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가 시범운영하고 있는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하모타고’가 다양하고 폭넓은 자전거 이용 지원시책에 힘입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진주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18일부터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하모타고’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하모타고’는 준비과정부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됐고, 현재 가입자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진주시민의 7%에 해당하는 2만 40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이용건수도 8만 5000건을 넘었다. 이 같은 실적은 10개월여 만에 거둔 성과이며, 연말까지 1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선정된 남강변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는 시민과 관광객이 끊이지 않은데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도 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자전거 도로 등의 인프라 정비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보험’ 가입과 ‘연령별 맞춤 자전거 안전교실’ 등 다양한 지원시책이 가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10월 30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에서 창원시립교향악단(이하 창원시향)의 제36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스타프 말러(1860~1911)의 관현악과 테너, 알토 독창을 위한 작품인 ‘대지의 노래’가 연주된다.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대지의 노래’는 교향곡과 가곡이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작품으로, 중국 당나라 시인의 한시를 독일어로 번역한 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삶의 덧없음, 자연, 고독, 그리고 영원성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으며, 총 6개의 악장(노래)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러는 생전에 이 작품에 ‘교향곡 9번’이라는 번호를 붙이지 않았는데, 이는 여러 작곡가들이 9번 교향곡을 남기고 생을 마감한 전례를 의식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특히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이후 집필된 이 곡은 작곡자 자신의 내면적 고독과 상실, 자연에 대한 동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공연은 창원시향 상임지휘자 김건 지휘자로 진행되며 협연자로는 국제콩쿠르에서 다수의 1위를 수상하며 차세대 성악가로 주목받는 메조소프라노 정주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헌법재판소는 2019년 낙태죄를 헌법불합치로 결정했고, 2021년부터는 형사처벌 조항이 실효됐다. 그러나 후속 입법이 미비해 임신중지 약물은 여전히 합법적으로 유통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신중지의약품 온라인 불법 판매·광고 적발 건수’는 2020년 953건에서 2021년 414건, 2022년 643건, 2023년 491건, 2024년 741건으로 5년간 3242건에 달한다. 이는 불법 구매를 통해 임신중지를 시도하는 여성이 꾸준히 존재한다는 방증으로, 의학적 지도 없이 복용하는 약물 오남용 및 부작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물에 의한 임신 중지 허용 여부 및 허용 주수를 법률로 정해야 효능·효과, 용법·용량, 위해성관리계획(RMP) 등 핵심 심사 항목 설정이 가능하다”며 국내 제약사(현대약품)의 ‘미프지미소’(미페프리스톤+미소프로스톨 복합제) 허가 심사가 사실 상 중단된 상태이다. 하지만 WHO는 2005년부터 미페프리스톤·미소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청소년지원단과 협력하여 지역 내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10월 20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서로 존중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무안초등학교, 삼향초등학교, 현경중학교 총 3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1388청소년지원단은 학교 앞에서 ‘학교폭력 NO, 딥페이크 NO’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 홍보물을 활용하여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동률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학교폭력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사회 문제이며, 1388청소년지원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청소년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창업 인큐베이팅을 위해 조성된 ‘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 입점자를 오는 11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식·음료 분야 또는 공예·체험 분야에 자신만의 아이템을 갖고 창업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며, 최종 입점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청 누리집의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거제시청 민생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유휴시설이던 일운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해 2022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내꿈공간은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의 창업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제공하여 창업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손순희 민생경제과장은 “‘내꿈공간’은 청년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이라며, “우리시는 입주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교육도 지원하고 있으니,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가 2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 재정운영 혁신을 강조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예산은 도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인 만큼, 전년도 예산을 그대로 답습하는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지금의 예산 편성은 전년도 예산이 있으면 올해도 그대로 반영하고, 없던 사업이면 제외하는 식으로 굳어져 있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변화하는 행정 수요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실·국·과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대 변화와 지역 현실에 맞게 예산을 재구조화해야 한다”며 “특히 농업·복지·산업 등 주요 분야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내년도 예산에 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또 “인공지능(AI) 확산, 기후 변화, 인구 구조 변화 등 행정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행정의 사고방식을 전환하지 않으면 예산도, 정책도 과거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부에 비수도권 맞춤형 대책 마련을 건의해야 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을 추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스마트오더, POS 기기, 전화인증 무인출인관리시스템 등 사업장 내 디지털 기술 도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5.10.20.) 기준 6개월 이상 사천시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지원 금액은 공급가액의 70%, 최대 200만 원이다. 희망자는 오는 11월 7일까지 사천시청 지역경제과 및 사천시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사천시청 지역경제과(055-831-3075)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추가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유스호스텔은 10월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춘가온'이 주체가 되어 서호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유스호스텔을 이용하고 싶다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요구에 응해 마련된 사업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향 프로그램이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주도적 활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1박2일동안 '청춘가온' 위원들은 청년 안전봉사단이 운영하는 '안전더하기' 안전체험 프로그램, 자체 기획한 '재미더하기' 레크레이션, 심신 안정을 돕는 '힐링더하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여 청손녀들과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청춘가온' 위원들은 기획 단계부터 프로그램 구성,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모범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유스호스텔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요구에 청소년이 직접 응답하며 주도적으로 기획한 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가수 손디아(Sondia)가 가창하고 주연 배우 진영이 프로듀싱한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OST가 발매된다.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속 예상치 못한 위기와 진실이 얽히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서로를 지키고자 하는 ‘영란’(전여빈 분)과 ‘동민’(진영 분)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네 번째 OST ‘별 (Prod. by 진영) – Sondia’가 오늘 21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이번 OST는 사랑하는 이의 행복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서정적인 발라드로, 아련한 피아노 선율과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순수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또한 ‘나의 아저씨’, ‘이재, 곧 죽습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에서 섬세한 감성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손디아가 가창을 맡아 진한 여운과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 곡은 남자 주인공 진영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뛰어난 완성도와 함께 진정성을 더했다. 앞서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안갯길’, ‘경찰수업’ OST ‘남아있어’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명시는 시민의 정신, 생명, 기억을 지키는 3대 마음 안전망을 가동해 촘촘한 마음 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마음 안전망 함께 지키는 든든한 광명’을 주제로 광명형 마음 건강 정책을 설명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언제든지 마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서적, 정신적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마음 건강 정책 전반에 걸쳐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 상담, 치료는 물론 인식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광명시 정신건강 지표는 전국 평균보다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광명시 스트레스인지율은 20.2%로 전국 평균 21.2%보다 낮았다. 우울감 경험률은 전국 평균인 6.7%보다 2.7%포인트 낮은 4%,