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올해 2~3월 발생한 월파로 인해 파제벽 일부가 유실된 신촌 어촌정주어항 보강공사를 추진한다. 지난 3월 언론에 보도된 ‘신촌항 방파제 유실’ 이후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통행 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이를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이 계획됐다. 신촌항은 북방파제 파제벽 유실, 서방파제 기초사석 유실 및 세굴 현상 등 구조적 안전성이 저하된 상태로, 시급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정밀안전진단 용역과 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6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현재 일반 해양 이용 협의 용역을 추진 중으로 관련 행정절차가 올해 말까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신촌항 보강을 통하여 안전확보 및 통행 불편 사항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공사 기간 중 정주어항 이용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30일과 31일 이틀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 3000명이 참여하는 2025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 담아, 내:일을 그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진로축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담아 ‘내:일’을 그리는 다채로운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개막식은 효돈중학교 난타부와 서귀중앙여자중학교 댄스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고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개막 공연으로 학생들의 열정과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눈다. 본 행사에서는 진로체험 부스 운영, 학생동아리 공연, 학생 작품 및 제주 4·3 문예백일장 수상작 전시, 진로특강, 직업인 상담, 학교 홍보 영상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로체험 부스는 가상융합체험(XR), 드론, 자율주행차, 로봇,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부터 생활 밀착형 직업까지 폭넓게 구성됐고 경찰관·임상심리사·영화감독·특수분장사·인공지능 전문가·간호사 등 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들과 직접 진로 상담을 진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까지 3일간 소호요트마리나 일원에서 ‘제3회 거북선배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 조성과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전남요트협회와 여수시요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5~12인승급 요트 20여 척이 출전해 가막만 앞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대한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코리아세일링챔피언십’이 같은 기간 함께 열려 가을 바다의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요트경기 해상관람을 위한 무료 관람정(크루저요트 2척)도 운영된다. 바다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으며 탑승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예약은 거북선배 운영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개막식은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소호요트마리나 특설무대에서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S-OIL 울산공장과 온산농협이 27일 온산지역에서 키운 배와 조곡 등 총 5억원 상당의 온산 지역농산물을 매입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 S-OIL 박성훈 상무, 신문철 온산농협조합장, 온산 쌀작목반 이상우 작목반장, 배 과수단지 김일섭 작목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산 온산 지역농산물 매입 행사를 가졌다. S-OIL 울산복지재단은 고물가와 쌀 소비량 저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해 2001년부터 온산지역에서 생산된 벼를 수매하고 있다. 매입한 쌀은 전량 울산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된다. 또한 S-OIL은 2004년부터 온산지역에서 생산된 배를 수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농산물 판로 확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매입 물량은 일반조곡 3천520포/40㎏, 배 5천950박스/7.5㎏ 등 총 5억원 상당의 농산물이다. S-OIL 울산복지재단이 올해까지 매입해 기부한 물량은 조곡 5천430t(92억원 상당), 배 784t(26억 상당)에 달한다. 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수원천축제가 깨끗한 행사장으로 만들기 위해 수원천변 일대를 산책하며 청소하는 플로깅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플로깅데이는 세류1동 단체원을 비롯해 공무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천축제가 열릴 수원천변 주변과 인근 도로를 중점으로 진행했다. 또한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며 환경변화의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세대 간 공감과 실천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병옥 동장은 “이번 플로깅데이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환경친화적 행사를 운영하여, 청결한 환경에서 주민이 다 같이 즐기는 ‘제1회 수원천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7일 1388청소년지원단 권역장 회의를 봉평면 유포리아 캠핑장에서 진행해,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참여자 간의 소통을 더 활성화하고, 청소년 지원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창군1388청소년지원단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역적 특수성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청소년 지원을 위해 권역별(가-평창·미탄, 나-대화·방림, 다-용평·봉평, 라-대관령·진부)로 나뉘어 있다. 따라서 이날 진행된 권역장 회의는 각 권역을 대표하는 권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 관련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권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상호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권역별 청소년 현황 및 위기 발생 여부 점검 ▲1388청소년지원단 의견 청취 및 권역 간 네트워크 강화 ▲2026년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 방안 논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시권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은 “자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구성원 간의 신뢰를 쌓고, 청소년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7일 진부면 만지학원과 지역 거점 상담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평창읍에 있는 센터까지의 거리와 교통편 문제로 상담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진부면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상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센터는 직접 진부면으로 찾아가 상담을 진행했으나, 마땅한 상담 장소를 확보하지 못해 매번 공간을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만지학원을 진부면 내 거점 상담소로 지정, 청소년들이 더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청소년의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위해 상담 공간 제공, 프로그램 운영, 위기 개입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평창군 인재육성과 과장과 청소년교육팀장이 함께 참석하여 진부면 거점 상담소의 개소를 축하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담 지원 체계 구축을 응원했다. 이준창 만지학원 원장은 “진부면 청소년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26일 진주 모덕암벽장에서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진주시 암벽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높이 3~5m의 암벽을 로프 없이 퍼즐처럼 꼬인 고난도의 홀드를 목표 지점까지 오르는 볼더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부문별 경기에서 입상자에게 메달이 수여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암벽등반은 손과 발을 이용하여 중력을 거슬러 암벽을 오르는 스포츠로 리드, 볼더링, 스피드 경기로 구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강화하고, 청소년과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건전한 생활 스포츠를 개발·보급하겠다”고 전했다. 현편, 대회가 진행된 진주 모덕암벽장은 올해 4월에 준공되어 폭24m, 높이 15.7m의 리더 월과 폭 6m, 높이 15.7m의 스피드 월, 그리고 폭 33m, 높이 5m의 볼더링 월을 갖추고 있는 경남 도내 최대의 인공암벽장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동력파쇄기’를 무상으로 임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임대는 수확기 이후 발생하는 고춧대와 깻단,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해 퇴비로 재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농촌지역의 산불예방과 대기오염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남부·중부·동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총 23대의 동력파쇄기를 무상 임대할 계획으로 관내 주소지 또는 경작지를 둔 농업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임대 기간은 1회 3일 이내이며,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진주시 농축산과(식량작물팀)에서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파쇄지원단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파쇄기를 무상으로 활용해 농업인이 신청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파쇄하며,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와 산불예방에 힘쓰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수확기 이후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과 대기오염이 해마다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파쇄기 무상임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 농악한마당’이 지난 26일(일) 오후 1시, 강릉농악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강릉농악보존회(회장 서수희)가 주관하고 강릉시가 후원했으며, 강릉농악을 비롯한 전국의 국가무형유산 농악단이 참여해 전통 농악의 흥과 멋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날 무대에는 국가무형유산 강릉농악보존회를 비롯해 이리농악보존회, 구례잔수농악보존회, 양주소놀이굿보존회가 출연하여 각 지역의 장단과 연희를 선보였다. 특히 강릉농악이 무대에 오르자 강릉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환호하며 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뜨거운 응원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국가무형유산인 강릉농악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다른 지역의 국가유산까지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농악한마당은 전국의 농악인들이 함께 어울려 전통의 흥을 나누는 자리”라며, “강릉농악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 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