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경희 이천시장은 9월 9일, 이천시 부발읍 무촌리에 위치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회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트진로(주)는 1924년에 설립된 진로와 1933년에 설립된 하이트맥주가 2011년 통합 법인으로 출범해 대한민국 주류 산업을 선도해 왔다. ‘음료, 주류 그 이상의 가치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기업’이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국내 1위를 넘어 미국,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하이트’와 ‘참이슬’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다. 1984년 가동을 시작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은 4개의 소주 생산 거점 중 하나로, 참이슬, 일품진로를 비롯한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핵심 공장이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진심을 담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의 미래인재들이 꿈을 이뤄 갈 수 있도록 매년 참이슬 장학금을 전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하이트진로㈜는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 크게 이바지해 온 대표기업”이라며, “기업 활동이 원활히 이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평군은 9월부터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진료소 한방진료’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한의사 공중보건의사가 관내 보건진료소를 2주에 한 번씩 직접 방문해 침 치료, 만성질환 상담 등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만성통증이나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보건진료소에서는 기본 진료와 예방 중심의 보건서비스만 제공돼 한방진료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 이에 양평군은 공중보건 한의사 순회진료 사업을 도입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건강 형평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정기적으로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건강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보건진료소 한방진료’는 관할 지역 보건진료소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중국 친황다오에서 허베이성항만그룹(河北港口集团有限公司) 차오쯔위(曹子玉) 동사장과 양 항만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우호항만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허베이성항만그룹은 2009년 설립된 항만 운영기관으로, 친황다오항(秦皇岛港), 징탕항(京唐港), 황화항(黄骅港)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만공사 설립 이후 중국 북부지역 항만기관과 맺는 첫 협력 사례로 최근 ▴HIS(인천항∼징탕항∼황화항) ‘컨’ 서비스 신설(’25.7) ▴인천∼친황다오 카페리 신조선(’25.8∼) 추진 등과 맞물려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적 협력관계 설정 ▴인천∼친황다오 카페리 항로 활성화 ▴전자상거래 활성화 ▴해운 및 무역기업 성장 지원 ▴친환경 및 국제물류 허브항만 육성 ▴해양관광 활성화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경규 사장은 협약식에 이어 친황다오 시(市)정부를 방문해 한카이(韩恺)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카페리 항로를 활용한 해양관광 활성화 및 씨앤레일(Sea&Rail) 복합물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해 바다 안전과 해양질서 수호에 헌신한 모범해양경찰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정현원 경정 ▲전종철 경감 ▲채이호 경감 ▲엄익상 경감 ▲박종만 경감 ▲양승광 경감 ▲황준하 경위 ▲박혜진 주무관이다. 이들은 ▲도서지역 응급환자 긴급 이송과 선박사고 구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을 통한 해양주권 수호, ▲해수욕장·수상레저 안전관리 및 안전 교육, ▲해양범죄 단속과 불법어구 유통 근절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켜왔다. 특히 올해는 ‘인천 아이(i)바다패스’ 시행으로 서해5도를 비롯한 섬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해양 안전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해양경찰의 적극적인 현장 대응은 인천을 ‘안심할 수 있는 해양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여러분은 해양 안전과 질서 유지에 크게 기여한 시민 안전의 수호자들”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해양경찰과 협력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해양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철원군은 오는 9월 21일 ‘제22회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지역 주민과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7월까지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에 이어 참가자들의 열띤 관심으로 2024년 대비 1,000명이상이 더 접수되어 7,500여명으로 6월 초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 공모사업 선정 2년 차를 맞아, 샤워터널 추가 설치‧아이스크림존설치‧현직소방관으로 구성된 런닝메이트구성등 안전시설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철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평화의 상징이 담긴 코스를 달리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10km 코스 등 다양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평화의 땅 철원에서 건강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달릴 기회를 갖는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22년간 이어진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에 알리고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졸속 의대정원 증원으로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지만, 국립대병원의 전공의 수 부족이 여전히 심각해 지역·필수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국 15개 국립대병원(본원·분원 구분)이 제출한 ‘국립대병원 전공의 정·현원 현황(하반기 모집 결과 반영)’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15개 국립대병원의 전공의 정원 2,861명 중 현재 1,955명(68.3%)의 전공의들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전공의들이 병원에 복귀했음에도 여전히 전공의 수는 전체 정원에 비해 부족하고, 의정갈등 전인 2023년 12월과 비교해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14.4%(전체 정원 2,608명 대비 현원 2,233명)였던 국립대병원 전공의 결원율은 현재 31.7%로, 17.3%p 가량 상승했다. 국립대병원별로도 그 격차가 컸는데, 서울대병원(본원)의 전공의 충원율이 80.4%, 전북대병원이 71.7%인 반면, 경상국립대병원(창원)(42.6%), 경북대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제322회 임시회 기간인 9일, 성동구에 소재한 중랑물재생센터를 방문하여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중랑물재생센터의 하수처리시설 운영 현황 및 수질 관리 체계, 분뇨처리와 에너지 활용 실적, 하수도과학관 운영 현황 등을 보고받고, 주요 하수처리공정인 중앙제어실과 3처리장 유입동, 그리고 하수도과학관 전시시설을 점검했다. 중랑물재생센터는 서울 동북권 10개 자치구와 의정부시 일부 지역을 포함해 하루 평균 126만 톤의 하수와 5,218㎘의 분뇨를 처리하는 서울시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장으로, 최근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법정 기준치를 크게 하회하는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중랑물재생센터 내에 위치한 하수도과학관은 2017년 9월 개관한 이래 2025년 7월까지 약 26,193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에게 하수처리 과정과 처리수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VR, 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함으로써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동길 위원장은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두천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8일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차량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부피가 크고 무거워 직접 세탁이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이불을 수거해 이동세탁차량에서 세탁·건조한 뒤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탁물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한여름 무더위로 눅눅해졌던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다시 받으니 마음까지 산뜻해진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미자 새마을부녀회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의 묵은 빨래를 깨끗하게 세탁해드리니 보람과 힘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양웅식 중앙동장은 “독거 어르신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취약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세심한 부분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 9월 9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관내 주요 도로변과 생활권 주변에서는 ‘잡초 제거 활동’이 주민과 지역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변뿐 아니라 골목길, 생활시설 주변까지 세심하게 정비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개선 효과를 거뒀다. 행사에는 영통1동 동장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내 주요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잡초를 뽑고 주변 정리를 하며, 마을 가꾸기의 성과를 함께 만들어냈고 공동체의 유대감 또한 깊어졌다. 영통1동장 신한길은 “이번 잡초 제거 활동은 주민과 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우리 동네를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살기좋은 영통1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통1동은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환경정비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8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방안 논의를 목적으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광교2동 건강복지팀을 비롯해 광교종합사회복지관, 광교노인복지관,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독치료에 어려움이 있거나 정신 건강 문제가 의심되는 위기가구를 상대로 경제적·정신적 지원방안에 대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박남숙 광교2동장은 “복합적인 위기를 겪고 있지만 사회복지 정보 부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꾸준히 발굴하겠다. 더불어 관내 주민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공-민간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