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몰에서 판매 중인 ‘농수산물 꾸러미’가 기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꾸러미는 고흥 바다와 들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목을 균형 있게 담았다. 유자 가공품, 쌀, 김·미역·다시마 등 총 6종의 청정 농수산물을 한 세트로 구성해 신선함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며, 군이 직접 포장재와 구성 방식을 개선했다. 해당 상품은 고향사랑e음 답례품 몰에서‘농수산물 꾸러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고흥군에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이 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한 번의 기부로 고흥의 대표 먹거리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며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간 기부 플랫폼‘위기브(WEGIVE)’와 협력해 전국 단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답례품 외에‘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모바일 쿠폰(9,800원 상당)’을 추가로 제공하며,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오는 8월 16일 저녁 9시,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드론쇼 및 해상 불꽃쇼’를 성대히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유와 번영을 되찾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700대 드론을 활용해 독립을 염원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들의 모습 등을 형상화해 녹동항 바다 위를 수놓으며, 해상 불꽃쇼가 어우러져 고흥의 밤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녹동항 일원(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고흥군민광장)에서 지역 아티스트와 초청 공연팀이 출연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특색있는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군민과 고흥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관람객 모두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우,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문화재단은 인천 문학예술인의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 지원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25 오디오북 제작 및 유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인천문화재단 지원사업 선정 이력이 있는 인천 거주 문학 분야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본인이 출간한 도서를 오디오북으로 제작·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반적인 창작 지원을 넘어, 창작물의 유통·확산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시민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예술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디오북은 전문 업체를 통해 1시간 내외 분량으로 제작되며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제2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에 명시된 ‘간행물’로서 ISBN이 발급된 도서만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오디오북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저작권 사용료 및 제작 회의 참여에 따른 소정의 참여비가 지급된다. 장르별 분량 제한 등 세부 기준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새정부 국정과제가 정립되고 지역공약 등이 이슈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추진에 신속·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공동 협력 T/F’를 구성, 8월 13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정부 국정기획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 대국민보고회를 통해 국정 5개년 계획 등을 발표하며 국가 운영 기조를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수도권 일극 중심의 성장전략으로는 더 이상 국가 발전을 견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5극 3특’ 중심의 국가균형성장전략을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주도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공동협력 T/F’는 두 지역의 공동 현안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행정 협력기구로서,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과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이 공동단장을 맡았다. 또한 경북연구원과 대구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전략 수립과 연구를 지원해, 실무 협의와 정책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했다. 양 시·도는 이를 통해 지역 소멸위기 극복과 수도권 일극체제 대응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2일 조성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인숙)가 관내 노후주택 거주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민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조성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복지+안전협의체, 보성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함께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 시설의 이상 유무 확인, 노후 멀티탭 교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돕는 소화 패치 설치, 화재 예방 교육 등 실질적인 안전 조치와 함께 취약계층 안부를 살피는 정서적 돌봄 활동도 병행했다. 전병현 조성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장은 “우리 지역민이 평상시 안전 점검을 충실히 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우리 생활 속 화재 예방 안전 수칙과 화재 시 피난 행동 요령을 잘 숙지해달라”라고 말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지난 6월 부산 노후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으로 우리 지역 노후주택 화재 예방과 피난시설 점검 등 안전대책을 강화해 우리 지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식중독 다발 메뉴 취급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17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컨설팅단은 식품 위생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돼, 각 업소를 직접 방문해 업소별 여건과 취급 메뉴 특성에 맞춘 현장 맞춤형 식중독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꼬막 전문 음식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품 검수·보관·조리 관리, ▲식재료 전처리, ▲조리 공정 및 시설 청결, ▲법적 서류 비치 및 개인위생, ▲조리 기구 세척 및 관리 등이다. 특히, 어패류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위험성을 강조하고, 여름철 위생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컨설팅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관광객 응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도 병행했다. 노정이 문화관광실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업소별 위생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라며 “군민과 관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오는 8월 18일부터 보성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첫 공급 대상은 보성읍 원봉리 소재 성암해그린아파트로, 전남도시가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세대부터 순차적으로 공급이 이뤄진다. 군은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보성읍 전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되면, 보성읍 1,844세대가 연간 약 4억 원, 세대당 평균 21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등유·LPG를 생활 연료로 사용하던 주민들은 난방비와 취사 연료비 부담이 크게 줄고, 안정적이고 쾌적한 에너지 사용 환경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20년부터 보성군·한국가스공사·전남도시가스㈜가 공동 추진해 온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가스공사의 ▲장흥~보성·보성~벌교 구간 주배관 공사와 보성군·전남도시가스㈜의 ▲보성읍 소매배관 공사로 구분해 추진되고 있다. 주배관 공사는 장흥~보성(26.7㎞), 보성~벌교(37.7㎞) 구간에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동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20년 이상 경과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최근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됨에 따라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의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20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는 건축 당시 기준에 따라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이 미비하거나 제한적으로 설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선제적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영동군청(건축)·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소방·건축·전기 등 각 기관별 전문 분야에 대한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전기배선의 노후 및 손상 여부 ▲누전차단기·과전류차단기 설치 및 작동 상태 ▲피난·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 여부 등이다. 또한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아파트 관계인을 통해 즉각 보완토록 했으며,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세대별 대피계획 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13일 울진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바다 안전을 지키고 인명 구조에 헌신한 공로로 해양재난구조대 한명효 대장과 손태규 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명효 대장은 지난 1월 3일 해양재난구조대법 시행에 따라 울진해양경찰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장으로 임명된 이후,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해양경찰 업무에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관 합동 구조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해양 구조 활동 기반을 강화하는 등 지역 해양 안전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손태규 대원은 평소 인명사고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동료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8월 2일 오후 3시 57분경 울진군 기성면 망양해변 앞 해상에서 물놀이 중 의식을 잃은 익수자를 발견, 해양경찰이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시키고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속하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펼쳤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두 분의 헌신과 용기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바다 환경을 만드는 데 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현서화목시장 일원에서 ‘2025년 현서면 화합한마당 야시장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형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면민 간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며 지역 자생단체 간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현서면문화체육회와 현서면청년연합회가 공동으로 총괄 주관했으며, 현서면 내 20개 자생단체 중 12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5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야시장 형식의 먹거리 부스, 문화공연, 주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야시장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며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총괄주관을 맡은 이대성 현서면문화체육회장은 “대형산불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 웃고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고 즐기며 화합하는 모습이 큰 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