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조성사업의 유력 대상지로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지역 전체가 환영의 분위기 속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27일 정례회의에서“삼성SDS 컨소시엄의 탁월한 선택을 환영하며, 최종 입지로 해남이 확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RE100 국가산단 지정과 오픈 AI·SK그룹의 데이터센터에 이어 이번 국가AI컴퓨팅센터까지 해남으로 입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우리군에서도 이에 맞춘 기반 확충과 주민 인식제고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AI컴퓨팅센터 조성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총 2조 5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1일 공모 마감결과 삼성SDS 컨소시엄에서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파크를 입지로 선정해 단독 입찰함에 따라 사실상 최종 사업대상지로 해남이 굳어졌다. 컨소시엄은 삼성SDS가 주도해 네이버, 카카오, KT 등 주요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이 빅텐트를 형성해 입찰한 만큼 사업자 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교육청은 지난 23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정기4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할 (가칭) 탕정7초등학교의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탕정7초는 32학급(특수학급 2학급 포함) 규모로, 최근 3년간 두 차례 부결의 고배를 마신 뒤 세 번째 도전 끝에 신설이 확정된 학교다. 이번 승인은 ▲탕정지역 학령인구의 급격한 증가 ▲개발계획 반영으로 인한 적정규모 학교 유지 ▲입주민들의 열악한 통학여건 개선 등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강한 욕구 등이 반영된 결과다. 충남교육청과 아산교육지원청은 학교신설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해 체계적인 자료를 작성하고 검증 및 보완했으며,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탕정7초 신설은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아 교육청이 최선을 다해 준비해 마침내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라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과 양질의 교육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고, 향후 공사 기간에도 임시 배치되는 학생들의 통학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월군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영월교육지원청은 27일 군청에서 ‘더나은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월군 학생들이 당면한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더나은교육지구' 운영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영월군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영월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삶을 중심으로 총체적 지원이 가능한 민‧관‧학 협치 체계를 구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지역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영월 더나은교육지구는 세 가지 주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첫째, 영월 교사 교육과정 자율화 운영 지원 및 연합 연구회 지원, 둘째, 진로 진학 지원 프로그램과 영월愛 두루 배움길, 농촌체험교실 등 마을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진로 교육을 확대하며, 셋째, 가족 동아리 지원, 마음누리 문화예술 공연, 마을 건강 프로그램, 아카데미 특강 등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협약 연장으로 민‧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영월군만의 특색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최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주관 ‘2025년 치매극복 희망수기 공모전’에서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안심마을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 극복과 관련된 긍정적 경험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의 공식 SNS 및 협력기관 소식지에 소개되며, 수기집으로도 발간·배포될 예정이다. 수상을 하게 된 유광하(73세, 오천읍)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썼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운 대로 꾸준히 실천하며 치매 예방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 관련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 문의는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치매안심센터는 27일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열고 치매관리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치매 예방부터 치료·돌봄까지 지역사회 전 단계에서의 지원체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지역사회협의체’는 남구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포항시청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포항남부경찰서 ▲경상북도포항노인전문요양병원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에스포항병원 ▲선린대학교 ▲통합치매치유센터 ▲포항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등 치매 관련 주요 기관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주요 사업 추진성과 보고 ▲기관별 치매 관련 사업 및 서비스 현황 공유 ▲2026년 사업 추진 방향 논의 등 치매관리사업의 실질적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직·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가 지난 26일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함께 구룡포과메기문화관과 국립등대박물관을 방문해 지역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일읍 다사랑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45명의 다문화가정 아동이 참여했다. 아이들이 포항의 대표적 전통산업과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배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을 방문해 과메기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배우고, 과메기 건조시설을 관람했다. 아이들은 직접 과메기를 만져보며 지역 특산물의 가치와 전통산업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한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등대의 역사와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다양한 전시물과 시뮬레이션 체험으로 해양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성장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5일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앞에서 마지막 ‘포항 벼룩시장 교환장터’를 운영했다. 2013년 첫 개장을 시작으로 이어져 온 포항 벼룩시장 교환장터는 ‘버려지는 물건에 새 생명을, 나눔으로 잇는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에게 전하며 자원순환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며, 환경보전과 자원봉사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벼룩시장 교환장터는 지난 3월 시작해,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운영됐다. 총 25개의 부스와 72명의 판매자가 참여해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 참여의 장을 함께 만들었다. 이날 마지막 장터에서는 포항제철소 재능나눔봉사단의 ‘풍선아트봉사단(단장 이성범)’이 아이들에게 나비·물고기 모양의 풍선을 선물하며 웃음을 전하는 등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판매자로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아이들에게 자원의 소중함과 경제활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는데, 올해가 마지막이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남경제진흥원 내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아산새일센터와 함께 ‘2025 새일센터 디지털 리터러시 맞춤형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10월 23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AI 활용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 여성의 일자리 경쟁력 제고와 실무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구직자와 재직자 등 총 4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 디지털 리터러시의 개념과 최신 기술 트렌드 ▲ AI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실습 ▲ AI 기반 문서작성 및 업무 자동화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AI 활용법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스스로의 업무 효율성과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민서 강사는 “AI 기술은 이제 모든 직무에서 기본이 되는 필수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이 여성들이 디지털 환경에 자신 있게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론이 아닌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현장 적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7일 월요일 강릉학산오독떼기전수회관(구정면 금평로 117)에서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강릉학산오독떼기 공개행사'가 지역 주민과 학생, 보존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강릉학산오독떼기보존회(회장 동석범)가 주관하고 강릉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여 마련된 자리로, ‘강릉학산오독떼기’를 비롯해 지역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따뜻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구정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파래소리’와 ‘모심는 소리’, 금광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타작소리’와 ‘영산홍’ 등 어린이 전승 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와 함께 구정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학산2리 노인회와 같은 지역 단체도 함께 참여하여 마을이 자긍심으로 지켜온 전통문화의 가치를 드러냈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공개행사는 마을이 자랑스러워하는 무형유산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가 함께 전통문화를 지켜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봉)은 iM뱅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지난 25일 달성군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 10세대에 1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겨울 이불 지원 사업으로, 달성사랑봉사단을 통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된다. 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하고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 이상봉 관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기탁된 물품이 단순한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힘이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