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국무조정실 주관의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정책 종합평가’는 국무조정실에서 46개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4년 청년정책 추진 실적에 대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관을 선정하는 평가로, 청년정책의 추진에 대한 환류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정책 체감도를 중심으로 사업을 대폭 개선한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를 비롯한 전국 5개 시도(부산, 서울, 광주, 충남, 제주)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청년의 정책 참여를 적극 보장한 ‘청년정책네트워크’가 민관협력(거버넌스) 운영 우수사례로 평가받았고, 지난해(2024년)에는 정부 합동으로 개최한 참여형 행사인 ‘부산청년주간’을 비롯해, 지·산·학협력 선도 모델인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이번 종합평가는 일자리, 문화, 참여·권리 등 7개 분야의 정책에 대해 청년의 참여·주도성, 청년의 삶 개선도,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민간 위원들이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구로구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레슬링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에서 구로구청 소속 정용석 선수가 자유형 70킬로그램(㎏)급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유형 92킬로그램(㎏)급 강대규 선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2위를 기록해 구로구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구로구청 레슬링팀은 ‘레슬링’ 종목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며,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계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정용석 선수는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9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더불어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도 구로구청 소속 선수들은 연이어 메달을 차지했다. 자유형 92킬로그램(㎏)급 강대규 선수는 은메달, 자유형 70킬로그램(㎏)급 정용석 선수와 자유형 61킬로그램(㎏)급 최미르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고, 구로구청 이름으로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7일 박지헌 의원(청주4) 주최로 도의회 7층 회의실에서 ‘청주의료원 임금체불 대책 마련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의료기관의 재정 악화에 따른 임금 체불 및 재발 방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청주의료원 및 충주의료원 관계자, 보건의료노조, 충청북도 보건복지국 관계자 등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해 경영 악화의 원인, 임금 체불 현황, 재무구조 개선 방향 및 경영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공공의료기관이 수익성 낮은 필수의료와 공공서비스를 감당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국가 및 지자체의 실질적인 재정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특히 정신병동과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등 적자가 불가피한 시설에 대해서는 도에서 출연금 등의 방식으로 손실을 보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또 의료수가의 근본적 한계, 높은 인건비 지출 비중, 인력 운영의 비효율성 등을 구조적인 문제로 지적하며, 조직 운영 진단과 혁신적인 구조조정 필요성도 제기됐다. 박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삼척시 정상동 보타산 자락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소속 삼척 감로사(주지 법장)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사찰 조건부 지정을 통보받았다. 감로사는 1960년 담호당 봉석 스님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구전에 따르면 과거 관음사가 있었던 터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조건부 지정은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통사찰 지정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감로사는 전통사찰 지정 요건을 충족하여 6월 25일 조건부 지정을 받았다. 지정 조건은 ‘요사채 건물의 백색 PVC 창호 및 청색 플라스틱 차양 철거’이며, 해당 사항을 1년 이내에 이행할 경우 전통사찰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감로사는 주불전인 대웅전을 비롯하여 나한전, 삼성각, 산신각 등이 전형적인 산지가람 배치 형식을 따르고 있다. 특히 이번 전통사찰 지정 신청을 위한 조사 과정에서, 연대(1811년)와 작가가 기록된 화기(畵記)가 있는 수륙도 계통의 민화가 발견됐는데, 이는 민화 연구의 기준작으로 평가받고 있어 해당 민화를 연내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유산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27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축·수산물의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과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관내 농축산물 취급 업소 및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 및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군 관계자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함양사무소가 합동으로 함양읍 일원에서 단속을 진행했으며, 실효성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 농산물의 안전 확보하고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함양군 농·특산물의 신뢰도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적발된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사처벌 및 위반 사실이 공표된다. 또한 원산지 미표시나 표시 방법 위반 시에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엄격한 처벌 규정이 적용된다. 하연정 농산물유통과장은 “최근 허위 표시 사례로 인해 소비자 불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하게 현장을 관리해 위법 행위를 근절하겠다”라며 “원산지 표기의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올바른 원산지 표기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함양군 농ㆍ특산물의 신뢰도를 높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6월 27일 ‘2025년 희망의 바다만들기, 수산종자 방류행사’가 사천시 소재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개최된 수산종자 방류행사는 해양환경 변화로 인한 어자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대형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임정훈)이 주관하고, 수협중앙회 및 (사)한국수산종자산업 경남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기저 수협, 수산종자 생산단체, 사천시 어업인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고,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말쥐치 10만 마리, ▲(사)한국수산종자산업경남협회 무상 제공 감성돔·볼락 등 20만 마리, ▲사천시 감성돔 23만 마리 등, 치어 53만여 마리가 사천시 해역에 방류됐다. 행사를 주관한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지난 2015년부터 수산자원 회복을 통한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을 목표로 수산종자 방류행사를 지속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780여만미에 달하는 수산종자를 방류했다. 그리고, 후원 단체인 (사)한국수산종자산업경남협회는 경남 지역 수산종자 생산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27일부터 28일까지 배움의 힘을 키우는 초·중등 인공지능(AI)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준비하는 초·중등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수업혁신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초·중등교사 80명이 참여한다. 27일 오후부터 28일(토)까지 1박 2일 합숙을 통해 집중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는 직무연수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이해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학생 참여 중심의 인공지능 디지털 수업 설계 △과정 중심 평가를 돕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평가도구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은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디지털 기반 수업 평가 설계를 함께하며 역량을 강화한다. 민섭 원장은 “교사들이 미래 강원교육의 주체로서 학생의 배움을 이끄는 인공지능 디지털 기반 수업 전문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미래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직무연수 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제교육지원청은 6월 27일 14시 인제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포디랜드(대표 양효숙), 포디융합연구소(소장 박호걸)와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학생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 함양, 교사 역량 강화,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포디랜드의 융합 교육 교구를 활용한 수업 활동, 교사 연수, 지역 단위 교육행사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포디랜드 브랜드를 활용한 융합교육 운영 ▲교사 대상 직무 및 자율연수 실시 ▲인제교육지원청 주관 융합교육 행사 지원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 지역예선 운영 ▲특수교육 및 다문화가정 대상 교육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수호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협력 모델로, 지속가능한 융합교육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주체와 협력하여 미래 역량을 갖춘 학생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중등 수업성장지원가, 더배움수업지원단 및 교육전문직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원주의료기기 산업진흥원에서 ‘교사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2025 수업성장지원가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중등 수업성장지원가들이 함께 모여 교사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 리더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 역량 강화를 통한 학생 주도성과 깊이 있는 학습이 살아있는 수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김영란 교수의 ‘수업(受業, 修業, 授業)을 혁신하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하여 서울시교육청 정미선 前 수석교사의 ‘좋은 수업을 위한 동행·성장·수업코칭’ 강의에 이르기까지 수업 개선에 대한 의미 있는 공유 및 수업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수업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적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도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공교육 경쟁력 제고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 도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일상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지역 내 문화예술 거점공간인 장생포 아트스테이의 리모델링 및 내진보강공사를 27일 마무리하고, 청소 등 재개장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도 공공건축물 내진성능평가 용역 시 장생포 아트스테이가 내진성능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시행하는 건축물의 구조 보강이 주요 목적인 공사다. 남구는 총 2억 5천만 원(국비 1억 원, 시비 1억 원, 구비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5월 착공 후 약 2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장생포 아트스테이는 과거 고래잡이 선원들의 숙소로서, 지역민의 삶과 시간이 켜켜이 쌓여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내진보강 및 리모델링을 통하여 입주작가 및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것이며, 장생포 아트스테이가 고래문화특구의 항구적인 문화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