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가이드) 활동 근절을 위해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홍대입구역, 명동, 경복궁 일대를 관계기관과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건전한 서울 관광 질서 확립에 나섰다. 이번 단속에는 서울시와 자치구,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가 참여해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관광 행위 전반을 점검했다. '관광진흥법'제38조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 안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취득한 자로만 한정된다. 그러나 일부 여행업체에서 무자격 가이드를 고용해 역사‧문화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거나, 관광 안내보다 쇼핑 실적 채우기용 일정을 운영하는 등 불건전한 행위로 서울 관광의 신뢰도와 품질을 저해한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번 집중 단속 현장에서 가이드 자격증 조회 앱을 활용해 62명의 유효한 자격증을 확인하고 무자격 가이드 활동 6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관광진흥법'제35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오산문화재단은 지난 10월 17일, 오산시립미술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오(Oh)! 해피산타마켓’ 시민산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총 9명의 시민산타를 축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문화재단 이사장과 대표이사를 비롯해 시민산타로 위촉된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다가오는 겨울 대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산타 홍보대사 9명은 각 동의 주민자치회장과 지역 단체 대표 등 지역사회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위촉 대상자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회장을 비롯해 오산시여성후원회 전 회장, 중앙동·대원2동·남촌동·신장1동·신장2동·세마동·초평동 주민자치회장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오산의 대표 겨울축제인 ‘2025 오(Oh)! 해피산타마켓’의 공식 홍보대사로서, 지역사회에 축제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성희 오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오! 해피산타마켓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겨울 축제로, 모두가 주인공이 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23일,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T2 아레나 부지 민간사업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자리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이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라이브네이션코리아 컨소시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동환 고양시장, 김성회‧이기헌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을 비롯해 라이브네이션측 스테파니 백스 아시아 총괄대표, 김형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대표 그리고 이흥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 등 문화·공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대한민국 문화의 미래, K-컬처밸리가 오늘 이 자리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며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K-컬처밸리 사업은 10년 전부터 준비해 온 우리 모두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으로, 시민들께서 오래 기다리신 만큼 오늘의 성과는 그 기다림의 결실”이라며 “경기도와 고양시가 세계 무대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K-컬처밸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22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 건설구역 인근에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금연실천·비만예방 홍보부스 및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도 함께 참여해 근로자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응원하며 뜻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들에게 금연 실천과 건강한 체중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송탄보건소와 삼성전자는 합동 운영반을 구성해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홍보부스에서는 △니코틴 의존도 검사 및 흡연습관 평가 △흡연 상식 OX 룰렛 퀴즈 △금연다짐 나무 운영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간접 체험 및 폐활량 측정 △비만 예방 구호 외치기(‘걷고, 마시고, 줄이자!’)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한 가두캠페인을 통해 금연과 비만 예방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금연과 건강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생활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북부 발전과 K(케이) 문화산업의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에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 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글로벌 문화산업 새 시대, K-컬처밸리’을 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르면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해 K-컬처밸리 아레나를 ‘세상에 없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팝(POP)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형태가 국제적으로 세계를 석권하고 있지만 (경기도에) K-팝 공연장이 없어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 많았다”며 “오늘 이렇게 우선협상대장자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작년 7월에 원형 유지, 신속하게 추진, 책임 있는 자본 확충 등 세 가지 원칙 아래 아레나의 조속한 재개를 약속했다”며 “내년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가장 훌륭한 기술,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연중 열 수 있는 무대, 최대 2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광운대학교 김양래 교수팀과 공동으로 토양 속 양분을 성분별로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양분 감지기(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양분 감지기(센서)는 다채널 스크린프린트형 이온 선택성 전극을 적용해 토양에 꽂기만 하면 작물이 실제 흡수할 수 있는 양분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토양에 녹아있는 양분의 총량만 알 수 있었다면, 이번 기술로 질소, 인산, 칼륨 등 작물 생육에 필수적인 성분의 농도를 각각 측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토양에서 인산을 직접 특정하는 것으로는 세계 최초다. 또한, 기존 이온선택성전극 기반 감지기(센서)는 용액에서만 측정할 수 있고, 전기전도도(EC) 기반 감지기(센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체를 교체하거나 보정해야 하므로 비용 부담이 컸다. 반면, 새로 개발된 양분 감지기(센서)는 토양 수분이 일정 수준(30% 이상) 존재하면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며, 사용자가 감지기(센서) 전극만 교체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극 교체 비용도 1~2만 원 이하로 저렴해 경제성이 뛰어나다. 측정 데이터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전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국화 향기로 지역 전역을 물들이고 있다. 함평군은 20일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국향대전은 어린 시절의 동심과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환상적인 테마파크형 축제로 꾸며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중앙광장을 장식할 대형 국화 조형물 ‘회전목마’(가로 12m, 높이 10m)와 ‘대관람차’(가로 4m, 높이 4m)다. 이와 함께 ‘마법의 성’, ‘전시컵’, ‘뽀로로와 친구들’, ‘공룡·동물 캐릭터존’ 등 대·중·소형 국화 조형물 95점이 어우러져 동화 속 놀이동산을 연상케 할 전망이다. 또한 억새·팜파스그라스·핑크뮬리 등 600여 본의 가을 식물이 어우러져 국화와 함께 다채로운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국향대전의 대표 전시 공간인 ‘명품 국화분재작품 전시관’에서는 총 286점의 국화 분재가 전시된다. 전문가와 동호인 작품 186점을 비롯해 석부작·소품분재 100점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예방 및 회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 운영의 투명성 강화와 부정수급 사전 차단을 통해 사회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주시와 경북행복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교육에는 대한안마사협회 경북지부, 8개 서비스 제공기관 대표와 종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정수급 사례 유형, 회계 서류 작성 요령, 재정관리 기준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는 안마‧마사지 서비스를 통해 노인성 질환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시각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경주시는 매년 사업 운영의 투명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총 20억 5,8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맞춤형 복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문경시는 문경시체육회(회장 노순하) 주최, 문경시배드민턴협회(회장 최철규) 주관으로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문경실내체육관 및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13회 문경사과배 오픈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총 9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 등이 참석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경기는 각 연령대에서 급수별로 조를 이루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진행되며, 연령제한이 없는 준자강 경기도 함께 치러진다. 한편, 문경시는 배드민턴 신현국 문경시장은 “'제13회 문경사과배 오픈 배드민턴대회' 참가를 위해 문경시를 방문해 주신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회 마지막날인 26일까지 문경새재에서 ‘문경사과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니 문경 감홍사과도 맛보시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도 즐기시면서 문경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지난 22일, 영통1구역(매탄동 173-50번지 일원) 재개발사업으로 이주가 본격화되면서 공실이 늘어남에 따라, 매화초 통학아동의 안전을 우려하는 주민 민원에 따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영통1구역은 전체 968세대 중 551세대가 이사를 완료해 약 57%의 이주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주기간은 올해 11월 말까지로 예정되어 있어 공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장수석 구청장을 비롯해 배지환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했으며, 조합에서 운영하는 범죄 예방팀의 순찰 현황을 확인하고 통학로 주변의 조도·CCTV 설치 상황, 공실 건물의 환경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매화초 등·하교 시간대에는 매화초등학교 관계자 1명, 영통경찰서 매탄지구대 소속 아동지킴이 2명, 광교복합복지관 봉사자 2명이 함께 배치되어 매화초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고 있음을 직접 확인했다. 장수석 구청장은 “재개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민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학교, 경찰,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와 주민들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