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이 찬란하게 아름다운 추억의 힘을 전하며, 지난 19일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의 뉴트로 청춘 멜로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8.1%, 수도권 7.8%를 나타냈고, 최고 9.1% 까지 치솟았다. 이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마지막 방송에서 고영례(김다미)는 기어코 영혼의 단짝 서종희(신예은)의 불행을 막아냈다.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돼 오랜 꿈을 이룬 종희를 진심으로 축하하려던 순간,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종희의 수양 엄마 미숙(서재희)이 살인을 교사한 사실에 분노한 노무과장 노상식(박지환)이 경비로 가장해 흉기를 들고 무대로 난입한 것. 지난 밤, 종희가 꾹 눌러왔던 속마음을 알게 됐고, 그래서 “그 시절로 돌아가 소중한 친구에게 나 때문에 불행해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진심을 말했던 영례는 종희 대신 흉기에 찔려 쓰러졌다. 영례는 깊은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 사이 죄책감에 시달리던 종희는 미숙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7일 전국에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을 빠른 시일 안에 안에 받을 수 있도록 군민에게 적극 권장했다.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독감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올해 유행주의보는 작년 12월 20일보다 약 두 달 일찍 발령돼 환자 발생이 급증할 우려가 높은 만큼 조기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유행주의보 기간에는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독감 의심 증상만 있어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함안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접종은 가까운 위탁 병의원이나 보건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건강한 겨울나기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독감,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주기적 환기 △마스크 착용 및 외출 자제 등을 준수해야 하며, 발열·기침 등 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1월 1일 낮 12시 30분부터 한남대학교 일원에서 가족이 함께 달리고 체험하는 ‘온(ON·溫) 가족 런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덕구가 주최하고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가족 참여형 지역축제로,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주제로 마련됐다. 48개월 이하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의 핵심은 ‘유아차 런’이다. 부모가 유아차를 끌고 코스를 천천히 달리며 가을 캠퍼스의 정취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경험에 초점을 뒀다. 유아차 런은 온라인 사전 접수(네이버폼, QR코드)로 선착순 200세대를 모집한다. 또한, 현장에는 로드 기차·에어 바이킹 등 놀이형 콘텐츠, 버블쇼·페이스페인팅 등 공연·체험 부스까지 30여 종이 무료로 운영된다. 공연과 체험은 별도 신청 없이도 참여 가능한 부스를 넓혀 아이들이 쉬고 놀며 하루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가을에 즐기는 어린이 축제’를 지역 대표 가족 행사로 육성하고,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하고 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책으로 소통하며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2025. 대구 학생 책축제’를 개최한다. ‘대구 학생 책축제’는 2009년 첫 학생 저자 출판지원 도서가 탄생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지역 대표 독서인문 축제로, 학교와 공공도서관, 지역사회의 다양한 독서 활동을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자리다. 올해는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을 주제로, 책을 읽고 쓰고 나누는 경험을 통해 독서의 일상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수품책(수업 품은 책읽기) 마당, ▲독서/토론/책쓰기 마당, ▲내손의 책, 내삶의 힘 독서 실천 마당 등으로 구분해 가족·학생·교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수품책 마당에서는 교원 수품책 연구회 40개 팀의 활동 사례 발표와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10월 25일 오전 10시, 서울삼정중 이민수 교사의 ‘이럴 땐, 이런 책’ 특강, ▲초·중등 학년별·교과별 맞춤형 교원 연수 7개 과정을 운영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0월 3일 역대 최대인 1만 명이 참가한 ‘제22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의 도전과 감동을 TV조선 신규 예능 '런포유(RUN4U)'를 통해 전 국민에게 전한다. '런포유'는 10월 25일과 11월 1일 저녁 7시 50분, 총 2부작으로 방영된다. 배우 송일국, 개그맨 박성광, 방송인 송해나, 가수 유빈 등 4명의 도전자들이 강남구의 대모산과 대치유수지체육공원 등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룬 주요 명소에서 훈련하며 마라톤 완주를 향한 여정을 그리는 힐링 리얼리티 예능이다. 마라톤 경험이 없는 출연자들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과 엘리트 마라토너 출신 이연진 코치(아디다스 코리아 캡틴)의 지도를 받아 한 달 이상 훈련하며 완주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과 연대, 나눔의 의미를 그려낸다. 이들의 도전은 단순한 기록 경쟁이 아닌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돼, 대회의 핵심 가치인 ‘나눔’과 ‘평화’의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예능 제작 지원을 통해 강남국제평화마라톤의 브랜드 인지도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진구가 10월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진구청 옛청사(자양로 117)에서 ‘2025 광진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민 참여형 소통행사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채용의 장이다.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행사 현장은 ▲채용관 ▲정보관 ▲체험관 등 3개 구역으로 나뉘며, 총 33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채용관에서는 총 15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각 기업의 채용 절차와 직무를 설명하고, 현장 면접을 실시해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정보관에서는 성동광진고용복지+센터,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 서울시50+동부캠퍼스, 서울청년센터 광진 등 유관기관이 구직 상담, 직업훈련 과정, 청년·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제도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한다. 체험관에는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8개의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맞춤 색상 진단, 취업 타로 등 다채로운 참여형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고성군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2025 KBO 아카데미 주니어리그(고1 교육리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위원회(KBO)가 주관하고, 전국 17개 시·도 야구협회가 추천한 전국 각 시·도에서 선발된 고등학교 1학년 최고의 엘리트 선수로 구성된 11개 팀, 약 250명이 참가해 총 33경기를 치른다. 이번 KBO 주니어리그는 군비 투입 없이 전액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예산 3억 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고성군이 예산 부담 없이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하게 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이 대회는 고등학교 저학년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리그로 미래 프로야구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리그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 선수들이 향후 프로 입단으로 이어지는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일정이 없는 날에는 수비 기본기 집중훈련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프로야구 출신 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수비클리닉’도 마련된다. 클리닉 강사진으로는 내야수비에 김지수, 신본기, 외야 수비에 임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2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대표 농식품을 미국 현지에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계선을 넘어서(Beyond Boundaries)’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공주시에서는 총 4개 업체가 참여해 모든 제품을 완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공주팜, 식약동원, 하늘빛, 효원장 등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밤약과 ▲한과 ▲뱅어·청태포 양념구이 ▲유기농 두유 ▲야채스프 ▲알밤청국장 ▲청국장환 등 21개 품목을 선보였다. 또한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공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고맛나루’를 적극 홍보했다. 그 결과, 총 9만 2천 달러(한화 약 1억 3천만 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입증했다. 시는 이번 축제에 함께한 업체와 수출 상담회에서 만난 현지 유통업체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를 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10월 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시험 재배지에서 국내 육성 골드키위 안정 생산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중앙‧지방 연구진, 민간 생산자로 구성된 키위 연구협의체*와 함께 품질 좋은 골드키위 생산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소비자들은 신맛이 강한 그린키위보다 당도가 높고 덜 신 골드키위를 선호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스위트골드’, ‘감황’ 등 총 11종의 골드키위를 개발, 보급해 왔다. 특히, 2015년 개발한 ‘감황’은 현재 42.9헥타르(ha)에서 재배 중이며, 2029년 70헥타르(ha)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국내 육성 골드키위의 열매 수 관리 방법과 가지치기에 따른 환경 개선이 나무 생장과 열매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다. 가지(결과지)당 열매 수를 2~3개로 조절하면 열매 수를 4개로 조절할 때보다 상품 가치가 높은 열매 비율(상품과율)이 2배 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름 가지치기를 할 때, 열매 끝으로부터 잎을 하나도 남기지 않으면 가지치기 노동력을 3분의 1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최근 급증하는 철도 전기화재에 대비해 ‘각 철도 운영회사별 전기소화기와 질식소화포 배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기소화기와 질식소화포 배치 기준이 제각각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열차 엔진룸에 설치된 리튬배터리 및 열차 내부와 승강장 등에서 철도차량 탑승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 등에서 전기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22일과 6월 27일에는 서울공항철도와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9월 1일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승객이 소지한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사고 직후 1시간 동안 열차가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박 의원이 ‘철도 운영회사별 전기소화기 및 질식소화포 배치 현황’을 확인한 결과, 열차 내 전기소화기와 질식소화포를 모두 배치한 곳은 SRT 편성당 전기소화기 소형 1개와 휴대용 12개, 질식소화포를 1개씩 배치한 ㈜에스알뿐이었다. 반면, 한국철도공사는 질식소화포 889개를 열차에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