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3일 초계변씨 승지공파 비홍문중(회장 변달수)로부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주민을 위한 지원 성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 초계변씨 승지공파 비홍문중은 1636년부터 1639년까지 무안 현감을 지낸 조선 후기 충북 청주 출신 문신 변시익 선생의 직계 후손으로, 이번 성금은 평소 애정을 갖고 있는 무안군 지역의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변달수 회장은 “선조께서 무안군을 위해 헌신하셨던 마음을 이어받아, 무안군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군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초계변씨 승지공파 비홍문중 후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군에서도 주민들의 일상생활 회복 및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읍면 복지기동대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이동빨래방 서비스 지원, 맞춤형사례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장희)이 제천시에 위치한 장애인 활동 지원 관련 2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충북도내 장애인 활동 지원 제공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기관 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하여 학계 및 현장 전문가(2인 1조)로 직접 기관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컨설팅 분야는 △회계‧세무, △노무관리, △사업 운영, △홍보전략, △직원 교육관리, △시설‧안전관리, △평가 사후관리 등으로, 기관 희망 및 신청 분야 내용을 자세히 살피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안을 제안했다. 두 기관 모두 사전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고 제안사항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은 이러한 기관들의 태도가 향후 모범적인 운영 사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이번 품질관리 종합컨설팅을 통하여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운영에 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8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청주공예협회 주관의‘지역 공예작가 연계 전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아인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사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 '사이'는 금속이라는 물성을 매개로 자연과 감정 사이의 거리감을 탐구하며‘존재 간의 경계와 연결’을 주제로 한다. 최아인 작가는 바다를 사이에 둔 서로 다른 존재처럼, 가까이 있으면서도 닿지 못하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진 관계의 긴장과 유대감을 조형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청주공예협회 소속인 그는 금속과 원석 표면에 유약을 입혀 소성하는‘칠보(七寶) 기법’을 활용해 작업한다. 칠보 공예는 여러 번 색을 덧입히고 구워내면 표면의 색감이 마치 색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며 금속 위에 빛과 감정을 담은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대표작 '너의 바다'는 바다를 마음에 비유한 작품으로, 푸른 빛의 금속 표면과 투명한 유약, 그리고 가장자리에 배치된 보석을 통해 내면에 다가가고자 하는 시선과 머물고자 하는 감정을 시각화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서로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김자중)은 8. 13. 14시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설계 및 맞춤형 진학지원을 위한 ‘2025 충청북도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학교 밖 청소년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협력해 ▲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특별전형 안내 ▲ 진학 전략 및 준비 일정 소개 ▲ 현장 질의응답 등 실질적인 입시 정보 제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보다 심층적으로 입시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으며, 지원 대학 분석부터 제출 서류 작성법까지 개인별 진학 전략에 초점을 맞춘 상담이 이루어졌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막연했던 대학 진학의 방향을 잡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학업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자중 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도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매년 약 1,400명의 학업중단 청소년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8월 27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문화가 있는 날 숲속콘서트’의 일환으로 대성로122번길 우리예능원에서'근대문화유산과 음악(국악) 예술의 하모니 the1930s'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첫 무대와 마찬가지로 대성로122번길 일대의 문화공간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특히, 지난‘우리예능원’공연에서는 근대문화유산의 역사와 과거 공간이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지에 대한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8월 무대 역시, 100년이 넘은 우리예능원의 유서 깊은 근대문화공간의 정취와 전통 국악의 조화를 통해 한층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김지영의“중고제 판소리'사랑가','흥보가'”로 무대를 연다. 이어서 2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양슬기 명창의“'창부타령','정선아리랑','이별가'”를 선보인다. 마지막 3부에서는 조동언 명창이 “'임꺽정가'”를 통해 공연을 마무리한다. 전 무대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고법 이수자인 김철준이 고수로 함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강혜경)는 올해 80주년을 맞는 광복절을 기념해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특별전시와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청남대는 광복절을 기념하며 15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태극기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물과 함께 ‘우리 땅, 독도’, ‘의병들이 꿈꾸던 세상’이라는 주제의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순회전시물 2종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또 15일 광복절을 포함해 24일까지 매 주말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행사를 열고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한 ‘양말목 무궁화 만들기’ 체험도 8월 15일, 16일 양일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에서는 광복회원,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 등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것은 물론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제공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은 지난 2024년 국가보훈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설립한 최초의 교육문화시설로서 역사·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내 시멘트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아세아시멘트㈜(대표 임경태, 김웅종)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억 원을 후원하며, 엑스포 공식 파트너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시멘트 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의 출연금으로 마련됐으며, 제천을 비롯한 시멘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탁식은 13일, 제천시청 시장실에서 열렸으며, 김창규 집행위원장(제천시장)을 비롯한 아세아시멘트㈜ 양승조 경영지원본부장,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제천기금관리위원회 이종호 위원장, 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원 협약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제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오랜 기간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 왔으며, 이번 후원을 통해 한방·천연물 산업의 세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양승조 본부장은 “제천은 기업 성장의 기반이 된 소중한 곳으로, 이번 후원이 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힘이 되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8월 13일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 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와 전남이 지켜온 의(義) 정신을 깊이 새기고 이를 미래 교육에 연결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송인정 광복회 전남도지부장을 비롯해 신민호, 최정훈, 김재철, 김진남, 박원종 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국내외 교육 전문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정희 위원장은 축사에서 “되찾은 빛으로 역사를 기억하고, 전남이 지켜온 의(義) 정신을 함께 되새기며 더 나은 교육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목포정명여자중고등학교, 강진대구보통학교, 소라공립보통학교 출신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했던 27명에게 명예졸업장이 수여됐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오랜 세월의 아픔과 시련 속에서도 미처 이루지 못한 졸업의 꿈을 이제야 이루게 된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따뜻한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의 희생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15일 저녁 8시 공북문과 중영 앞 특설무대에서 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국가유산청, 경상남도, 진주시가 주최하고, 국가 유산진흥원과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여 『법고창신, 진주성도』라는 주제로 8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24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미디어·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감동적인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융합기술 활용사업으로, 진주시는 국난극복의 상징인 국가유산 진주성을 다양한 미디어아트로 구현하여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야간관광 콘텐츠 명소로 육성하고자 지난해 국가유산청 공모에 지원하여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법고창신, 진주성도』라는 주제에 따라 △공북문의 미디어 파사드 ‘진주성, 모두가 꽃이다’ △영남 포정사 인터렉티브 체험 ‘영광의 만개, 소비와 빛으로 교감하다’ △촉석루 내외부에 ‘풍류의 만개, 화조풍월 진주’와 ‘정취의 만개, 칠보화반’ △촉석문 내벽에는 ‘상상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지역의 안전조치 계획을 설명하고, 호우 피해 복구 관련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완주군 일원에서 ‘찾아가는 주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을 비롯해 도 및 완주군 관계자, 주민, 경찰, 소방 등이 참석해 용진읍 신지지구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화산면 화평지구 재해복구사업 등 주요 재난취약지의 안전관리 태세를 점검하고, 재난 피해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2024년 7월 화산면에서 펌프장 배수능력을 초과하는 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화산지구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과 경찰·소방 관계자들과 함께 복구사업 현황을 확인했다. 화산지구 배수펌프장은 정비를 완료해 현재 정상 가동 중이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반영된 배수암거 확장공사를 2025년 6월 착공해 내년 우기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기록적인 호우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민센터·마을회관 등으로 사전 대피를 철저히 하고, 대피 시 1마을 1대피지원단·경찰·소방 등 민관이 협력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해취약계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