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운대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역 특화사업 평가에서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 자활 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 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등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해운대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 맞춤형 자립 지원 등 전반적인 운영 실적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 특화사업인 주거 취약계층 대상 주거상향지원 사업 ‘해운대 UP-UP Homes’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부터 해운대구와 협력해 진행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주거취약 계층 200가구를 발굴했으며, 126가구는 입주를 완료했고 27가구는 입주 대기 중이다. 이승훈 해운대지역자활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신 해운대구와 관계자,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도 “저소득 계층 자활근로사업의 선두에 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늘(5일) 오전 10시 30분 서부산의료원 건립 예정 부지 인근인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서부산힐링플래닛(주)과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서부산힐링플래닛(주) 협력체(컨소시엄)의 대표사인 태영건설(주) 최진국 사장이 참석해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 협약의 마지막 단추인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서부산의료원은 사하구 신평동 646-1, 646-6번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작년 9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인 서부산힐링플래닛(주)과 15차례 이상 협상을 진행했고, ▲지난 8월 21일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와 ▲9월 4일 시의회 상임위원회 보고를 거쳐 실시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협약상 총사업비는 불변가 858억 2천600만 원(2021.1.1. 기준)이며, 준공과 동시에 시설의 소유권은 시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는 20년간 시설 관리운영권을 가진다. 협약상 시설임대료는 연평균 약 81억 3천200만 원(경상가격 기준)이며, 운영비는 연간 약 9억 5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구는 올해 연말 예정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이전을 앞두고, 행정지원·문화관광·환경정비 등 3대 분야 34개 세부과제를 담은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동구 관내 IM빌딩과 협성빌딩에 해수부 임시청사가 마련되고, 약 8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동구는 해수부 임시청사 이전이 원활히 진행되고 직원과 가족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전담 TF를 구성하고, 임시청사 리모델링, 직장어린이집 조성 등 편의시설 지원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왔다. 행정지원 동구는 해수부 직원들의 임시청사 입주 초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용 민원창구 운영, 청사 주변 주차장 제공 등 맞춤형 정책을 시행한다. 또한 부동산 매매·전월세 중개수수료 할인, 건강검진 협약 체결 등 생활 밀착형 지원책도 포함됐다. 문화관광 또한 동구는 해수부 직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해 북항재개발 구역, 이바구길, 168계단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한 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 가족 단위 관광 프로그램과 지역 축제·문화공연 관람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관내 무허가・미등록 축산농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성 가축전염병(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을 예방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축사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소규모 무허가 축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무허가・미등록 축사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과 선제적 방역 조치를 통해 가축전염병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점검에 앞서 9월 5일부터 15까지 14일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에 신고한 농가는 가축 처분 등 시정 기간 6개월이 부여된다. 반면, 자진신고 없이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현장점검에서 적발된 농가는 고발 및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 가금 농가의 경우 사육면적이 50㎡ 초과는 허가대상이며, 50㎡ 미만은 등록대상이다. 10㎡ 미만으로 닭, 오리, 거위, 칠면조, 메추리, 타조, 꿩, 기러기를 사육할 경우에는 등록 예외에 해당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축 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무허가·미등록 축사 점검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의 중심, 행복한 시흥교육 실현’을 위한 2025 하반기 학교(원)장 통합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율, 균형, 미래를 핵심 가치로 삼는 시흥교육지원청의 하반기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원)장들과 함께 시흥 미래교육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롭게 시흥교육의 가족이 된 학교장 소개 및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 경영 혁신 방안 ▲에듀테크 및 하이러닝 활성화를 위한 시흥 에듀톤 추진 ▲교사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학교장들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AI 및 에듀테크 활용 확대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고령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재활 서비스 지원을 위한 ‘장애인 웰니스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 웰니스 통합돌봄 프로그램은 고령 및 지체·뇌병변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활 운동 2개 프로그램과 기관 연계 방문재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경기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안산시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사회 자원이 함께 참여해 통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해 운영하는 ‘고령 장애인 소도구 필라테스 프로그램’이 이달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단원보건소 물리치료실에서 진행된다. 휠체어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소도구를 활용한 재활 운동을 통해 근지구력 증진, 정서적 안정, 자신감 회복을 돕는다. 9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경기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장애인 일상생활동작 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SPS(나선근육안정화) 재활운동을 통해 고령 및 지체·뇌병변 장애인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산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주민참여 사업 제안자와 사업 담당자가 만나 의견을 나누는 ‘2025년 안산시 주민참여예산 숙의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민선8기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행정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단순한 민원 청취나 의견 수렴을 넘어 실제 예산 편성과 정책 설계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시의 적극적 의지가 반영된 자리였다. 토론회에는 사업을 제안한 주민들과 해당 부서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예산 규모, 추진 방식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사업 제안자들은 지역 현장의 상황을 전달하고, 공무원들은 제안 사업에 대한 실행 여부와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설명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숙의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향후 예산 심사와 사업 추진 과정의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제안자들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정의 효율도 중요하지만, 시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산시는 안산 종현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평가’에서 우수공동체(1위)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 규약을 수립해 ▲수산자원 조성 ▲어장 환경 조성 ▲어업 질서 유지 ▲경영 개선 등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1,147개 공동체 중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우수공동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최종 4개 공동체(▲경기 안산 종현 ▲강원 강릉게자망 ▲충남 보령 장고도어촌계 ▲제주 서귀포 법환)를 후보로 선정해 지난달 28일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최종 심사 결과, 종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최우수공동체로 결정돼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 종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총허용어획량(TAC)·금어기·금지체장 자체 강화 운영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민챙이 품종의 생산 강화 및 수출 ▲공동판매 및 간이판매장 운영을 통한 수익 증대 ▲어촌계 가입 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산시는 안산상록경찰서와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월피 권역·상록 1권역에서 ‘민생안전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청소년 보호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현장 활동은 안산시가 지역 밀착형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민생안전회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민·경찰·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해 생활 현장의 불편과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3일 진행된 월피 권역 현장 회의는 새 학기를 맞아 경수중학교 정문에서 이뤄졌다. 시는 최근 청소년을 둘러싼 마약 및 불법 도박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해짐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인 예방·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현장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상록구청, 안산상록경찰서, 경수중학교 관계자와 월피 권역(부곡·월피·성포·안산동) 주민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대상 도박·마약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상록 1권역 현장 회의는 지난 4일 250여 명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한국전력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전력설비 예방진단솔루션(SEDA) 기술과 독일 MR사의 진단시스템, 183개국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전은 9월 4일(목)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전력설비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MR(Maschinenfabrik Reinhausen)사와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여 고장을 사전 예방하는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사업화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여근택 한전 송변전운영처장과 윌프리드 브로이어(Wilfried Breuer) MR사 CEO 등 양사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지고, 예방진단 솔루션 기술 연계와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SEDA 기술을 통해 매년 15건 이상의 고장을 사전 예방했고, 2021년 도입 이후 약 1,00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에는 국내 중전기기 제작사와 협업해 말레이시아 해외 실증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 신시장 개척도 가속화하고 있다. MR사는 변압기 핵심부품인 전압조정장치(OLTC)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세계 183개국에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