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인천 계양스포츠클럽(회장 최종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지정스포츠클럽 재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정스포츠클럽은 지역 주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인 지도와 다양한 종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 법인 스포츠 클럽으로, 3년마다 사업 운영의 연속성과 공공 기여도를 평가받아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재지정 성공은 계양스포츠클럽이 지역 사회의 스포츠 활성화와 공공성 확대에 기여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계양스포츠클럽은 지난 3년간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농구, 양궁 등 다채로운 종목을 운영하며 참여율을 꾸준히 높여왔다. 특히,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전문 지도자 확보를 통해 종목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기타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학교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스포츠 복지 실현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계양스포츠클럽 최종국 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 덕분에 재지정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계양스포츠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2일 여수시티파크CC가 저소득 가정 꿈나무 체육 인재들을 돕기 위해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통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증서 전달식에는 여수시장과 하제욱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미래 체육 인재를 위한 응원의 마음을 함께했다. 이번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수시 저소득 꿈나무 체육 인재 장학금 지원사업’에 지정 사용될 예정이다. 하제욱 대표이사는 “여수의 체육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재능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티파크CC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지역의 체육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 이들의 꿈을 이어가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여수시티파크CC는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오며 지금까지 7천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지역 내 안전하고 쾌적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웅천동 예울병원 내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을 2026년 1월 개원한다고 밝혔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예울병원)은 산모실 15개실과 신생아실을 비롯해 ▲산모교육실 ▲피부관리실 ▲카페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 공간을 갖추고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를 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산후조리와 건강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여수시는 2023년 전라남도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용자 예약 편의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중 ‘전남아이톡’과 연계한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며, 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예울병원을 통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화 예약과 상담을 진행한다. 전화 예약은 지난 12월 1일부터 운영 중이다. 예약 대상은 임신 28주 이상 임신부로, 이용 신청일 기준 산모 또는 배우자가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감면 대상자의 경우 이용료의 70%를 감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0일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추진성과 공유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특성과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통합서비스분과, 영유아분과, 아동청소년분과, 여성분과, 노인분과, 장애인분과 등 6개 실무분과로 구성돼 있다. 사회복지 관련 기관 · 법인 단체 · 시설 종사자와 공무원 등 68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복지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각 실무분과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가 공유됐다. 장애인분과는 장애인과 보호자 10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 인식 개선과 정서적 안정, 사회적 고립 완화에 기여했다. 여성분과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으며, 아동청소년분과에서는 찾아가는 청소년 교육을 통해 언어폭력 예방과 올바른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노인분과는 통합돌봄 지원 교육을 추진해 돌봄 역량 강화를 도왔고, 영유아분과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에너지특화기업 선정에서 전국 최다인 11개사를 배출하며, 에너지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도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입주한 도내 11개 기업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은 산업융복합단지가 지정된 8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기업을 확보하며 에너지산업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지역별 선정 현황을 살펴보면, 전북이 11개 사에 이어 광주와 전남이 각 9개 사, 경남 4개 사, 경북과 충북이 각 3개 사, 부산 2개 사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총 41개 기업이 선정된 가운데 전북이 전체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전북은 지난해까지 10개 사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 11개사가 추가되면서 누적 21개 에너지특화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군산2국가산단 15.8㎢, 새만금산단 1·2·5·6공구 7.7㎢, 부안신재생에너지산단 0.4㎢ 등 총 23.9㎢ 규모로 조성돼 있다. 신규 선정된 기업은 ㈜에코펨, ㈜하이솔, ㈜에스엠전자, ㈜에쓰에쓰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인천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지역 일자리와 시민 소득 증대로 연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12월 1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인천 해상풍력, 우리에게 무엇을 주나? : 일자리와 이익공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3월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인천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의 성과가 지역 사회와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이익공유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천 앞바다에서는 4개 사업자가 총 3.4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에 대해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상풍력은 1MW당 약 7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장치산업으로,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총 투자 규모는 약 25조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허종식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직접 주제발표에 나서 인천 해상풍력 추진 현황과 주요 쟁점, 경제적 파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 인천 연수을)이 17일 14시, 송도 트램 신속 추진 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도 트램은 송도국제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지난 2023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미선정됐다. 이에 인천시는 사업을 재기획하고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현재 기존 정거장 30개에서 38개로 늘린 안이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국토부 확정을 앞두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인구 22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입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교통망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GTX-B 노선 착공, 인천1호선 송도 연장 예타 진행 등 광역교통망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와 연계될 수 있는 내부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지난 7월, 송도 트램 신속 추진 공청회를 열어 인천시와 국토부에 주민 의견을 수렴 및 전달하는 등 송도 트램 추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송도 트램과 연계되어 송도국제도시 교통 편의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주민건강증진센터에서 체중성(인바디(Inbody)) 측정과 1:1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체성분(인바디(Inbody)) 측정을 통해 근육량, 체지방, 수분, 단백질, 무기질 등 신체 구성 비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근육량·내장지방 등 주요 체성분 상태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정기적인 체성분 측정으로 시민의 자기관리 의식 향상과 건강생활실천 동기 강화에도 큰 효과가 있다. 측정 결과는 전문인력(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이 분석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3,321명의 시민이 인바디 측정 및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서귀포보건소는 다양한 보건사업 참여자에게 사전·사후 체성분 측정을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을 강화해 사업 성과를 높이고 있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인바디 측정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주민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자유롭게 이용할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 유소년·청소년 유망주들이 경주에 모였다. ‘2025 화랑대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와 관계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539명의 선수가 참가해 공인품새와 태권체조, 격파, 겨루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청소년 태권도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회 개회식에는 송호준 경주부시장과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조희락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경쟁의 장을 넘어 예의와 인내, 극기, 백절불굴의 태권도 정신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라며 “꿈나무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체계적인 경기 운영과 철저한 안전 관리, 숙박·교통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실버작은도서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지난 6년간의 창작 열정이 담긴 그림책과 미술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시는 실버작은도서관에서 ‘실버세대 새로운 날개짓 – 은빛 날개를 펼치다’를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실버세대가 가진 잠재된 예술적 역량을 조명하고,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문화 활동이 지역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공간은 크게 ‘창작 그림책 전시’와 ‘미술 작품 전시’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그림책 전시 코너에서는 어르신들이 지난 6년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제작한 11권의 창작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단순히 책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원화, 캐릭터 디자인, 아이디어 스케치 등 제작 과정 전반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함께 배치해, 관람객들이 한 권의 책이 완성되기까지 어르신들이 쏟은 노력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지는 미술 작품 전시에서는 어르신들의 일상과 기억을 소재로 한 수채화, 파스텔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