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는 13일 오전 10시, 합천군민체육공원 주차장에서 합천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340여 명을 위한 ‘안부키트’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고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장지, 물티슈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안부키트가 준비됐다. 물품은 각 읍·면 자원봉사협의회장이 각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용철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보 행정과장은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는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계절별 지원사업, 경로당 프로그램, 사랑의 빨래방 등 꾸준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경남 서북부 지역 화장시설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설계 용역’ 완료보고회를, 지난 12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 관계자와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 등 27명이 참석해, 실시설계 용역 진행사항과 건축물 내·외부 공간, 토목 및 조경 2개 분야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우선 건축설계 분야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하면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설계해, 추모와 휴식을 겸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토목 및 조경설계 분야에서는 부지 조성계획, 진입도로 개설, 전체적인 조경계획, 건축물 배치와 이동 동선 등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에 최대한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완료보고회는 ‘격조 있는 이별, 공원같은 화장시설’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천상공원의 완성된 모습을 예측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화장시설 건립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조속히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콩과 팥으로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되는 공동체사업단 '두미가(豆味家)'가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사단법인 원광효도마을 신옥순 이사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인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청 인근에 위치한 두미가는 노인 5명이 고정 근무하며 콩국수, 팥죽, 보리밥 등 건강한 전통음식을 판매한다. 특히 주재료인 콩과 팥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생산과 가공, 판매까지 이뤄지는 자립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공동체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매장 집기 구입과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임대료는 수익금에서 충당해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구조를 갖췄으며, 운영은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이 맡는다. 익산에는 현재 두미가를 포함해 총 16개 공동체사업단이 있으며, 노인 264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유형의 공동체사업단 공모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가족돌봄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13일 '맞춤형 마음돌봄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이 추진 중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특화사업 '돌봄노동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와 생활복지사 등 돌봄노동자를 대상으로 13일과 오는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괴산형 맞춤 마음 돌봄'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집단 상담을 통해 직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장감과 감정적 소진을 완화하고,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참여자들에게는 전문 상담가와 최대 5회까지 1:1 개별 상담을 제공한다. 돌봄노동자는 지역사회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지만, 여전히 낮은 사회적 인식과 열악한 처우, 불안정한 고용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심리적 회복과 직무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타인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돌봄노동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노동자의 근무 여건과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을지연습과 연계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송인헌 괴산군수 주재로 주광림 제2161부대2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간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괴산군 통합방위 전반기 추진실적과 을지연습 계획을 보고받고, 기관별 현안사항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지도발 상황조치, 전시 전환 절차 연습, 실제 대피훈련 등 다양한 위기 대응 훈련을 공유하며 민 · 관 · 군 · 경 간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송인헌 군수는 "미국과 러시아 간 지정학적 갈등, 중동 지역 군사적 충돌 등으로 전 세계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북한의 군사 도발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유관기관 간 견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는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조사항을 논의하고 대책을 심의하는 기구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주도시공사는 안전감사팀 허정민 대리가 꾸준한 생명 나눔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부터 ‘헌혈 은장’을 수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헌혈 은장’은 30회 이상 헌혈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유공 포장으로, 특히 허정민 대리는 모든 횟수를 전혈로만 무려 10년에 걸쳐 달성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혈만으로 은장을 받으려면 상당한 체력관리와 장기간의 꾸준한 참여가 필요하며, 이는 헌혈에 대한 깊은 사명감과 확고한 나눔 정신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여주도시공사는 매월 1회 정기 헌혈행사를 운영하며, 직원들이 근무지 인근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헌혈 참여 독려를 위한 내부 홍보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전사적인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허정민 대리는 “헌혈은 가장 쉽고도 가치 있는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이어가고, 주변에도 적극 권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명진 사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꾸준한 선행뿐 아니라, 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여야정협치위원회’ 재가동을 통해 주요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을 위한 협력 채널 복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과 김동연 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국민의힘 백현종(구리1) 대표의원, 고영인 경제부지사 등은 이날 도담소에서 ‘여야정협치위원회 공동 협약식’을 갖고 새로운 출범을 알렸다.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지난 2023년 제2기 위원회가 꾸려진 후 지난해 초까지 여야정 협치과제 마련 등의 실무 논의가 일부 진행됐지만, 실질적 진전은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협약과 구성으로 재가동되면서 도의회·도 간 협력 관계에 다시 한번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도의회 의장과 도지사, 양당 대표의원, 경제부지사 등 총 14명(의회 9명, 도 5명)으로 구성된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앞으로 도정 주요 쟁점,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주요 조례안·예산안 등에 대한 두 기관의 사전협의 및 조율에 구심점이 된다. 도의회 양당 대표의원과 경제부지사 3인이 공동의장을 맡고, 분기별 1회 정례회의(연 4회), 매월 1회 실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12일 의회 각 상임위원장실에서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298회 임시회 관련 안건과 주요 현안에 대해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 청년정책관 등 15개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총 41건에 대해 보고 받고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시 측은 안산시 병역의무 이행 청년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구)해양과학기술원 부지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안산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동의안, 지자체 맞춤형 지역데이터 분석 사업 추진 보고 등을 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위원들은 보고된 시정소식지 제작·홍보비 제2회 추경 편성과 관련, 시정소식지 발행뿐만 아니라 SNS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시정 홍보를 강화할 것과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한 예산 절감 노력을 주문했다. 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관련해서는 소비쿠폰의 사용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그 홍보와 집행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8월 12일중동사랑시장에서 부천시 17개 전통시장 상인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상반기 성과·개선 간담회’에 참여해 하반기 행사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 행사에서 나타난 QR코드 인식 불편, 예산 조기 소진, 시장별 예산 배분 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영 의원은 “통큰세일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소비 진작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상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이 최대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모든 전통시장이 적정 예산을 배정받아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일부 시장이 소외되면 상권 간 갈등과 정책 홍보 효과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어서 QR코드 대신 지역화폐와 연계한 자동 페이백 지급 방식, 행사 공고의 사전 안내, 참여 점포 지도 공개 등 구체적인 개선책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기초 튼튼! 미래 탄탄! 학습도약 계절학기’를 지원한다. 본 프로그램은 방학 중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및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학습지원대상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된다. ‘기초 튼튼! 미래 탄탄! 학습도약 계절학기’프로그램에 관내 초·중·고 30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약 120명의 교원이 450여명의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기초학력을 책임지고 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소규모학교, 다문화학생 밀집교, 탈북배경학생 소속교 등 학교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참여 학생 및 교원의 의견을 청취하여 추수 지원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도교사로 참여하고 있는 정 교사는 “학습도약 계절학기 프로그램은 학습지원대상 학생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신장시키는 긍정적 효과가 있으며, 특히 탈북배경 위탁 학생 대상 맞춤형 몰입교육은 학교생활 및 언어 적응 교육에 매우 효과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은 “기초학력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