 10만원 이상 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에게 관내 관광·문화시설 이용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부혜택증 제도를 8월 11일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토더기 김해패스는 김해시에 연간 10만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발급되며, 기부일로부터 1년간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자가 김해시에 방문하여 공영관광지 5개소(한옥체험관, 낙동강레일파크, 김해문화의전당&서부문화센터,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및 아이스퀘어 호텔을 이용할 시 토더기 김해패스를 제시하면 혜택 조건에 따라 이용료, 기념품 등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옥체험관, 낙동강레일파크 혜택은 김해시민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김해 외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둔 국민 누구나 김해에 연 2,0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는 16.5% 세액공제와 김해시 대표 농·축산물 등 다양한 답례품(기부금액 30%)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은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의 여름철 바깥놀이 제한을 해소하고 폭염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집 그늘막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2,200만 원을 투입해 정선어린이집과 법인 어린이집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정선어린이집에는 놀이터와 앞마당에 대형 그늘막 2개를 설치하고, 봉양어린이집을 비롯한 새빛어린이집, 큰빛나라어린이집, 증산어린이집 등 4개소에는 놀이터 주변에 우산형 그늘막을 설치한다. 그늘막 설치는 8월 중 완료될 예정이며, 설치가 마무리되면 어린이들이 폭염에도 안전하게 실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군은 이를 통해 아동들의 신체 활동 기회를 넓히고, 학부모들의 안심 보육 환경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에 앞서 폭염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보호 대책으로 정선읍(북실마루 아파트) 및 남면(수려안아파트)에 스마트쉼터를 설치하여 아동 및 학부모가 어린이집 등하원차량 대기 시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한 바 있다. 해당 시설은 낮 시간 동안 어르신 등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는 시설채소, 과수, 화훼 등 고온에 민감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과 온도 저감 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여수시 등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비닐하우스와 유리온실 등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농가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 설치, 차광·차열 자재와 차광막을 지원한다. 차광막과 차열제는 시설하우스에 유입되는 태양광을 차단하고 내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폭염에 따른 작물 생육 장애, 품질 저하, 생산량 감소 등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내부 온도를 관리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농업 생산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구조적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저감시설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에 등록된 외국인 주민 수는 약 28,00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은 단기 체류하는 경우가 많아 거주지 선택 시 임대차 방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고 임대차계약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관내 등록 외국인을 위해 관악구 부동산 안심 계약서에 포함된 ‘임대차계약 핵심 체크리스트’를 중국어 등 5개 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휴대전화로 관악구 임대차 안심 계약서 상단의 QR코드를 인식하면 ▲임대차계약 전 ▲계약 체결 당일 ▲잔금 지급 및 이사 후 등 계약 단계별 확인 사항과 계약 시 필수 점검 사항을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영어, 일본어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관악구청 홈페이지(부서·동▷부동산정보과▷부서자료실)에서 번역본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지회장 은춘선)와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관악구 부동산 안심계약서’를 부동산거래정보망 ‘한방’ 내에 도입했다. 이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이 이용하는 ‘한방’ 시스템 내 임대차 계약서에 QR코드를 등록한 형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기도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내 ‘기타수질오염원’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집중 수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사 대상은 렌즈 제작 시설을 갖춘 안경원, 자동차 정비·검사장(200㎡ 이상), 폐차장(1,500㎡ 이상) 등이다. 지난 2021년 1월 1일자 ‘물환경보전법’ 개정시행에 따라 이들 사업장은 수질오염물질 배출 사실을 관할 관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신고하지 않고 불법으로 운영하거나 배출 방지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수사를 추진하게 됐다. 기타수질오염원은 오염물질의 유출경로가 명확한 점오염원이나 공사장 같은 비점오염원으로 분류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하고 관리가 취약해 방치할 경우 수질오염물질이 하천, 호수, 지하수 등으로 유입돼 도민 안전을 위협하게 된다. 중점수사 대상은 ▲미신고 기타수질오염원 ▲기타수질오염원 배출방지·억제시설 미설치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기타수질오염원의 설치신고 없이 기타수질오염원을 설치또는 관리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8월 3일 도봉감리교회(담임목사 이광호)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라면 400박스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도봉감리교회는 창립 57주년을 맞이해 여름철 폭염, 폭우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 라면 기부는 올해로 17년째다. 기부받은 라면은 지역 내 한부모 가정, 저소득 취약계층, 경로당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감리교회의 이번 나눔이 주변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봉구 대표 민간복지거점기관인 도봉감리교회는 이번 라면 기부 외에도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부, 취약계층 식사대접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