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적십자사 금산군남일면봉사회는 대한적십자사 금산군협의회와 함께 지난 27일 남일면체육센터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회는 25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축하공연 등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일면은 이번 경로잔치를 계기로 민·관이 함께하는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에 더 힘쓰고 맞춤형 노인복지 서비스 발굴과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박범인 금산군수는 “오늘의 금산을 있게 한 주역은 바로 우리 어르신들”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과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내근 대한적십자사 금산군남일면봉사회장은 “경로효친의 전통을 이어가는데 적십자 봉사원들이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은 겨울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올바른 생활수칙 실천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발생현황을 감시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이번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전국적으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보건소→시도→질병관리청 순서로 매일 한랭질환 환자 발생 보고가 이뤄진다. 한랭질환은 추위의 정도, 추위에 노출된 부위, 시간에 따라 피해 정도가 다르며, 크게 나눠보면 전신성으로는 저체온증, 국소성으로는 동상·침수병·동창이 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수칙으로는 △외출 시 모자·마스크·장갑 등으로 따뜻하게 입기 △외출 전 날씨 확인 후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 삼가기 △실내 적정 온도 유지하기 △가벼운 실내운동·적절한 수분섭취·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등이 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다가올 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11월 28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추진 실적, 지역사회 협력도, 대상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됐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영유아 전문간호사가 임산부와 만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살피고 정서적 지지, 아기 성장 발달 확인, 수유 및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 등 양육 역량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구미숙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부모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아기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양육지원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촘촘한 육아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 말 남부마음온분소 개소 이후 남부지역 정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11월 27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남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재활프로그램은 초기 2명에서 12명까지 참여 인원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인지 재활, 사회기술 훈련, 증상 및 약물 교육, 원예세러피, 사회 적응훈련 등 다양한 내용으로 총 63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 평가 결과, 대상자들의 우울감과 고립감이 완화되고 사회기술 향상과 증상 회복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자들은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에 큰 만족감을 보였으며, “갈 수 있는 곳, 함께 하는 곳이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음온분소에서는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및 재활프로그램, 안전망 구축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1월 27일 환경부 주관 2025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16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하수도 운영·관리의 효율성, 기술력, 환경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구리시는 이번 평가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 초과 달성 등 탄소 중립 실천 △하수도 침수 및 안전사고 예방 대응능력 △하수도 악취 저감 추진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및 시설 운영 개선을 통해 스마트 하수도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우수한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구리시의 하수도 운영·관리 역량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하수도 운영을 위해 스마트 관리 고도화, 하수 재이용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2024년 환경부 주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와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한강수계 관리 기금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주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최근 중년 여성의 관절염 예방과 신체활동 강화를 위해 운영한 ‘가을맞이 요가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요가교실은 서부지역 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9주간 주 2회씩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교육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바른 걷기교육을 2회 시범 편성해 신체활동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관내 중년여성 20명이 참여해, 이 중 14명이 수료, 3명이 개근하는 등 평균 출석률 70%를 기록했다. 체성분 검사 결과 참여자 15명 중 11명은 골격근량이 증가했고, 10명은 체지방량이 감소했으며, 13명은 체지방률이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다. 그 중 4명은 골격근량 1.1kg 증가, 체지방량 1.6kg 감소, 체지방률 3.8% 감소 등 두드러진 개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참여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이며 프로그램 종료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요가교실은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3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를 성료했다.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는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나 다소 어려운 도시계획 정책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성북구민의 호응이 매우 높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아카데미에도 4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제3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는 이달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의는 ▲스마트하게 우리 도시 고치기 ▲한국 도시의 미래 ▲도시의 미래와 AI ▲성북구의 혁신, 도시의 미래를 바꾸다 등 최신 도시계획 추세를 반영한 ‘도시의 미래’를 공통주제로 진행했다. 첫 강의 ‘스마트하게 우리 도시 고치기’는 고려대학교 이건원 교수가 맡아 인공지능(AI) 기반 도시설계 기술과 그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레이저의 반사되는 점 데이터를 모아 공간을 스캔하는 3D스캐닝 장비까지 동원해 강의가 진행되는 공간을 스캔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참가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강의 ‘한국 도시의 미래’는 김시덕 도시문헌학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포시는 여성폭력 추방주간(매년 11.25.~12.1.)을 맞아 11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민·관·경이 함께하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를 주제로, 군포시를 비롯해 군포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참여 기관·단체는 현장 캠페인을 통해 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을 방문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안전 점검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성평등 언어와 관련된 시민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 관내 성폭력 및 가정폭력 상담소 연락처 등의 폭력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불법촬영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불법촬영 점검 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포시는 11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약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시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공약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약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새로운 여건 변화와 환경적 요인을 반영하여 공약실천계획서를 보완·조정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 점검 보고회에서 확인된 부진 요인과 개선 필요 사항을 종합 검토하고, 공약의 현실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약 변경 심의가 이루어졌다. 군포시는 이러한 절차를 통해 공약의 실행 가능성을 보다 강화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감 있게 이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 하은호 군포시장은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는 시민이 직접 공약의 이행 과정을 점검하고 조정하는 중요한 참여 창구”라며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약 추진을 위해 변화된 여건을 면밀히 반영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향후에도 공약 추진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포시는 2026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한 총 9,105억원 규모의 본예산안을 지난 21일 군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79억원(3.16%) 증가한 규모로, 민생회복과 사회적약자 지원에 최우선을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 이번 예산안에서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335억원(4.42%) 증가한 7,930억 원을 편성했으며 ▲특별회계는 56억원(△15.6%) 감소한 1,174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복지분야는 기초연금(1,134억원), 생계급여(378억), 영유아보육료(267억), 주거급여(175억), 부모급여(160억), 아동수당(132억) 장애인 활동지원급여(128억), 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128억) 등 일반회계 전체 예산의 절반이 넘는 52.97%로, 경기도 노인․장애인 관련 지원예산 감액에 따른 시 재정 투입으로 전년대비 183억원(4.56%)이 증가된 4,20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 26억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 11억 원을 반영하고,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